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업체와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CATL이 처음으로 한국 자동차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CATL은 현재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테슬라 등 미국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시장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니로 전기차에 CATL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지금까지는 코나, 아이오닉, 아이오닉5, EV6 등에 LG에너지솔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이 내년에 테슬라의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재 테슬라의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에는 일본 파나소닉이,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용은 LG화학과 중국 CATL이 각각 공급하고 있다.테슬라차이나는 지난 22일, LG화학과 모델 Y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모델 Y 듀얼모터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변형 모델에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아직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일부에서는 중국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인 CATL이 모델Y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재의 테슬라가 있기까지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한 일본 파나소닉의 공이 크다.다른 경쟁업체들과 달리 수 천개의 원통형 배터리를 엮어 만든 파나소닉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같은 사이즈에도 주행거리가 훨씬 길다.하지만 테슬라가 모델 확장과 생산량 확대로 한국의 LG화학과 중국 CATL을 추가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하면서 파나소닉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이런 상황 타개를 위해 파나소닉은 배터리 셀 성능 향상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파나소닉은 지난 2017년 테슬라의 모델 3에 장착할 니켈-코발트-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