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0 17:46
[춘천= 이상원. 최태인기자] 춘천은 흔히 호반의 도시, 청춘의 도시로 불린다. 안개 가득한 의암호와 높고 낮은 산봉우리가 포근하게 감싸주는 춘천은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추억과 여유를 선사하는 곳이다.도심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즈막한 정겨운 건물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시간이 멈춰선 느낌이다.춘천은 서울과 전철이 연결돼 있고 차로도 불과 한 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인구 겨우 28만의 작은 도시로 남아 있다.이런 춘천에 최근 조그만 변화가 생겨났다. 갑자기 벤츠 차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산차들만 눈에 띄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