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3.20 09: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가 유럽에서 중국 자동차업체 니오(NIO)와의 전기차명 소송 끝에 패소했다.앞서 아우디는 니오의 전기차 ‘ES6·ES7·ES8’ 등의 이름이 아우디 기존 모델 ‘S6·S8’ 등과 유사하다며 독일 뮌헨에서 소송을 제기, 뮌헨시 법원은 소비자들이 ‘ES6·ES7·ES8’라는 이름에 대해 ‘S6·S8’의 전기차 버전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아우디 측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유럽연합지식재산권청(EUIPO)은 니오의 차명이 고객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없다며 니오의 손을 들어줬다.중국 자동차
-
2022.12.17 22: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2018년 회사의 첫 모델인 ES8을 선보인 이후 30만 대 생산을 넘어섰다.니오는 중국판 테슬라라 불리는 전기차 업체로, 현재 계속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네트워크도 확장해 유럽 다수의 국가에 진출했으며, 10월부터는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에서 ET7을 출시했다.니오의 20만 번째 차량은 지난 4월 26일 생산됐으며, 이후 10만 대를 추가하는 데는 8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니오는 11월 말까지 누적 27만 3,741대의
-
2022.06.16 22:57
아우디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독일 경제매체 한델스블라트( Handelsblatt )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우디는 니오의 ES6과 ES8이 자사의 S6, S8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뮌헨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중국에서만 판매해 왔던 중국 전기차 니오는 지난해 5월부터 노르웨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독일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에 런칭할 예정이다.니오는 ES8 모델로 노르웨이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독일에서는 ET7 전기세단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
-
2021.09.08 17: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인텔의 모빌아이가 내년 독일 뮌헨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한다.7일(현지시각) 모빌아이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내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할 예정인 로보택시 서비스에 사용할 6인승 전기 자율주행 차량을 공개했다.모빌아이가 공개한 6인승 전기 자율주행 차량은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의 7인승 전기SUV ES8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11대의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가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를 모빌아이의 드라이브 시스템인 아이큐(EyeQ5)가 처리한다.이를 통해 이 차량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
2021.05.07 11: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해외진출을 선언했다.6일(현지시각) 니오는 보도자료를 내고 노르웨이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섰다.니오는 오는 7월 차량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8월에는 노르웨이에 처음 출시하는 7인승 전기SUV ES8 시승 이벤트를 개시한다. 9월에는 ES8 주문과 고객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ES8을 실은 배가 중국을 떠날 예정이다.지난 2018년 1월에 데뷔한 ES8는 니오가 첫 번째로 선보인 전기차다. ES8에는 100
-
2021.02.10 13: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대로변에 세워져 있던 샤오펑모터스의 전기세단 P7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해당 사고 장면이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대로변에 세워져 있던 샤오펑 P7의 하단 후미 부분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더니 곧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으며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발화점이 샤오펑 P7의 하단 후미 부분인 것으로 보아 배터리 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화재사고가 발생한 샤오펑 P7에는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이 공
-
2021.01.11 18: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ET7을 공개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니오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니오 데이 2020(NIO Day 2020)에서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인 니오 ET7을 선보였다. ET7는 니오가 5인승 전기SUV ES6, 7인승 전기SUV ES8, ES6의 쿠페버전인 EC6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다.ET7는 니오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2세대 고효율 전기 드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장이 5,098mm, 전폭이 1,987mm, 전고가 1,505
-
2021.01.08 15: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의 향후 최대 경쟁자는 중국에서 나올 것이다”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최근 독일 출판사 악셀 스프링거의 마티아스 되프너(Mathias Dpfner)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머스크 CEO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경쟁에서 기회가 있다”며 “폭스바겐이 전기화에 매진하고 있고 중국 회사들이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테슬라의 향후 최대 경쟁자는 아마도 중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니오, 샤오펑 등 중국 전기
-
2020.11.04 07: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2의 테슬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전기차업체인 니오(NIO)가 판매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 주행거리 900km급 신형 배터리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니오는 3일, 10월 자사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증가한 5,055대로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이 중 전체의 5인승 SUV 모델인 ES6가 2,695 대로 전체의 53%를, ES8 6 인승 및 7인승 버전이 1,477대로 29%, 프리미엄 전기 쿠페 EC6가 883대를 각각 기록했다.이에 따라 2020
-
2020.08.20 15: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의 가격은 배터리가 좌지우지한다.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는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 가격을 낮추려 하지만 쉽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경쟁자로 지목받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독특한 전기차 판매방식을 도입한다. 니오가 도입하려는 판매방식은 자동차와 배터리를 분리해서 자동차는 구매하고 배터리는 임대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Battery-as-a-Service(BAAS)다.이 방식은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을 최대 40%까지 낮출 뿐만 아니라 성능이 향상
-
2020.08.07 15: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테슬라의 경쟁자로 지목받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중국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차시장의 선구자인 니오는 지난 7월에 전년 동기대비 무려 322%가 늘어난 3,53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5인승 고성능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SUV인 ES6는 2,610대, 6인승 및 7인승인 플래그십 프리미엄 전기 SUV인 ES8은 923대가 각각 판매됐다.니오에 따르면 2020년 7월 31일까지 ES8과 ES6의 누적 출고량은 4만9,615 대로, 이 중 올해 인도된
-
2020.07.12 22: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NIO)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분기 판매가 무려 190% 이상 폭증했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한 3,740대를 기록했다.5인승 고성능 스마트 전기 SUV ES6가 2,476대, 7인승 고성능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SUV ES8이 1,264대가 각각 판매됐다.니오는 2020년 2분기 판매량이 1만331 대로 전년 동기대비 190.8%나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니오의 ES8 및 ES6의 누적 출고량은 4만6
-
2020.03.27 14: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시인사를 27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송호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기아차 사장으로 발령했다.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완성차 가치사슬(Value Chain)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
-
2019.12.08 19: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 메이커들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존 자동차업체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찮다.지난 달 22일부터 개막된 중국 광저우모터쇼. 총 120만 제곱미터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수출입상품 교역회 전시관’의 부스를 가득 메운 차는 이른바 ‘신에너지 자동차’였다.신에너지자동차는 중국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와 배터리 전기자동차를 일컫는다.배터리 전기자동차는 엔진차량에 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다양한 신생업체들이 도전하
-
2019.07.10 09: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와 BMW에서 외장 디자인을 담당했던 서주호 디자이너를 영입했다.10일 현대차는 GM 및 BMW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서주호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하게 될 서주호 상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뒤 1999년 GM그룹에 입사, 다양한 내·외장
-
2019.06.25 09: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과학원이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와 중국의 니오가 만든 전기자동차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급속충전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경제지 카이신(CaiXin)에 따르면 오우양 밍가오(Ouyang Minggao) 중국 과학원의 학자이자 신 에너지 자동차 전문가는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 신 에너지 자동차는 빠른 충전을 과도하게 추구하고 있으며, 충전 알고리즘이 너무 단순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오우양은 "테슬라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자동차회사에서 제작한 전기자동차를 연구한
-
2019.04.16 16:5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달 16-1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될 ‘2019 상하이 모터쇼‘가 친환경 전기차에 비중을 두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중국이 환경오염 감축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일정 비율의 친환경차 개발과 생산, 판매를 의무화한 만큼 이번 상하이 모터쇼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친환경차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그중에서도 중국 토종브랜드에 대한 이슈와 관심이 심상치 않다.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지리자동차, BYD, 샤오펑, 니오 등 여러 중국브랜드에서 친환경차를 공개할
-
2018.12.18 14:2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中 테슬라'로 평가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가 콤팩트 전기 SUV 'ES6'를 공개했다. ES6는 니오가 선보이는 세 번째 전기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주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니오가 밝힌 ES6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고성능, 지능형, 긴 항속거리다. 스탠다드 모델은 2개의 전기모터로 제로백(0→100km/h) 5.6초의 성능을 발휘, 고성능 모델인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
-
2018.10.01 15: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은 말 그대로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다. 정부의 전기차 드라이브 정책에 편승, 전국적으로 무려 487대의 전기자동차 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이 중 나름 규모를 갖추고 있는 업체는 50개 정도이며 나머지는 극히 영세한 기업들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나 신흥 고성능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NIO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중국은 전기차의 메카임은 틀림이 없다.지난 달 12일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메이커 NIO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NIO가 만든 전기차 ES8
-
2018.08.16 08: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신흥 전기차업체인 니오(NIO)가 새로운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니오는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의 IT 대기업들이 10억 달러(1조1,345억 원)를 투자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이 회사는 지난 2017년 7인승 퍼포먼스 SUV 'ES8'을 출시,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SUV 모델X의 절반 가격에 판매를 개시, 테슬라의 라이벌로 주목을 받고 있다.니오는 지난 5월부터 중국에서 ES8의 출고를 시작했다. 시판가격은 중국정부의 수입차 추가 관세 부과를
-
2018.01.08 11: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인 蔚来 기차(넥스트 EV)가 저렴한 가격대의 고성능 EV SUV인 ‘NIO ES8’을 출시했다.넥스트 EV 발표에 따르면, ‘NIO ES8’은 1회 충전으로 50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SUV로, 시판 가격대는 44만8천 위안(7,374만 원) 정도다.이는 경쟁모델로 지목되는 테슬라 모델X의 83만6천 위안(1억3,758만 원)의 절반수준이며, 독일 BMW X5의 59만6,300위안(9,810만 원)보다는 2,500만 원이 저렴하다.넥스트 EV는 중국 최대 SNS인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