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올여름은 엘니뇨 등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 운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이는 차체 하부에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의 특성상 내연기관 차량보다 물에 취약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와 모터 등 대부분의 부품은 방수 설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물에 강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또 다른 불안 요소인 감전사고 역시 배터리에 적용돼 있는 수분 감지 센서가 물이 스며들면 즉시 배터리관리시스템을 작동시켜 전원을
[M 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 8일,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중부권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수천대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도로 곳곳에 침수된 차량이 방치되고, 수천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기차도 상당수 포함되면서 감전사고 등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이어졌다.전기차는 내연기관 대신 300V 이상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움직이고,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깔려있기 때문에 침수에 더 취약하다는 인식이 있다.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는 침수가 되더라도 감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은 적다”고 전했다.배터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 하이브리드카가 정비나 사고발생시 감전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J-CAST 뉴스는 지난 29일 정비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를 정비할 때 감전사고가 발생하는 사고가 간혹 있다고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J-CAST 뉴스는 하이브리드카에 장착된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에 비해 전류의 양이 훨씬 많아 잘못 취급할 경우, 중대한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자동차 정비공장이나 사고현장에서 하이브리드카를 취급할 때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 매체는 현재 하이브리
지난해 9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카인 RX400h를 내 놨을 때 내부에 흐르는 고압전류 때문에 감전사고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당시, 일부 언론들이 하이브리드카 사고 발생시 감전사고 위험성을 지적하자, 한국토요타측은 완벽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어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며 일축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일본정부가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자동차의 감전으로부터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준마련 작업에 착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전기자동차와 전기식 하이브리드(hybrid)카 도입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