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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2:33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화)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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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3: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정부가 배터리 에너지 밀도, 효율계수와 사후관리 계수, 배터리안전 보조금 등을 지급 평가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가 지급하는 전기버스 보조금 액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환경부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2024년 전기 승합차(버스) 보조금 지급 내용에 따르면 중국산 황해자동차의 55인승 E-sky11 전기버스의 정부 보조금은 1,980만 원, 46인승 E-STAR 12i는 2,480만 원이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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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서울과 경기지역에 낯선 브랜드의 전기버스가 자주 눈에 띤다. 킹롱이나 하이거, BYD 배지를 단 중국산 전기버스다.올들어 중국산 전기버스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신차로 등록된 중국산 전기버스는 총 468대로, 점유율이 41.4%에 달한다. 거의 두 대에 한 대가 중국산 전기버스다.중국산 전기버스 점유율은 2019년 24%에서 2020년 33%, 2021년 38%, 2022년 40%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현재 운행 중인 전기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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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6:39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16일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 주재로 좌석예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표 버스 운송사인 KD운송그룹, 케이원 모빌리티그룹, 선진그룹, 경남여객, 로카모빌리티(주), (주)위즈돔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참여했다.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간담회에서 좌석예약 버스의 운행을 확대하고, 예약 서비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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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21: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말 전주시가 중국산 전기버스를 구입하는 운수업체에 보조금을 편성해 논란이 됐다. 외국산 버스 도입에 국민들이 낸 세금을 주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전주시가 지난해 버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의견을 받은 결과, 전주 소재 2개 운수업체가 각각 10대의 대형고속버스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보였고, 전주시에서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대당 1억4천만 원씩, 총 28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차량이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 생산국가와 상관없이 지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산 전기버스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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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6: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산 전기버스의 국내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2위 버스운송업체가 중국산 전기버스 직접 도입에 나섰다.도입가격이 국산 전기버스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한 중국산 전기버스를 국내 총판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수입함으로써 구입비용을 낮출 수 있는데다 차량 수입에 따른 별도의 수익까지 챙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국내 최대 버스 운송업체인 KD운송그룹은 지난 1월 판매전문 회사 이엠코리아를 설립, 중국 CHTC(china Hi-Tech Group Corporation)그룹 계열사인 CHTC 킨윈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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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17: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소리없이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서울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BYD와 하이거가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1-6월) 중국산 자동차 등록대수는 1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대보다 2.5배가 증가했다.한국 내 판매 총판인 피라인이 공급하는 중국 하이거 버스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95.8%가 늘어난 47대를 판매했고, 국내 대기업인 GS글로벌이 수입하는 BYD는 43대를 판매, 하이거와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