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미국 테슬라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인 테슬라코리아에 대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등을 부풀려 광고한 혐의로 총 28억5,20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와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미국 본사)에 대해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명령도 함께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9년 8월 16일부터 최근까지 국내 홈페이지에서 자사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와 수퍼차저 충전 성능, 연료비 절감금액을 거짓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양재동 본사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했다.검찰은 5일 수사관들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 투입, 압수 수색을 실시했으며 인사팀 사무실 등에서 채용 관련 기록이 보관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 취업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현직 부위원장을 비롯한 공정위 간부들이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유관기관과 기업 등에 재취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여기서 맞고, 저기서 터지고.... 벤츠코리아가 끝없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판매대리점(딜러)에 대해 회사가 정한 판매가격을 지키도록 강요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한 시정을 명령을 받았다. 기업에 대한 가장 강력한 견제권한을 가진 두 정부기관이 동시에 메르세데스 벤츠를 압박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일단, 공정위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만 내린 상태지만 국세청 세무조사에서는 더욱 강력한 제재조치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