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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09: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끝없이 추락하던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마침내 증가세로 돌아섰다.베이징현대가 발표한 2023년 총 판매량은 25만7,000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또, 베이징현대가 생산, 해외로 수출한 물량도 1만대를 돌파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만대를 넘었고, SUV 투싼과 무파사가 2% 증가한 10만 대를 돌파했다.베이징현대 판매 증가는 지난 2018년 이 후 5년 만으로 지난 2018년 79만대에서 2019년 65만대, 2020년 50만2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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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작동으로 인한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중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진행한다.중국 규제 당국은 5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으로 불리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국에서 16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중국 최고 시장 규제 기관인 중국국가시장규제관리국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리콜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될 것이며, 미국서 수입된 모델 S, 모델 X, 모델 3 세단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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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6:36
[M투데이 이상원기자]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수입차 1위 싸움이 BMW의 승리로 끝났다.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 7만6,69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BMW가 수입차 1위에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2월에만 월간 최대인 8,541대를 판매했으나 7,849대를 판매한 BWW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위 자리를 내줬다.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는 1만7,868대의 아우디가, 4위는 1만7,0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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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1: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자사 DC콤보 어댑터인 'CCS 콤보 1'과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많은 완성차업체들이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를 채택하면서 미국의 충전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미국 표준인 CCS가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테슬라는 슈퍼차저 등 테슬라 충전기가 아닌 다른 전기차 충전기로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CCS 콤보 1 어댑터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이버트럭의 경우 해당 어댑터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카스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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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1:2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고속도로 주행거리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4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웃 오브 스펙스 모토링'(Out of Specs Motoring)이 진행한 사이버트럭 주행거리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듀얼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123kWh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방전될 때까지 시간당 113km 속도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슬라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600마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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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8:25
[M투데이 이상원기자자] 삼성전자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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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16: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6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3개 차종 7만2,674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와 모델 3 등 4개 차종 6만3,991대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 메시지를 주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모델 X와 모델 S 등 2개 차종 1,992대는 차량 문 잠금 제어장치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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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14:3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꾸준한 인기를 받으면서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5위를 차지했다.4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 국내 총 판매량은 1만6,461대로, 이는 전년 대비 13%(1,890대)가 상승한 수치이다.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테슬라가 5위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월 출시한 모델 Y RWD(후륜구동)의 영향이 컸다.모델 Y는 비록 지난 12월에는 799대가 판매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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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09: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가 최근 자체 개발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전기 세단 ET9을 새롭게 공개했다.ET9는 니오가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큰 체격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부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 첨단 기술까지 대거 적용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CUV) 형태의 차체는 5,324mm의 긴 전장과 3,250mm의 넓은 휠베이스로 뛰어난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폭과 전고 역시 각각 1,620mm와 2,016m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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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15:15
전기차 배터리를 고속 혹은 초고속으로 자주 충전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져 배터리 자체를 교환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돼 왔다.고속으로 충전하게 되면 배터리 구성요소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그만큼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이다.전기차는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오해와 의문이 여전히 많다.이같은 의문 중의 하나가 테슬라의 고속충전기인 슈퍼차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를 손상시킨다는 주장이다.미국 배터리 상태 및 데이터 스타트업인 리커런트(Recurrent)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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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15:13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들어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다양한 신형 전기차 출시와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책 확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이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월별 국내 전기차 판매 추이는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2월 1만7,848대, 3월 1만7,466대, 4월 1만4,414대, 5월 1만3,650대, 6월 1만4,889대 등으로 평균 1만4천대를 웃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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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15:10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미래형 디자인과 인상적인 스펙으로 유명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아이코닉한 SUV 중 하나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압도했다.드레그레이스 비교테스트로 유명한 Carwow의 Matt Watson이 주최한 최고의 슈퍼카와 사이버트럭의 드래그 레이스가 최근 테슬라의 기가 텍사스(Giga Texas)에서 열렸다.우루스와 맞붙은 사이버트럭은 트라이모터(Tri-Motor)가 장착된 모델로 차체 무게가 무려 6,799파운드(3,083kg)에 달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차체 무게는 2,199kg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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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07: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테슬라가 지난 18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 BYD를 따돌리고 전기차 1위 자리를 지켰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판매에서는 중국 BYD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줘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4분기에 49만4,989대를 생산, 48만4,507대를 인도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테슬라의 전 세계 판매량은 38% 증가한 181만 대, 생산량은 35% 증가한 185만 대를 기록했다.테슬라는 4분기에 모델 3와 모델 Y 46만1,538대, 기타 모델 2만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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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4:01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아우디·포르쉐)이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채택 대열에 합류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테슬라 NACS를 채택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NACS 규격 충전 포트를 적용한 신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CS(Combined Charging System)가 탑재된 기존 전기차들 역시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CCS-NACS 충전 어댑터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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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3:35
[M투데이 온라인팀] 국내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테슬라 코리아가 1월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규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일산 서비스센터는 20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여 경기도 내 테슬라 서비스 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층에는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 대기실에는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대기 중에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인근에는 식당가, 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일산 서비스 센터 오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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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1:22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대를 낮춘 '중국산 모델 Y'를 국내에 투입하면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 논란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모델 Y RWD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단 3개월 만에 1만562대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나타내며 많은 인기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테슬라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델 Y RWD 차량 뒷유리의 모서리 부분이 강한 충격을 받은 듯 크게 파손되고 전체적으로 손상을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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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1:15
테슬라가 오랜 기다림 끝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한 가운데, 경쟁 모델과의 드래그 레이스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 첫 공개 당시 "미국의 중요한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드 F-150과 경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carwow는 포드 F-150의 파생 모델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F-150 랩터 R'을 통해 정면 대결에 나섰다.F-150 랩터 R은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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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0:57
현재 비영업 승용차 기준 자동차세는 배기량 1,000㏄ 이하는 ㏄당 80원, 1,600㏄ 이하는 ㏄당 140원, 1,600㏄를 초과하면 ㏄당 200원이 부과된다.전기차는 배기량이 없어 일률적으로 연간 10만 원(30% 지방교육세 추가)의 자동차세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출고 가격이 1억2,990-2억1,200만 원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의 자동차세(13만 원)가 그랜저(3.3모델 기준 85만8천 원)의 7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수억 원대의 고급차를 타는 부자들이 세금을 훨씬 더 적게 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불합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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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0:53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 SU7을 28일 공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Speed Ultra)'를 뜻한다.샤오미는 이날 오후 샤오미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에서 첫 작품인 SU7의 실물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글로벌 TOP5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포르쉐와 테슬라에 필적하는 ‘꿈의 차'를 만들고 싶다”면서 “향후 15년에서 20년 내에 세계 톱 5의 자동차 메이커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차량은 ’SU7‘이란 이름이 붙여진 세단형 잔기차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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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23:20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출시 후 처음으로 공도에서 토요타 코롤라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레딧(Reddit) 포스트에 따르면 토요타 코롤라(Corolla)는 지난 27일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의 2차선 도로에서 스텔스 폭격기 형상의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정면 충돌한 후 휴지조각처럼 구겨졌다.토요타 코롤라의 전면은 움푹 들어간 상태로 보닛은 완전히 열렸고, 헤드라이트가 매달려 있었으며 측면 에어백이 전개됐다.코롤라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지만 17세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충돌한 사이버트럭은 앞부분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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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9: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시간) 3.16%나 폭락했다.이날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자사 첫 전기차인 SU7을 공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 폭락은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과 샤오미가 테슬라를 직접 겨냥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했다.내년 중국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인 샤오미 SU7은 스마트폰업체가 내놓은 최초의 자동차란 점과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기술이 자동차에서 구현될 것이란 기대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