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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06:14
대통령실이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현행 자동차세금 구조를 바꾸자는 국민 참여 토론을 실시했다. 여론 조사 결과, 8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내놨다.현재 자동차에는 구입시 개별소비세(공장도가격의 5%)+교육세(개소세의 30%), 부가세(판매가의 10%), 취득세(판매가의 7%)가 부과되고 보유과정에 매년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부가세는 차량가격 기준으로, 자동차세는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된다. 1,600cc 초과는 cc당 200원, 1,600cc 이하는 cc당 140원, 1,000cc 이하 경차는 cc당 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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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11: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2050년까지 수송부문의 탄소배출량을 1천만톤 이하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산업계는 정부 목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8일 '탄소중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1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의 식전 행사로 개최됐으며,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세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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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12: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1년을 빛낸 그린카’ 특별관 조성 등 부대행사를 지원한다.김대중컨벤션센터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친환경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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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17: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모빌리티 산업, 그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이 모빌리티 관련 세미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웨비나는 모빌리티 업계의 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발생하는 이슈와 이에 대한 전망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됐다.자동차.모빌리티,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이재규 변호사가 웨비나 진행을 맡고, 3개 세션에 걸친 태평양 모빌리티. 자동차 그룹 전문가들의 발표 및 협회와 기업의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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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2:16
얼마 전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2024년까지 새로 출시될 전기차 100개 모델을 소개한 적이 있다.전통적인 세단, SUV 뿐만 아니고, 캐딜락, 포르쉐 등 럭셔리카와 스포츠카, 대형 픽업까지 포함되어 있다.미국 빅3의 캐시카우인 픽업은 풀사이즈의 경우 6,000~7,000cc의 엔진에 엄청난 파워를 내뿜는 럭셔리 트럭인데 전기차로 거듭날 예정이다.오프로드 픽업의 대명사로서 기름 먹는 골리앗(gas-guzzler)으로 불리는 허머(Hummer)의 첫 전기차 에디션도 2021년 가을 출시될 계획인데 사전예약이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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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6:51
1980년대 이후 자동차산업의 글로벌화(Globalization)가 확산되면서 부품의 현지조달과 함께 글로벌 거점간 연계가 확대되면서 GVC(글로벌가치사슬)가 구축됐다.자동차 생산의 현지화는 소비자 수요 충족 목적 이외에 보호무역주의 회피, 물류비와 관세의 절감, 생산비 인하 등의 잇점이 있다.1990년대 이후 양자,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되면서 GVC의 활용은 더욱 확대됐다.한국기업들은 해외진출 시 1차 부품업체의 동반진출로 통합적인 수직계열의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부품의 적기조달(JIT)과 재고의 효율화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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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5:14
정부는 지난 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40년 수소경제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모든 운송수단의 파워트레인을 수소연료전지로 전환함으로써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여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 2040년에 연간 부가가치 43조원과 42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산업측면에서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차 290만대를 보급하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수소보급가격을 현행 kg당 8,000원에서 2040년 3,000원으로 인하하겠다는 계획도 포함시켰다.그런데 환경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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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5:47
자동차의 개념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아니 이미 변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제는 방향성이 아니라 시기가 문제이다.전통적인 이동수단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인간에게 최고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융합된 완전자율주행차가 몇 년 후면 도로를 누빌 것이고, 파워트레인도 전기(배터리 및 연료전지)가 중심이 될 것이다.운송 방식은 도로를 달리는 것 뿐 만 아니라 하늘을 날거나 수상과 수중을 이동하거나, 지면을 부상할 수도 있고, 지하의 슈트(chute)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차량 형태도 유연성(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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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4:03
내연기관 자동차는 1882년 유럽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인류문명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해 왔다.지금까지 약 140년을 내연기관 자동차는 주요 이동수단으로서 생활의 편리함과 경제 발전, 기술 발전을 주도해 왔는데, 이제는 환경문제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이산화탄소(CO2)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고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때문이다.내연기관은 가솔린이나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들 연료는 탄소를 포함하고 있어(가솔린 C8H18, 디젤 C12H23) 완전연소할 때 CO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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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5:58
작년 한 해 국내에서 수명이 다되어 폐기된 자동차는 97만5,411대였다. 하루 2,672대가 폐차된 셈이다.매년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에 폐차대수도 갈수록 늘 수 밖에 없다. 폐차가 늘어나면 그만큼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문제도 심각해지게 된다.특히 배터리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폐차처리와 관련한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폐차동차 처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토부 자동차관리법에서 자동차해체 재활용업을 규정하고 있고, 재활용 의무와 관련해서는 환경부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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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3:19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57개국과 16개의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했다. 지난 2003년 정부가 동시다발적 FTA 추진 정책을 선언한 이후 17년 동안 미국, EU, 중국, ASEAN 등 거대경제권 대부분과 FTA를 체결한 전 세계 유일한 국가가 됐다.현재 미체결국가는 아프리카와 중동, 남미, 동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들만 남아있다.그 결과 2019년 자동차 수출 240만대 중 78%는 이들 FTA 체결국들과 이루어졌다. 자동차업계의 경제영토가 그만큼 넓어진 것이다.FTA를 체결하면 일반적으로 무역창출효과와 무역전환효과를 기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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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11:17
부동산 3법이 국회를 날치기 통과하면서 아파트는 물론이고 이제는 다세대주택, 빌라까지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전세를 규제하면서 임대업자들이 월세로 전환하자 이제는 전월세 전환율을 규제하겠다고 한다.서민들만 죽을 맛이다. 부동산가격을 안정화하겠다고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자 오히려 혼란과 불안만 가중되었다. 규제가 역효과를 초래하고 있는 사례이다.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들보다 국회 법안발의 건수가 미국의 15배, 일본의 26배, 영국의 36배 많다고 한다.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무려 23,048건이 발의되었고, 그 중 24%인 6,5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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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14:56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 대형 산불, 메뚜기떼의 출몰, 바다 어류의 떼죽음, 신종 바이러스 발생 등 자연계의 이변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구의 대기온도가 올라가면서 기후가 변하고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2019년 5월 하와이 관측소가 측정한 대기중 CO2 농도가 역사 이래 최고치인 415ppm을 초과했고 매년 2~3ppm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이런 속도라면 지구의 평균온도 2℃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한계점인 450ppm은 2100년이 아니라 2040년 이전에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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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09:24
국내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만큼 복잡하고 중복적이며 과중한 과징금이 부과되는 규제는 없을 것이다. 자동차 분야는 규제 샌드박스가 아니라 규제 종합박스란 말이 나온다.자동차를 새로 개발하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함을 증명하는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가솔린차는 미국, 디젤차는 유럽기준이다.문제는 이들 기준들이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인데다 상호 측정방법이 달라 호환되지 않는다.다시 말해 국내 기업들은 미국으로 수출할 때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미국기준을, 유럽으로 수출할 때는 가솔린과 디젤 모두 유럽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중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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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0:53
얼마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그룹(PSA)이 합병하면서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사명을 바꾸고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기존에 글로벌 생산순위가 VW, 도요타, GM, 르노닛산, 현대기아 순이었는데, Stellantis가 4위가 되면서 현대기아는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이러한 언론보도를 보면서 우리가 여전히 기존의 자동차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사실 10여 년 전만 해도 글로벌 생산 1천만대가 자동차업체들의 지상목표였고 대다수 글로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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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7:20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린다.자동차의 IT화, 지능화, 무인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배터리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도 스마트화와 자동화에 의해 노동시장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자동차산업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로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가장 큰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노조를 중심으로 기존의 대립적이고 투쟁적인 노사관계가 미래지향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변화되어야 하며,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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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6:30
[미래모빌리티연구소 김태년소장] 최근 중고차매매업이 생계형업종인지를 둘러싸고 국내 완성차업체들과 6천여 중소 매매업체들 간에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완성차업체들은 중고차시장을 신차시장의 확장으로 보고 중고차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자사 브랜드가치 하락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이미 생계형업종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중고차시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소상공인 매매업체들은 대기업 완성차업체들이 중고차시장에 본격 뛰어들 경우, 영세한 매매업체들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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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7:14
[미래모빌리티연구소 김태년소장] 신남방정책은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따라 2017년말 우리정부가 아세안 10개국 및 인도와의 협력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신남방정책을 통해 정부는 지금까지 19개 과제 92개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도 이뤄냈다.자동차업계는 28개 경제단체, 협단체,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에는 제외돼 있지만,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FTA를 활용하여 비즈니스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우리업계가 현지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인도는 차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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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3:38
[미래모빌리티연구소 김태년소장]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의 초안을 보면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동차업계의 부담증가로 글로벌 경쟁력 하락과 추가적인 생산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매우 우려된다.우선, 정부의 초안이 자동차산업의 특성과 장기적인 생산 및 기술발전 전망,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이 제대로 검토된 위에 마련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자동차산업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므로 산업부문 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송부문(자동차)의 감축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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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9:46
유럽연합(EU)은 2019년말 ‘그린딜’ 정책을 채택하면서 역내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로 EU 기업들이 배출규제가 약한 국가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게 되는 소위 ‘탄소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역외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겠다는 ‘탄소국경조정(CBA) 메카니즘’을 제안했다.유럽의 그린딜은 2050년 탄소제로(Net Zero)를 핵심목표로 제시하고 있는데, EU의 강력한 환경규제로 인해 역내 기업들은 비용이 상승하고 경쟁력은 하락하는 반면, 규제가 덜한 국가들은 무임승차한다는 인식에서 출발, 유럽 주도의 기후변화 클럽(Cl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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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6:27
국내 자동차업계들이 코로나 사태로 공장 가동율 하락과 수출 감소, 수익성 악화로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정부의 제3기(2021~202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배출권 거래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7가지 지구온난화가스(GHG)의 배출 할당량을 초과하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시장에서 팔거나 살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와 EU가 시행 중이다.지구온난화 가스는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차등적으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