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4.10 10:4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지난 9일까지 진행됐던 2017 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해 서울모터쇼는 완성차, IT 기술, 서비스 등 현재 자동차 트렌드와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올해 모터쇼는 27개 완성차 브랜드, 167개 자동차 관련 용품·서비스 업체, 자동차 유관기관 7개 등이 참여했다.27개 완성차 브랜드들은 총 300여대의 완성차를 출품했으며 약 32종(월드프리미어 2종, 아시아프
-
2017.04.04 16:0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모델을 개발한다.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이기상 현대차 전무(환경기술센터장)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기아차가 3년 이내에 수소연료전지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기상 전무는 오는 2018년 현대차의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가 출시된 후 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기아차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스포티지와 모하비 기반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한 지 약 8년 만에 나온 양산계획이다.오토모티브 뉴
-
2017.03.30 15:1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친환경차가 없는 쌍용자동차가 순수전기구동차량을 개발한다.30일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량 개발 목표를 공개했다.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친환경차가 없어 관련 차량 개발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순수전기차량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쌍용차의 모델 중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이 없다.이 때문에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
2017.03.27 16: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BMW 'i'와 메르세데스 벤츠 ‘EQ'와 경쟁할 전기자동차 전용 서브 브랜드를 출시할까?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는 기아자동차가 최근 독특한 디자인의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유럽 연합 지적 재산 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기아차가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전기자동차 전용 서브브랜드에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기아차가 유럽 연합 지적 재산 사무소에 제출한 신청서를 살펴보면 상표의 이름은 ‘E'이다.또한 신청서 중
-
2017.03.23 10: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오는 31일에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는 약 300종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된다.27개 브랜드가 출품하는 차량들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현재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친환경차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다.올해 서울모터쇼에 출품되는 친환경차는 전체 출품차량 중 약 20%인 50종에 달한다.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연료전지차(FCEV)가 3종, 전기차(EV)가 13종, 하이브리드차(HEV) 2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
-
2017.02.28 16: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제네바모터쇼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다음달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도 다양한 신차들이 몰려들 예정이다.이번 모터쇼에서 주목할 만한 신차 10대를 추려봤다.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량 콘셉트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량 콘셉트를 선보인다.이 콘셉트카는 지난 2013년에 출시된 1세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이을 2세대 신형 모델로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될 예
-
2017.02.21 16:1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 토요타자동차와 석유회사 쉘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수소스테이션 망 확충사업에 협력한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토요타와 쉘이 수소스테이션 망 확충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와 쉘은 제휴를 통해 수소자동차용 연료 충전소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쉘의 기존 주유소 7곳에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양 사는 2024년까지 100개의 수소충전소를 보유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이 수소 충전소에 대한 1,640만달러(187억
-
2017.02.20 17:5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네이버가 IT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실제 도로 임시운행을 허가받았다.20일 국토교통부는 IT회사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별도법인 네이버랩스에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현재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임시 운행하는 것을 허가했다.네이버랩스는 지난해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13번째로 허가를 받았다.무엇보다 국내 IT업계가 최초로 허가를 받는 사례가 됐다.허가를 받은 곳은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교통안전공단, 한양대
-
2017.01.19 07: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BMW, 다임러 벤츠 등 자동차기업과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에어 리퀴드, 로얄 더치 쉘 등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수소이용 촉진을 위한 수소동맹(hydrogen alliance)을 결성키로 했다.현대차와 토요타 등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 13개 기업들은 1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수소 동맹’의 설립을 발표했다.이 새로운 단체는 수소를 이용한 신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장기 목표를 지향하고 있으며 단체의 공동 의장사는 토요타와
-
2017.01.18 09:2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위원회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한다.18일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개최 기간 중인 17일(현지시간) 발족식을 개최한 수소위원회는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수소위원회 회원사로는 현대차를 비롯해 가와사키, 다임러, 토요타, 로얄 더치쉘,
-
2017.01.09 14: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모델인 현대자동차 투싼 ix가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에게 완패를 당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친환경차 전문 매체인 하이브리드카스닷컴은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을 연료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토요타 미라이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1,034대로 72대를 기록한 2015년보다 무려 14배가량 증가했다.반면 현대차의 투싼 ix는 2015년보다 2대 증가한 40대를 기록하며 완패를 당했다.점유율에서도 미라이가 99.15%, 투싼이 0.85% 기록하며 두 모델
-
2017.01.03 16: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고 새로운 2017년이 밝았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자동차 관련 주요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올해 변경되는 자동차 관련 제도의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다.먼저 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세재 지원제도가 신설됐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를 비롯해 연료전지차량까지 친환경차량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연료전지차량을 구매할 경우 조세특례
-
2017.01.02 10:0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량 라인업을 늘려 세계 연료전지차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일본 매체인 니케이신문은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2년 동안 다양한 수소연료전지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세계 연료전지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차는 오는 2018년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및 상용 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새롭게 출시될 SUV는 오는 2018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모델보다 주행거리가 30% 늘어날 것으로 보
-
2016.12.05 11:2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본 토요타는 1997년 전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제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한 회사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에 이어 2009년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가솔린+전기모터 조합의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2014년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가 탄생, 토요타는 가장 적극적으로 신모델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에서도 친환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100% 전기차 개발에는 BMW i, 테슬라, GM 등 일부 업체 대비 뒤처지
-
2016.11.08 10: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양산을 선언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일,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EV) 양산 및 판매에 본격 참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자동차(HV)와 연료전지차(FCV)를 미래 친환경차량의 중심축에 놓고 집중적인 투자를 해 왔다.그런 토요타자동차가 갑자기 전기차 사업에 참여키로 방침을 정했다. 토요타는 2017년부터 내부 기획개발팀을 신설하고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하는 전기차 출시 목표로 프리우스나 코롤라의 플랫폼을 활용한 SUV
-
2016.10.24 12: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소연료전지차는 독일이나 미국보다는 일본과 한국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에 승부를 걸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모든 친환경차 분야에서 대응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시켰다. 현대자동차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지난 2013년 2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 현재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는 현대차보다 20개월이 늦은 2014
-
2016.09.09 08: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 현대 투싼ix이 호주에서 대규모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최근 호주의 수도 캔버라 특별자치구 정부(ACT)는 현대자동차 호주법인과 투싼iX 연료전지차 20 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차는 오는 2018년까지 크로스오버 투싼iX 연료전지차 20 대를 ACT에 납품하게 된다.ACT가 추진중인 친환경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신재생기업인 네온( Neoen)사와 메가와트 캐피탈 인베스트먼트, 그리고 독일 시멘스가 공동 투자하는 1,760만 달러(약 200억 원) 규
-
2016.08.22 17: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90년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갤로퍼와 싼타모 등을 개발하며 자동차 부품 개발에 노하우를 축적했던 현대모비스는 2000년대 초반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다.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톱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부품업체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성과의 뒤에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한국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독일,
-
2016.06.15 14: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브리지스톤이 혼다자동차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2016 혼다 클라리티에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피아 EP160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에코피아(Ecopia)'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안전과 핸들링 성능도 높인 제품이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혹은 굴림저항은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마찰저항을 의미하는 것으로 회전저항이 높을수록 자동차의 연비효율은 낮아진다. 브리지스톤 에코피아는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높여 혼다 클라리티가 장착하고 있는 수소연료탱크로 주행할
-
2016.06.15 0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3배나 더 긴 바이오 연료전지차가 3-4년 내 등장한다.일본 닛산자동차는 지난 14일,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하는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기술을 전기자동차(EV)에 사용하면 주행거리를 3배 더 연장시킬 수가 있다.닛산차는 바이오 연료전지 기술을 우선 택배 서비스 등에 사용되고 있는 상용밴에 탑재, 오는 2020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닛산이 개발한 신기술 'e-바이오 연료셀'은 바이오 에탄올을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로
-
2016.06.10 16: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토요타자동차의 미라이는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로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현대자동차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지난 2013년 2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 현재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1회 충전으로 415km를 달릴 수 있는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로, 시판가격은 국내 8,500만 원, 미국은 월 499달러(58만원) 36개월 리스로 판매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총 40 대가 팔렸으며 이 중 34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