-
2024.04.12 14:32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한국앤컴퍼니가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AMF(Advanced Maintenance Free)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한국앤컴퍼니의 ‘한국 AMF 배터리’는 ‘발전 제어 시스템(AMS)’이 적용된 차량에 특화 설계된 제품이다.‘AMS’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발전기를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AMS 탑재 차량의 고효율 엔진 시스템 및 다수의 전장 부품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배터리 수명과 충방전 성능이 요구된다.새롭게 출시되는 ‘한국
-
2024.03.28 08: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중국 '롱바이커지(容百科技·롱바이)'와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확보에 나선다.지난 27일(현지시간) 롱바이는 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SK온과 양극재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 롱바이에서 개발을 주도한다.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개발 현황을 논의, 성과물을 토대로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설립된 롱바이는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중국 기업 최초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
2024.03.12 08:22
[M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 정부가 전고체 개발에 본격 나선다. 국내 베터리 3사와 함께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다.일본과 중국이 일찌감치 정부 주도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 가운데 한국정는 출발이 크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지난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서 올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배터리 3사도 민.관 합동 차세대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국은 L
-
2023.11.21 12:00
[M투데이 온라인팀] BYD가 연간 3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100억 위안(1조 8천억 원) 규모의 공장 구축을 통해 세계 최대 소형차용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후아이하이 홀딩 그룹과 BYD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통상 나트륨-이온(Sodium-ion) 배터리는 고가의 희귀광물 리튬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두 회사는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6월 공동으로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전략적
-
2023.05.26 09: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 이차전지의 향후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 황경인 박사는 배터리 및 소재가 5년 내 5대 수출 품목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2.6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 중이다. 배터리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도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배터리 및 소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품목 고도화,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저변 확대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
2023.05.18 22: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속도가 심상찮다.리튬이온배터리나 LFP 배터리를 대신할 수 있는 나트륨 배터리를 내놓은데 이어 최근에는 이보다 진화한 봉황 배터리를 발표했다.중국 매체 보도에 의하면 중국 GAC그룹 산하 혁신기술 기업인 광저우쥐완기술연구회사(广州巨湾技研有限公司. Juwan Technology)는 이달 말 자체 개발한 ‘봉황 배터리(凤凰电池.Phoenix Battery)’를 발표할 예정이다.소식통에 따르면, 쥬완 테크놀로지의 봉황 배터리는 기술 혁신 및 구조 혁신을 기초로 전(全)전압 플랫폼을 기반으
-
2023.05.18 09: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18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톤(하루 33.6만 톤
-
2023.05.01 11: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MOU가 3건 포함됐다.특히 해당 투자 및 MOU는 수
-
2023.04.26 15:12
[M투데이 임헌섭기자] SK(주)와 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꼽히는 SMR 시장 개척에 나선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 크리스 르베크 (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디슨호텔(The Madison Hotel)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
-
2022.11.21 09:0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과 미국, 유럽 등 배터리 업체들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인 ‘소듐 이차전지’ 개발에 돌입,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20일 배터리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중국 CATL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소듐 이온 배터리‘를 오는 2023년부터 양산, 현재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부 자동차 업체와 배터리 탑재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소듐 이온 배터리는 바다에 흔한 물질인 나트륨을 핵심 소재로 한다. 희소금속인 리튬을 기반으로 한 리튬 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
2022.10.26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NIB)’의 양산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다.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글로벌(Caixin global)에 따르면, CATL은 현재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탑재 및 공급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공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주원료인 리튬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값비싼 금속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
-
2022.08.16 10:09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와 SK이노베이션(SK)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에 투자한다.SK는 이번 투자로 최태원 회장 제안으로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 제로(Net-Zero)’ 조기 달성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5,000만 달러(약 9,79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SK(주)는 최근 미국
-
2022.08.09 09: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미국과 유럽에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공장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에도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8일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卫星)화학과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 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6대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내 약 6.6만㎡(2
-
2022.07.07 1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제조업체인 CATL)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을 끌고 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NIB)를 2023년까지 양산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 공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주원료인 리튬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값비싼 금속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 등 수급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반면, CATL이 개발한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나트륨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리튬 배터리와 달리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훨씬 저
-
2022.05.17 14: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주)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
-
2022.02.06 22: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리튬, 니켈 등 원자료 가격상승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가격 인하가 사실상 멈췄다. 이 때문에 2024년 전기차 가격이 가솔린차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불투명해졌다.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은 2010년 대비 평균 90% 하락, 지난해 기준 kWh당 130달러로 조사됐다.하지만 2020년 이후 리튬과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배터리 가격이 오히려 상승움직임을 보
-
2021.11.15 15: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활용한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가 운영된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총 14건을 심의·의결했다.이 중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제작한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도심 내 급속 전기차 충전기와 연계해 운영하는 실증특례가 통과됐다.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전문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터리로 강철의 강도를 높여주는 소재인 바
-
2021.10.21 14:2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이 모두 고체이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낮은데다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 배터리가 무게에 비해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어 리튬이온배터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조사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2035년에는 시장규모가 2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를 비롯해 BMW, 폭스바겐, 퀀텀스케이프, 토요타, 삼성SDI, 테슬라, 대만의 폭스콘 등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영국 랭
-
2021.08.13 15: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ATL는 민간 주식을 발행해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및 배터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목표 금액은 최대 582억위안(약 10조4,986억원)에 달한다.CATL은 현재 중국과 독일에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세우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실례로 CATL은 지난 2019년 10월 BMW 등 유럽 내 완성차업체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독일 튀링겐주에 전기차용 배
-
2021.08.04 14: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3위 배터리 제조사인 SVOLT 테크놀로지가 코발트가 들어가지 않는 ‘코발트프리배터리’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코발트프리배터리’는 희귀 금속인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로, 양극재에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사용하는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코발트를 제거한 이원계란 점이 특징이다.SVOLT의 ‘코발트프리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kg당 240Wh로 CATL.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업체들이 제조하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의 kg당 250~280Wh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
2021.07.30 13: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1위 2차전지 기업인 CATL이 지난 29일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공개했다.CATL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1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셀 에너지 밀도는 160Wh/kg으로, 급속 충전을 통해 실온에서 15분 만에 전력의 80%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현재의 리튬인산염철 배터리보다 약간 낮지만, 빠른 충전속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전기화학적 성능 덕분에 영하 20°C의 저온에서 90% 이상 방전 유지율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CATL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