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을 매각한다. 약 1조원대로 추정되는 부지 매각대금으로 회생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쌍용차는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쌍용차 평택공장은 85만 제곱미터 규모로, 1979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부지 가치가 9천억 원 가량으로 평가됐다.쌍용차는 현 공장 용지를 매각한 뒤 평택 내 다른 곳으로 대체 공장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의 7월 대출금 만기를 연말까지 연장했다.6일 산업은행은 이날 쌍용차가 이달에 갚아야 하는 대출 900억원의 만기를 연말까지 연장했다.쌍용차는 앞서 산업은행에 7월 6일에 만기되는 대출금 700억원과 19일에 만기되는 대출금 200억원의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이런 요청에 산업은행은 외국계 은행과의 협의가 해결되면 만기 연장을 해준다고 밝혀왔다. 이는 외국계 은행이 만기 연장을 안하면 쌍용차가 갚거나 연체 상태에 놓이는데 연체 상태의 기업에 대출 만기 연장을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에 대출을 한 외국계은행들이 마힌드라가 지분을 양도할 경우, 차입금의 재융자가 위태로울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도 이코노믹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외국계 은행들은 쌍용차의 새로운 지분 인수자가 확정되기 전에 모든 미지불된 차입금 청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가 새로운 투자자를 영입, 회생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과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의 만기 연장이 필요한데, 외국계 은행들이 구두보증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직영 정비사업소인 구로정비사업소를 PIA컨소시엄에 매각한다.매각대금은 1,800억 원으로, 3년 임차 사용 후 넘기는 이른바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이다.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주)PIA는 지난 29일 구로정비사업소 매각에 합의, 계약금 13.5%를 납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대금은 본 계약이 체결 되는대로 입금할 예정이다. 토지면적 1만8089㎡(5,472평)규모의 쌍용차 구로정비사업소는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인접해 있는 요지다.쌍용차는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운영자금 지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