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형 택시의 대명사 쏘나타 택시 단종에 르노코리아의 QM6와 SM6 LPe 차량이 새로운 중형택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달 QM6와 SM6 LPe 판매량 가운데 개인, 법인용 택시 판매가 전월대비 배 가까이 늘었다.르노코리아의 서울지역 판매점 관계자는 “이달 들어 개인택시는 물론 법인용 택시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의 택시 판매가 늘어난 것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택시 단종 소식 때문이다.전용 중형택시는 현재 쏘나타가 유일한데 이 차량이 이달 말을 끝으로 생산
지난해 판매된 영업용택시의 60% 이상을 현대 쏘나타와 그랜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 쏘나타와 그랜저택시 판매량은 총 2만2천281대로 전체 영업용택시 판매량 3만6천897대의 60.1%를 차지,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지난해 영업용 택시의 경우, 2005년 11월 기아 로체를 시작으로 12월 르노삼성 뉴 SM5, 2006년 1월 현대 NF쏘나타, 4월 GM대우 토스카택시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불꽃튀는 경쟁을 벌인 끝에 쏘나타의 압도적인 우세로 끝났다. 이 기간동안 기아자동차는 총 8천490대를 판매, 점유율 23.
일본 가솔린모델 시장에서 참담한 패배를 맛보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30일부터 비교적 자신감이 있다고 판단되는 LPG차 시장에 재차 도전한다. 현대자동차 일본법인은 일본의 종합상사인 이토츄에넥스와 제휴, LPG(액화석유가스)엔진을 탑재한 그랜저TG 판매에 들어갔다. 일본에서는 택시의 대부분이 비교적 연료비가 저렴한 LPG차량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몇년동안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LPG모델을 개발하지 않아 그랜저택시가 투입될 경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그랜저TG에 장착된 LPI엔진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LP가스 직분사 방식으로 연료효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신형 택시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중형택시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의 택시시장은 개인택시는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 뉴 SM5가, 법인택시는 쏘나타와 기아 로체가 석권해 왔으나 GM대우가 최근 새로운 방식의 LPGi엔진을 얹은 토스카를 출시하면서 개인과 법인택시 시장이 4파전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중형택시는 지난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출력이 낮고 겨울철 시동성이 좋지 않은 LPG엔진이 탑재됐었으나 현대차가 지난해 LPG연료를 액화시켜 직접 분사시켜주는 140마력급 신형 LPi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