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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10:3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5일 발표한 2019년 연간(1-12월) 결산에서 매출액이 1,559억 달러(189조1872억 원)로 전년도의 1603억3,800만 달러(190조2731억 원)보다 2.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포드의 연간 매출액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또, 2019년 연간 순이익은 4,700만달러(557억7,490억 원)로 전년도의 36억7700만 달러(4조3634억 원)에 대해 98.7%나 폭락했다.특히, 포드자동차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은 16억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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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23: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신차시장의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3일, 2019년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8.2% 감소한 2,576만9,000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중국 경제 침체를 배경으로 2년 연속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감소폭도 2018년 2.8%에서 지난해에는 8% 이상으로 확대됐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0년에도 신차 판매가 전년대비 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전 세계 신차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의 약세로 당분간 자동차업체들의 판매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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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2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민영자동차업체인 절강지리지주그룹이 8일 독일 다임러 AG와 50대 50 지분출자로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트’를 총괄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총 54억 위안(9,093억 원)을 출자해 2022년부터 전기자동차(E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다임러 AG의 대주주 자리를 노리는 지리그룹과 부진한 스마트브랜드 회생을 원하는 다임러 AG의 기대가 맞물린 결과다.합작사 명칭은 '智馬達汽車(스마트 오토모빌)'로, 자본금 54억 위안 중 절반을 지리그룹이, 나머지는 다임러AG의 승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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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15:4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는 자동차 대중화 초기인 1920년대에 일본시장에 진출했다가 지난 2015년 말 판매부진을 이유로 철수했다.일본시장에 진출한 지 90년만의 일이었다. 포드는 일본에서 한창 잘나가던 1996년 연간 판매량이 2만5천여 대에 달했었으나 이 후 일본차들의 안방공세에 밀려 2015년에는 판매량이 4,968대까지 떨어졌다.50여 곳의 일본 대리점들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고 경영난을 버티지 못해 폐업하는 딜러들이 속출하자 포드는 결국 일본시장 철수를 결정했다.포드는 한국시장에는 1996년 포드코리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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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13:4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일본차 판매량이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과 번호판 꼼수 판매 논란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티니 등 일본차 5사의 신차등록대수는 전월대비 32.2% 줄었으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6.4%로 떨어졌다.이후 일본차 판매량은 바닥을 향해 곧두박칠치기 시작했고, 더불어 지난해 9월 도입된 세 자릿수 번호판은 일본차 판매량에 본격적인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세 자리 번호판은 9월 이후 신차를 구매했다는 것이자, 불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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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10: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마힌드라-포드 동맹 합류가 확실시 되고 있다. 쌍용차가 이 동맹에 합류하게 되면 B와 C세그먼트 SUV를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인도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즈는 4일,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사장 겸 쌍용차 이사회의장과의 통화에서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포드 합작사가 개발중인 B.C세그먼트 SUV를 포함한 제품 플랫폼을 쌍용차가 공유하고, 쌍용차가 생산하는 제품도 포드를 통해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마힌드라와 포드, 그리고 쌍용차가 개발, 생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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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6:0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쉐보레의 지난해 내수 누적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글로벌 판매량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2일 쉐보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내수에서 총 8,820대를 판매해 최대 월 판매기록을 세웠음에도,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친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9.9% 감소한 41만7,226대로 나타났다.이중 내수판매량은 주력 모델들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해 전년대비 18.1% 줄어든 7만6,471대를 기록했다.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3만9,868대를 기록했던 전년대비 10.9% 감소한 3만5,513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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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12: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한해도 수 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다.대표적인 차종들이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베뉴,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 K5,셀토스,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토요타 수프라(Supra), 링컨 에비에이터(Aviator), 포드 레인저(Ranger), 지프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등으로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반면에 이들 신차에 밀려 사라지는 차종들도 많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변하고 첨단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차종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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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6: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상용차 합작사인 쓰촨현대의 지분을 모두 보유할 수 있게 됐다.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현대차의 쓰촨현대 지분 100% 인수 계획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현대차는 쓰촨현대의 지분을 늘려 중국 상용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쓰촨현대는 지난 2014년 현대차가 중국 사천남준기차유한공사와 설립한 합작사로 양 사는 쓰촨현대의 지분을 각각 50%의 비율로 보유했다.현대차는 쓰촨현대를 통해 중국 상용차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었다. 그 일환으로 연간 16만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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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1: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말로 예정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19일부터 신차를 구매할 때 붙는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1.5% 인하해 주고 있다.이는 당 초 6개월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2019년 말까지 두 차례 연장 시행되고 있다.개소세 인하조치는 그 동안 몇 차례 시행돼왔으나 대부분 6개월 한시적으로 적용돼 왔으며 이번에만 예외적으로 1년6개월로 사상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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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6: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수입자동차 판매의 유럽차 편중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하이브리드모델을 앞세워 점유율 20%에 도전했던 일본차가 한일갈등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유럽차가 싹쓸이하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2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222대)보다 17.3% 증가했으며, 올 1-9월 누적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한 16만 7,093대로 나타났다.특히, 각 국가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독일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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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12: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GM(제너럴모터스)노조가 지난 16일부터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파업 2주가 지나도 협상 타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GM노조의 파업 이유는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노조는 GM이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공장을 폐쇄하고 전기차나 전기차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자 강하게 반발해 왔다.포드자동차도 작년 12월에 유럽 사업 구조조정 발표를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의 일부 공장 폐쇄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