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8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또 다른 전기차업체인 리비안도 인력 1%를 추가 감원한다고 발표했다.리비안은 17일(현지 시간)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전체 인력의 1%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의 감원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리비안은 이메일 성명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연말까지 매출 총 이익의 긍정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감원을 결정했으며 사업 규모를 적정하게 조정하고 우선 순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비안은 지난 2월 4분기 및 20
-
2024.04.17 15: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전기차 부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키로 한 가운데 중국사업부는 최대 50%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 CNMO 기술 뉴스가 전했다.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이미 공개된 정리해고 대상인 10%를 훨씬 넘는 2만 명 가량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사업부의 일부 부서에서는 최대 50%까지 감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CNMO는 중국 내 다수의 테슬라 판매장에서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으며 해고에 따른 보상 기준은 N+3라고 전했다.또, 이번 테슬라차이나의 정리해고 비
-
2024.04.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 1만4,000명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한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다.또, 드류 발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담당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Rohan P
-
2024.04.05 15:12
애플이 캘리포니아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735명을 감원한다. 지난 2월 중단 사실이 알려진 애플카 프로젝트와 음성 어시스턴트 'Siri(시리)' 관련 직원들이 대부분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보여진다.애플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 프로젝트와 마이크로 LED 애플 워치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해당 파트에 근무하던 직원 600명 이상을 해고했다.이 중 최소 87명이 차세대 스크린 기술을 개발하는 애플의 비밀 시설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
2024.02.22 16: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급여 직원의 10%를 감원한다.리비안은 21일(현지시간)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를 받는 직원의 10%를 감축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리비안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직원을 감원 할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급여 직원과 시간제 직원을 포함해 현재 총 만16,70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비안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전기차를 생산, 판매했지만 연간 54억 달러(7
-
2024.02.21 11:09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암초를 만났다. 미국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재정 악화로 더 이상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이 회사는 전체 인력의 4% 감원도 검토하고 있다.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모셔널에 더 이상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합작사 보유 지분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사가 각각 20억 달러(약 2조6,740억 원)를 투자해 지난 2020년 3월 설립한 자율주행기술 개발 합작사로, 현대차
-
2024.02.21 08: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폭스바겐 그룹, 포드 등 브랜드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포비아(Forvia)가 향후 5년 동안 유럽에서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다.차량 인테리어 및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비아는 7만 5,500명의 유럽 인력을 13%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자리를 줄이는 것 외에도 지역 제조 방식을 변경하고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연구 개발 지출을 조정 및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포비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올리비에 듀란드(Olivier Durand)는
-
2024.02.15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엔진차에 의존해 온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업체들이 전동화 바람으로 위기에 직면했다.글로벌 8위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14일(현지 시간) 전동화 전환으로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15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타이어와 주요 엔진부품을 주요 자동차업체에 공급하는 콘티넨탈그룹은 연구개발 분야에서만 1,75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또, 2025년까지 그룹 전체에서 4억 유로(5720억 워)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사업장에서 5,400명을 감원한다.콘티넨탈그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 명
-
2024.01.27 07:45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26일(현지 시간) 전 세계적으로 전체 인력의 15%인 약 45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폴스타는 지난해 11월, 2025년 손익분기점에 도달과 소유주인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의 자금투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폴스타 관계자는" 이 새로운 계획에 따라 사업구조를 축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출 축소와 인력 조정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폴스타는 올해부터 회사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폴스타는
-
2023.12.19 10:15
[M투데이 온라인팀] KB국민은행은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민원 통합플랫폼인 ‘소비자지원시스템’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소비자지원시스템’은 민원 및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금감원,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AI솔루션이 빠르게 접수 및 분석해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한다.또한 최근 고도화 된 ‘AI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에 즉각 대응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에 더해 통계와 분석자료를
-
2023.12.15 07: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UAW(전미자동차노조)와의 과도한 임금인상 합의와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제너럴모터스(GM)는 1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생산공장 2곳에서 총 1,314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온 타운십에 있는 조립 공장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945명의 직원을 해고한다.GM은 이 공장을 1년 동안 가동하지 않을 방침이며, 올해 말 약 1,000명의 근로자를 다른 GM 시설로 이동시킬 예정이다.GM은 당초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내년에 쉐보레 실버라
-
2023.12.04 14: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업체들도 중국업체에 밀려 감원과 현지공장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에서의 완전 철수를 발표했다.닛케이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광기 혼다’ 공장 종업원 7%에 해당하는 약 900명을 감원, 생산량 축소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약 49만 대에 그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공장 가동률을 낮추기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광동성 광
-
2023.11.29 1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 브랜드 토마스 셰퍼(Thomas Schaefer) 최고 책임자가 폭스바겐의 100억 유로(14조1823억 원) 절감 프로그램에 직원 감축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셰퍼CEO는 28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폭스바겐은 높은 비용과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폭스바겐 브랜드는 현재 비용 절감 계획을 놓고 직장 협의회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폭스바겐 인트라넷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셰퍼CEO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에서 열린 직원 회의에서 “기존 구조, 프로세스의 높은
-
2023.11.15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4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독일 콘티넨탈이 2025년부터 연간 4억 유로(5,684억 원)를 절약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을 감원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정확한 감원 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대상자가 연간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콘티넨탈그룹 전체 인원은 2022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명에 달한다.콘티넨탈측은 소프트웨어, 안전 기능, 자율주행 기술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문의 감원 규모가 ‘네자리 중반’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콘티넨탈이 구조 조정과 일
-
2023.11.09 15:19
꿈의 직장으로 불리던 공기업 한국전력이 대대적인 조직 축소에 나선다.심각한 부채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지난 8일 25조7,000억 원의 재정건전화 계획과 복리후생 개선 등의 혁신안을 내놨다.임금 인상 반납을 포함한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는 등 특단의 자구대책과 별내부 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전력은 분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 단행한다. 본부장 직위 5개 중 2개를 축소하고 본사 조직 20%를 감축한다.기존 8본부 36처를 6본부 29처로 재편, 2개본부 7개처를 축소하고, 1직급 본부장 직위 축소로 상임이사
-
2023.11.02 08:1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카카오 택시(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간담회를 통해 택시 기사·승객·정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방위 조사를 받는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판까지 나오자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본다.앞
-
2023.08.08 13: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버스 제조 및 배터리 팩 공급업체인 미국 프로테라(Proterra)가 운영 자금 부족으로 7일(현지시간) 파산 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로테라는 이날 델라웨어 법원에 자발적으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프로테라는 자본 확충이나 일부 사업부의 매각을 통해 재무 상태를 강화,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프로테라의 파산보호 신청은 지난 6월 전기차 제조업체 로즈타운 모터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다.프로테라는 경영난으로 올해 초 대규모 감원 계획과 함께 비용 절감을 위해 사우스 캐롤라
-
2023.08.02 07:48
[M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023년 2분기(4~6월)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엔(10조8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분기별 영업이익이 1조엔을 넘어선 것은 일본기업으로는 토요타가 처음이다.토요타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93.7% 늘어난 1조1,209억 엔(10조925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매출은 24.2% 증가한 10조5,468억엔(94조9,633억 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1조3,113억 엔(11조8,069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이는 전기차업체 테
-
2023.07.26 16: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여름철에는 휴가로 인한 장거리 운행 증가와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알아두면 유익한 자동차보험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 요령을 26일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7∼8월 자동차 사고 건수는 월평균 32만 6천여건으로 평상시보다 6.0% 증가했다.렌터카 사고는 월평균 9,823건으로 평상시보다 6.9% 증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짧은 30세 미만 운전자의
-
2023.06.08 09: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앞으로 고가 차량의 높은 수리비용이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가해 차량은 보험료가 할증되고 저가 피해 차량은 할증이 유예된다.그동안 차량사고에서 과실비율이 훨씬 낮은데도 상대 차량이 고가 수입차인 경우, 억울하게 보험료가 오르는 일이 많았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시행한다.이는 가해자인 고가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어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지만 저가차량은 피해자이면서도 보험료는 오히려 할증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여기서 고가차량은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
-
2023.06.07 16: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그동안 고가차량과 교통사고 시 저가차량은 과실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고가차량의 높은 수리비용을 손해배상 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돼 왔다.하지만 가해자인 고가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금융감독원은 고가 가해차량이 야기하는 높은 수리비가 저가 피해차량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높은 수리비용을 야기한 고가 가해차량은 할증하되, 저가 피해차량에 대해서는 할증을 유예하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