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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17:4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인기모델 XM3의 또 다른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다.현재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1.6GTe 자연흡기모델과 1.3TCe 260 터보 모등 2개 가솔린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여기에 1.3엔진과 배터리를 합친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다는 것이다.르노삼성의 XM3 하이브리드모델 투입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것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파워와 연비를 양립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미 모기업인 르노그룹과 유럽시장 공급에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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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1: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업체인 BYD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와 영국에 배터리 셀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현재 BYD와 재규어랜드로버는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영국과 EU(유럽연합)와의 불투명한 미래 무역관계가 BYD의 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재규어랜드로버와 BYD는 배터리 외에 전기구동시스템 개발부문도 협력할 지를 논의 중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BYD는 단순한 배터리 공급자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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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2: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합병 계획이 난관에 봉착했다.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FCA와 PSA 합병 계획을 심사하고 있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주 양사에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 서한에서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유럽 경상용차 시장 독점이 우려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FCA와 PSA는 지난 1978년 50대 50의 합작투자를 통해 밴 전용 생산법인인 세벨(Sevel)을 설립했다. 이탈리아 아테사에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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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9:3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5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가 4일 발표한 5월 신차 판매대수는 2만2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89%가 감소했다. 이는 4월의 97% 감소보다는 약간 개선된 것이다. 이는 195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영국의 1-5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1.4%가 감소했다.SMMT측은 6월 들어 개선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지만 앞으로 몇 주, 몇 달 이후 수요향방을 예상은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밝혔다.또, 영국이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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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2: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닛산자동차가 영국과 유럽연합의 무역협정 결과에 따라 선더랜드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각) 아시와니 굽타(Ashwani Gupta) 닛산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정부가 무역협정에서 아무런 성과를 거둔지 못한 채 유럽연합을 탈퇴할 경우 선더랜드 공장의 미래가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닛산은 영국에서 자동차 생산을 계속하고 싶지만 현재의 관세를 받지 못한다면 우리의 의도와 관계없이 사업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월 31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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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0: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 분석 결과 현대기아차의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만4,116대로 3만3,846대를 기록한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4위다. 점유율은 8%다.1위는 테슬라로 8만8,4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29%에 해당되는 수치로 1분기에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 약 3대 중 1대는 테슬라인 셈이다. 테슬라에 이어 르노닛산이 3만9,355대로 2위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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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15: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유럽연합(EU)의 신차 판매가 약 80% 급락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유럽연합(EU 몰타 제외한 26 개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27만682대로 전년 동월대비 76.3%가 감소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EU 신차판매는 114만여대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려 87만대나 줄었다.4월은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완전히 노출된 첫 달로, 이 같은 하락 폭은 199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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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14: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MK8)‘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지난 15일(현지시각)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에 따르면, 신형 골프에 문제가 발생한 소프트웨어는 유럽연합(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용한 비상 호출 시스템 'eCall(Emergency Call)'인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연합이 지난 2018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의무 장착하고 있는 eCall 시스템은 교통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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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08: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초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선보인다.‘갤럭시 A 퀀텀’ 출시는 기업 고객(B2B)이 아닌 일반 이용자(B2C)가 생활 속에서 양자보안 기술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존 양자보안 기술은 지금까지 주로 통신망과 서버에 적용됐었다.SK텔레콤은 2011년부터 불모지였던 양자보안 산업에 투자하며 양자암호통신 장비(QKD, Quantum Key Distributor)와 양자난수생성기(QRNG)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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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09: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18개국의 2020년 1분기(1-3월) 전기자동차(EV) 판매대수가 12만7,331대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이 기간 전체 신차 판매량이 27%가 감소한 가운데 전기차만 판매가 급증했다. 점유율은 기존대비 2.5% 포인트 상승, 4.6%에 달했다.국별 판매량은 독일이 63% 증가한 2만6,030대, 프랑스가 2.5배 늘어난 2만5,960대로 전기차 점유율이 50%를 차지하는 노르웨이를 넘어섰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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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4:31
[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2020년 3월 31일 자동차업계의 고용 등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의 감염 확대로 인한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CEA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승용 및 상용 완성차업체에서 직접 고용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직원은 약 111만 명이며, 자동차 부품 공급체인 역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한 공장 폐쇄로 지금까지 적어도 약 123만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폐쇄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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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10: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 강국인 독일이 전기차 생산으로 급선회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은 그동안 당분간은 디젤이 전기차를 압도할 것이라며 디젤차 고수를 공언해 왔다.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오는 2021년 170만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 세계 1위 전기차 생산국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1위인 중국이 전년대비 3% 증가한 120만대, 2위 미국이 10% 감소한 33만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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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 14: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유럽의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를 맞추지 못해 거액의 벌금을 물 가능성이 높아졌다.유럽연합(EU)는 2020년부터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평균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95g으로 제한하고 있다.이는 올해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체 차량의 95%, 그리고 2021년에는 100%까지 맞추도록 약간의 유예를 두고 있다.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초과하는 g당 95유로 (12만7천원)의 패널티(벌금)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지난 2019년 각 자동차업체들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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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2: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전기차업체 바이톤이 연말부터 EU(유럽연합)에서 첫 차종인 M-Byte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바이톤은 2일(현지시간) 올 하반기부터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유로(66만 원)의 계약금으로 첫 전기차 모델 M-Byte에 대한 사전 계약 개시와 함께 충전서비스 계획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바이톤은 우선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Byton Places’로 불리는 이 전시장은 내년 말 유럽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2021년 2분기 중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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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2: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다임러AG의 지난해 순이익이 수익성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현지시각) 다임러AG는 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334만4,951대로 전년대비 약 8천대 줄었다. 이 중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과 스마트가 포함된 승용부문이 약 3천대 늘어난 238만5,432대를 기록했다.이어 트럭부문이 6% 줄어든 48만8,521대, 밴 부문이 4% 늘어난 43만8,386대, 버스부문이 6% 늘어난 3만2,612대로 집계됐다.이같이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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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09: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검찰이 21일(현지시간)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독일 사무실 등 관련시설 10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발표했다.독일 검찰은 현재 미쓰비시자동차 디젤차량이 시험 때만 유해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이른바 ‘Defeat device(무력화기능)’ 탑재 혐의로 미쓰비시자동차의 간부와 자회사, 2개 부품회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디젤차 배기가스 부정 문제에서 일본 업체에 대한 독일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까운 미쓰비시자동차의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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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10: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닛산 차량과 인피니티 차량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이달부터 전기차 리프, 알티마, 맥시마를 제외한 엑스트레일, 370Z 등의 판매를 중단했다.인피니티는 현재 중형급 모델인 Q60 쿠페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판매됐던 Q30S 2.0t, Q50S 하이브리드, Q70 3.7, QX30, QX50 2.0t, QX60 3.5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인피니티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Q50, Q60, QX50이 소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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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3: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녹십초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엑스와이코스(XYCOS)’가 EWG 그린등급의 크루얼티프리 화장품으로 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식물성 화장품 엑스와이코스는 깨끗한 천연 성분을 엄선하여 EWG 그린등급의 자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으로 만들어진 모든 피부타입, 모든 연령과 남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클린 뷰티 화장품이다.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순한 성분, 기능성과 더불어 비건, 크루얼티프리 화장품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하여 피부에 안정적이고 동물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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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4:4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13일 새벽 2050년까지 EU 역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실질적 제로화하는 목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전 세계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EU가 솔선해 전향적인 목표를 채택함으로써 환경관련 산업 진흥과 고용증가로 연결, 세계에서 존재감을 높이려는 목적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산업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차량 운행도 전면 중단해야 한다.하지만 EU 국가 중 폴란드는 참가여부를 2020년 6월까지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는 1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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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1: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유럽의 2030년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한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기후 관련 장기 로드맵인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이라는 문서에서 “2021년 6월까지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5년부터 배출가스 없는 이동성으로의 명확한 경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위원회는 새로운 목표를 제안할 의무가 있지만 그러한 단계는 필요한 경제 영향 평가를 받을 것이며 EU 의회와 EU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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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23: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에어컨 부품가격 담합과 관련, 일본 덴소와 프랑스 발레오 등 2개 납품업체를 고소하고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독일 한델스브라트는 BMW가 최근 발레오와 덴소를 상대로 1억4,100만 유로(1,86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이 사건은 2017년 유럽연합(EU)의 경쟁당국이 발레오와 덴소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여러 시장에서 카르텔을 운영한 데 대해 총 1억5,500만 유로(2,047억 원)의 벌금을 부과키로 한 결정과 관련이 있다.유럽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