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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10:21
준대형 신차 K7, 신형 SUV 스포티지, 중형 신차 K5등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이 잇따라 빅 히트를 치면서 창사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노동조합과의 갈등 때문에 또다시 발목을 잡히고 있다. 2010 임금 및 단체협상을 목전에 두고 있는 기아차는 최근 노사간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노조전임자의 근로시간 면제, 이른 바 타임오프 한도 문제로 노조와 대립하면서 신차 생산에 큰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기아차는 인기 신차의 대량 생산 시점에서 노조측과의 문제가 꼬이자,지난 12일 노조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경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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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5:33
기아자동차 노사가 28일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임금협상의 연내 타결을 위한 마지막 교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의 노조원 일부가 이날 오후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앞으로 몰려와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투쟁에 들어갔다. 기아차노조원 400여명은 이날, 기아차가 올해 1조원 가량의 이익을 냈고, 현대차가 2조원을 냈지만 조합원 인당 이익을 보면 기아차도 현대차 조합원의 98%에 근접해 있다며 올 임금인상 폭을 현대차와 동등하게 맞춰달라고 요구했다. 기아차측은 기본급 동결-성과급 300%-현금 300만원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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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08:19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이에따라 기아차의 올 임금 및 단체협상도 장기화돼 경차 모닝과 신차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등의 출고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현재 모닝은 6개월치, 포르테와 로체 이노베이션은 약 2개월치가 출고적체돼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 노조는 11일 전체 조합원 3만120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43%(임금부문 44.4%, 단협부문 41.6%)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노조의 이번 잠정합의안 부결은 현장 조합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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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07:31
현대.기아자동차가 민주노총이 총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22일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자동차 노조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22일 13시30분부터 17시3분까지 주간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 기아차노조는 민주노총이 22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매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키로 함에따라 매일 부분파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또다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오는 29일과 12월6일에는 8시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4시간 경고파업을 실시하고 지난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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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0:09
기아자동차의 올해 임금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진통끝에 도출됐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지난 8월31일 오전 10시부터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23차본교섭에서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마침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18일부터 시작된 45일간의 부분 및 전면파업이 종료되고 9월1일부터 전 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7만8천원 인상(5.7%, 호봉승급분 포함), 생산성 향상격려금 10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경영목표 성과급 100%, 하반기목표달성 성과급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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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07:07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완성차업계의 노조파업이 휴가 이전 타결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우선, GM대우자동차는 지난 21일 임단협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빠르면 이번주 중 완전타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GM대우차 노사는 지난 21일 열린 20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6천원 인상, 타결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달성 일시금 100만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연장, 학자금 지원확대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GM대우차는 지난 5월 19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21일까지 모두 20차례의 교섭을 가져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GM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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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11:14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이제 갖 1학년을 마친 실업고 2학생을 실습생으로 채용하려다 전교조와 기아차노조가 반발하자 하루만에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지난 2일 전남 화순 소재 모 실업고등학교 재학중인 2학년생 34명을 실습생으로 받아 생산현장에 투입하려다가 기아차 노조와 전교조가 문제를 제기하자 하루만에 학교로 되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전교조와 기아차 노조는 고등학교 2학년생을 실습생으로 받아 생산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지 모르지만 이제 갖 1학년을 마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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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13:58
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부로 소하리공장장이었던 탁원식부사장을 전격 경질했다. 대신 이 자리에는 현대모비스 베이징지역담당으로 있던 이춘남상무를 국내로 불러들여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춘남 신임 공장장은 옛 현대정공(현대모비스 전신)으로 입사한 뒤 중국 광동 컨테이너 합작법인 등을 거쳐 베이징지역의 담당 상무를 맡아 베이징모비스, 모비스중차 등을 총괄해왔다. 이번에 경질된 탁부사장은 지난 3월 31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소하리공장장으로 임명된 지 불과 3개월만에 옷을 벗었다. 이에앞서 기아차는 소하리공장 부공장장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