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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5:14
[M투데이 이정근기자]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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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8:53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5년 참여한 남중국해 해상 광구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된다.이는 SK어스온이 운영권을 확보한 광구 중 실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최초 사례로, 자원 확보를 통한 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K어스온은 25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Lufeng)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7/03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을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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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11:09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29일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9조9,053억 원, 영업이익 2조3,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조6,525억 원(77%), 영업이익은 1조7,732억 원(319%)가 늘어난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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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7: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25일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보유 역량이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 CEO인 정원석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정원석 대표는 대우자동차, LG CNS, LG 시너지팀, LG전자 전장사업 아시아 고객 관리자, LG 기획팀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LG전자 VS사업부로 이동했다.정 대표는 지난 2019년 말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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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09:56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파이낸셜스토리 전략을 바탕으로 배터리, 친환경 소재와 같은 ESG기반 신사업 경쟁력을 키울 핵심 인재를 직접 확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포럼을 주관했다.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탄소에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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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 10: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배터리 3사 대표이사들의 올해 상반기 보수가 공개됐다.지난 17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종현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에 총 14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이 중 급여가 6억6,600만원, 상여급은 7억8천만원이다.급여는 기본급과 역할급으로 나눠지는데 기본급의 경우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 보수 규정에 의거, 기본연봉을 총 7억4,500만원으로 설정하고 1~3월에 6,090만원을, 4~6월에 6,240만원을 매월 지급했으며 역할급은 총 5억9,600만원 중 1~3월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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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3: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공식 출범했다.1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기 위한 물적 분할을 결의했다. 물적 분할 대상은 LG전자 VS사업본부 내 그린사업부문 일부이며 마그나는 4억5,300만달러를 투입해 신설 법인의 지분 49%를 인수했다.최종 지분 인수가 끝나면 LG전자가 LG마그나의 지분 51%, 마그나 49%를 보유하며 이 지분율에 따라 LG 인사 3명, 마그나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한다.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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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10: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이 내달 1일 이사회를 열어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물적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LG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하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기로 했다.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또 합작법인이 독립적이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성장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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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16: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12일(현지시각)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인 REE 오토모티브(REE Automotive)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발표했다.REE 오토모티브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REE의 플랫폼은 제동, 서스펜션, 파워트레인 등 EV의 모든 핵심 구성 요소를 휠 웰 어셈블리에 통합하는 REE코너(REE corner)를 기반으로 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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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0: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출범이 임박했다.24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개최, 전장(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되며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오는 7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LG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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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7: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매출 규모가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법인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29일 LG전자는 2020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부문 매출 규모는 2024년까지 매년 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중 전기차 부품 매출은 마그나와 설립하는 합작법인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특히 전기차 구동부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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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6: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주력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으나 자동차 전장사업에서는 크게 부진했다.먼저 삼성전자에서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전년대비 8.9% 줄어든 9조1,8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00억원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무려 81.3% 줄어든 600억원에 그쳤다.하만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800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인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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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0:5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 사업본부 중 연구개발부문을 남겨두고 생산부문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애플, 삼성전자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LG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생산지 조정 등을 해왔으나 애플, 삼성전자와의 확연한 기술 격차에 고전, 2015년 2분기부터 23분기 연속 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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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3: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다.23일 LG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되는데 마그나가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달러(한화 약 5,016억원)다.내년 3월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