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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5:1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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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1:09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암초를 만났다. 미국 파트너사인 앱티브가 재정 악화로 더 이상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이 회사는 전체 인력의 4% 감원도 검토하고 있다.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모셔널에 더 이상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합작사 보유 지분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사가 각각 20억 달러(약 2조6,740억 원)를 투자해 지난 2020년 3월 설립한 자율주행기술 개발 합작사로,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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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10:4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2023)’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가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롭게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특히,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1차종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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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11:07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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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07:57
[M투데이 이세민 기자]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의 합작법인인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이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생산한다.모셔널은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와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차량으로 모셔널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최초의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레벨 4' 단계 자율주행 차량이라고 설명했다.레벨 0∼5의 6단계로 나뉘어진 SAE 자율주행 단계 가운데 '고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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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16: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이노베이션 센터 싱가포르(HMGICS)가 완공, 지난 2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HMGICS는 전기차 제조공장이지만 현대차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제조기지로 대부분의 공정이 로봇화돼 있다.특히, 7개 층 중 2개 층은 스마트 팜(Smart Farm)이라 불리는 작물 재배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 곳은 로봇 팔이 인간의 감시를 최소화하면서 씨앗을 심고 작물을 수확하는 완전히 자립적인 수경재배 농장이다.HMGICS의 스마트 팜은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현지 기업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이 농장은 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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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09:30
[M투데이 온라인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 모셔널(motional.com)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HMGICS) 준공을 기념하고, 모셔널과 현대차가 공동 개발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IONIQ) 5 기반 로보택시(Robotaxi)를 HMGICS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HMGICS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2024년부터 모셔널의 미국 내 상업 서비스에 투입된다. 모셔널과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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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8:10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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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11:14
[울산=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주관한 이날 기공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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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11: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 JID)의 발전 단계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1월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 JTC)가 맺은 ‘교통수요분석 업무협약(MOU)’에 따라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프로젝트 대상인 주롱혁신지구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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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11:50
현대자동차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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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11: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시아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사업과 아세안사업을 합친 아시아대권역본부를 신설했다.현대차는 20일 조직개편을 통해 아시아대권역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사업 본부장인 김선섭부사장을 아시아대권역장에서 임명했다.아시아대권역은 국내시장과 일본시장을 총괄하는 국내사업본부(본부장 유원하부사장)와 아세안사업본부가 합쳐진 것으로, 국내사업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앞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과 베트남 합작공장의 완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필리핀과 태국 판매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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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06: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가졌다.HMGMA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사장과 호세 무뇨스(Jose Munoz)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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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14:08
[M투데이 이세민기자] 원격 연결 및 디지털화 솔루션의 글로벌 제공업체인 팀뷰어(TeamViewer)가 지난 30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의 비즈니스 운영 및 제조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고 발표했다.팀뷰어는 랩톱 및 휴대폰에서 산업용 기계 및 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장치에 원격으로 액세스, 제어, 관리, 모니터링 및 수리할 수 있는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회사다.팀뷰어와 현대차는 혼합 현실(MR) 및 인공 지능(AI) 기능이 포함된 증강 현실(AR)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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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1: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국내사업과 일본, 동남아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를 신설한다.현대차는 당초 지난 해 말 북미와 유럽, 중남미, 러시아, 인도, 아중동 등 기존 9개 권역을 미주권역본부와 유럽러시아권역본부, 인도아중동권역본부, 중국본부, 국내사업본부 등 5개 권역으로 개편하면서 올 초 국내사업본부와 아태권역본부를 총괄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본사업 재진출과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 등으로 시기가 늦춰졌다.새로 출범하는 '한국아태권역본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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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1: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 World Cities Summit)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 (CLC, Centre for Liveable Cities)’와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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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6: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Georgia)州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또, 배터리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기차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한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공장, 배터리셀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에 총 6조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1일(한국, 현지 20일)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과 조지아주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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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6:04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제조센터에서 직접 고객에게 전기자동차를 판매 및 임대하는 직판 체제 구축에 나선다.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The Straits Times’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HMGICS)가 최근 자사 웹사이트와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에 자격증명서(COE) 입찰, 차량 등록 및 배송 업무를 수행하는 영업 기획자 등을 뽑는다는 공고를 올렸다고 전했다.이는 현지 딜러망이 아닌 법인이 직접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것으로, 차량을 현지법인이 들여와 직접 판매하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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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14: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양사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23만대로 계획하고 있다.현대차∙기아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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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15: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2일 온라인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갖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장재훈 사장과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영상을 통해 발표한 전동화 전략은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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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6 09: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실시한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싱가포르 JTC Summi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탄 분카이(Tan Boon Khai) 주롱도시공사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