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09 15: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 올인하던 기아가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약화로 하이브리드차량으로 방향을 급선회한다.기아는 지난 4일 가진 연례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연료별 자동차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전 세계 주요 모델 라인에 걸쳐 9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어떤 모델 라인이 하이브리드화 될 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어느 정도 포함될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60만 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지
-
2024.03.27 09: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만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란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및 SDV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전체 채용규모의 55
-
2024.03.19 10: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공개했다.ST1은 샤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개념상으로는 기아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와 유사하다.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숫자 1은 그중 첫 번째 모델을 의미한다.첫 번째 모델 ST1은 1톤 전기 카고 및 탑차다.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
2024.03.19 09:07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가 3월 18일(월)부터 4월1일(월)까지 15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AutoLand화성), 상품, 생산(AutoLand화성, AutoLand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 및 입사는6월 중 예정이며 ESG경영 실천 차
-
2024.02.14 13:37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가 14일(수)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일상 및 비즈니스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PBV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두 가지 공모 부문에서 6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
2024.02.13 22:5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아가 대형 SUV EV9에 이어 고성능 세단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전의 중소형급 전기차 전략에서 대형, 고성능 전기차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업계에 땨르면 기아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버전의 준대형 세단 GT1(코드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 차는 준대형 세단 K8과 생산이 중단된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대체하게 되며, 차명은 EV8이 유력하다.GT1은 제네시스 GV90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신형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급 배터리인 113.2Kw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
-
2024.02.08 16: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RV 스타리아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개발 중인 PBV(목적 기반 차량) 모델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해당 스파이샷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게재된 것으로, 별도의 적재함이 장착되지 않은 섀시캡 형태로 구성된 만큼 목적에 따라 냉동탑차나 택배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전면부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LED 라이트바와 헤드램프 등 일부 드러나 있는 디테일이 한눈에 봐도 스타리아와 똑 닮은 모습으로 디자인돼 스타리아 트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또한,
-
2024.01.11 07: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손잡고 본격적인 PBV 사업 확대에 나선다.기아는 10일(수, 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경험적 가치 제공으로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운영 확대를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우버가 뜻을 모아
-
2024.01.10 09: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및 연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lit Vehicle)’라는 PBV의 기존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
2024.01.10 08:3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즉시 수주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실차 형태로 구현하고 이를 모비온으로 이름 붙였다.그 동안 컨셉카로 모빌리티 트렌드를 선보여온 현대모비스는 주력 제품을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비온을 제작했다. 관람객들은 전시기간 동안 모비온에 직접 탑승해 평행주행이나 제자리 회전, 대각선 주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
2024.01.09 08:50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가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PBV를 제시했다.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아만의 차별화된 PBV를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
2024.01.07 12: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주요 자동차쇼에 모두 불참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가전박람회에 무려 1천여명을 파견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
-
2024.01.03 16: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2023년 한해 동안 국내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특수 5,728대 등 2022년 대비 6.3% 증가한 308만5,771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이는 2022년과 비교해 국내는 4.6%, 해외는 6.7%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에 기록한 303만8,552대로 국내에서 46만5,200대, 해외에서 257만3,352대가 판매됐다.2023년 글
-
2023.12.18 09: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RV모델인 스타리아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모델의 테스트 차량이 새롭게 포착됐다.최근 도로에서 포착된 스타리아 전기 PBV 위장막 차량은 스타리아와 같은 앞모습에 차체 뒷부분을 섀시캡 형태로 구성했다. 탑차로 불리는 섀시캡은 화물을 차체 안에 보관할 수 있는 적재함을 갖춘 형태로, 주로 택배 차량으로 사용된다.스타리아 PBV 모델이 포터의 뒤를 이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자동차 안전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앞으로 3.5톤 이하 화물차 충돌 기준이 2024년부터 단계적
-
2023.12.15 15: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2024년 1월 9일부터 열리는 '2024년 국제가전박람회'(CES 2024)에서 특수 제작된 새로운 전기차와 미래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5년 만에 CES에 참가하는 기아는 향후 출시될 PBV(특수목적 차량) 라인업과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기아는 이번 가전박람회에서 2025년 대량 생산 예정인 모델을 포함해 총 5종의 전용 전기차를 전시하고 시연과 함께 다양한 PBV 기술도 공개한다.이번 전시에 출품될 전기차는 EV3와 EV4 컨셉트,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와 스포티 모델 EV6 GT도 포함
-
2023.12.14 10: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BrandRelaunch)’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
2023.12.11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기아가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11일 공개했다.타이어 내부에 스노우 체인을 숨겨 놓았다가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면 바깥으로 나오는 구조로,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 이용, 반복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기존의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는데 이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량이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 해체해 줌으로써 눈길에서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
-
2023.12.07 12: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소형 화물차의 대명사로 알려진 현대차 포터의 뒤를 잇는 트럭의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고 있다.최근 도로에서 포착된 스타리아 전기 PBV 위장막 차량은 스타리아와 같은 앞모습에 차체 뒷부분을 섀시캡 형태로 구성했다. 탑차로 불리는 섀시캡은 화물을 차체 안에 보관할 수 있는 적재함을 갖춘 형태로, 주로 택배 차량으로 사용된다.스타리아 PBV 모델이 포터의 뒤를 이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자동차 안전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앞으로 3.5톤 이하 화물차 충돌 기준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국제 기
-
2023.11.28 10: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화)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현대차·기아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친 동력이 드라이브 샤프트, CV(Constant Velocity, 등속) 조인트를 통해 바퀴로 전달된다. 전기차 역시 엔진과 변속기가
-
2023.11.27 11:07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
2023.11.21 18:10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