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1.23 14:08
미국 크라이슬러와의 제휴를 추진중인 이탈리아 피아트사가 지난 22일 발표한 2008년 12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16.2%가 감소한 17억2천1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직년 매출액이 593억8천만유로로 전년대비 1.5%가 증가했으나 자동차부문 세계 판매대수는 215만2천500대로 3.6%가 감소했다. 피아트는 약 60%를 차지하는 서유럽시장 판매량이 8.8% 가량 감소했으나 산하의 페라리. 마세라티브랜드는 판매대수가 소폭 증가했다.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에 35%를 출자키로 한 피아트사는 올해도 주력인 서유럽시
-
2009.01.21 13:55
아우디 A4, A6, TT 등 3개 모델이 2008년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아우디 A4는 지난 해 독일 시장에서 총 9만8천714대가 판매, 프리미엄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아우디 A6와 TT 역시 지난 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시장에서 각각 4만5천304대와 1만630대가 판매, 해당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지난 해 아우디의 독일 내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0.8%가 늘어난 8.1%, 서유럽 시장 점유율은 0.4% 늘어난 4.8%를 기록하며 다른 프리미엄
-
2009.01.10 10:53
BMW와 벤츠, 르노자동차 등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의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독일 아우디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고급차부문 세계 최대메이커인 독일 BMW는 2008년 세계 판매대수가 143만5천900대로 전년도에 비해 4%가 감소했다. BMW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주력인 BMW브랜드가 크게 부진, 7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프랑스 르노자동차 역시 지난해 판매실적이 238만1천476대로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르노 역시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서유럽지역에서의 판매대수가 7.2%가 줄어들었다. 반면, 프랑스시장은
-
2009.01.07 16:30
지난 2008년 독일의 신차판매량이 동서독 통일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08년 승용차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2%가 감소한 309만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서독 통일로 자동차시장이 확대된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는 한층 더 부진해 전체 판매량이 290만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일의 신차판매량은 2007년 단행된 부가가치세 인상에 대한 반동으로 대폭 감소한 적이 있지만, 지난해는 전년 수준을 6만대 가량 밑돌았으며 수출도
-
2009.01.07 15:13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국산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등 5개 국산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물량은 총 268만5천96대로 전년도의 284만7천대보다 5.7%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2000년 167만대에서 2001년 150만1천대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81만4천대, 2004년 237만9천대, 2005년 258만6천대,
-
2009.01.02 14:59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국내 57만962대, 해외 221만715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총 278만1천677대를 판매, 전년대비 6.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매가 처음으로 연간 2백만대를 돌파해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 수출물량 109만9천515대, 해외생산 판매량 111만1천200대 등 총 221만715대를 판매, 전년대비 11.8%가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23.4%가 증가하면서 연간1백만대 판매
-
2008.12.17 15:20
BMW코리아가 내년에 한국시장에 소형모델을 집중 투입한다. (사진은 신형 Z4) BMW는 내년에 산하 브랜드 MINI의 컨버터블 모델과 BMW 차종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1시리즈, 그리고 신형 Z4 컨버터블 등 3개 차종을 투입,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지난달 말 출시한 미니 컨버터블을 내놓는다. 미니 컨버터블은 미니, 미니 클럽맨에 이은 미니브랜드의 세번째 스타일로 새로 설계된 플로어 판넬과 A필라, 사이드 실 등으로 충돌에 대비한 최적화보디구조에 차량무게를 기존보다 10kg 경량화하면서도
-
2008.12.10 14:53
러시아가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인타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수상은 지난 9일 자동차의 수입관세를 인상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정부는 제조된 지 5년 이내의 승용차와 트럭의 관세를 기존 25%에서 30%로 인상하고 5년이 넘는 중고차량에 대해서는 배기량에 맞춰 세액을 부과키로 했다. 이번 관세율 상향조정은 러시아 정부가 자국 자동차메이커 및 러시아 현지생산을 하고 있는 외국 메이커에게 유리하록 한 것이어서 서유럽 등의 국가들로부터 보호주의 장벽이라는 비난을 사게 될 전망이다. @4d4e
-
2008.12.10 11:43
다른 나라들은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수십만원짜리 상품권도 나눠 준다는데 우리정부는 오히려 방해만 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대폭 낮출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계약했던 차량마저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자동차업계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겪는 부작용이 이번에도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개별소비세를 6개월 가량 한시적으로 최고 50% 인하하거나 신차를 매입할 때
-
2008.12.06 14:24
현대자동차가 지난 4일부터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된 2008 볼로냐국제모터쇼에 유럽 전용모델인 i시리즈를 대거 출품하는 등 침체된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Bologna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볼로냐모터쇼에 유럽 전용 소형차인 i10, i20, 초저연비차 i20Blue, 유럽전용 전중현모델 i30, i30CW, 그리고 유럽전용 SUV인 iX55(베라크루즈)등 i시리즈만 무려 6개 모델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i20 blue는 i20에 적용되는 90마력급 1.4 디젤엔진이
-
2008.12.05 08:16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서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자동차업계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은 4일, 추가 경기부양 대책을 발표하고 에너지 절약형 신차 구입시 보조금 지급과 단열성이 뛰어나면서도 집세가 낮은 공영주택의 대규모 건설 등 환경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260억유로를 투입,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을 폐차시키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치환경차로 바꿀 경우 최대 2천유로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르노. 푸조 등 프랑스 자동차메이커등이 강점으로 여기고 있는
-
2008.11.12 08:43
세계 자동차시장의 동반 침체속에 세계 3대 고급차메이커인 BMW와 벤츠, 아우디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AG는 지난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7.2%가 증가한 8만2천400대를 기록한 반면, BMW와 다임러 벤츠는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아우디는 지난 10월까지의 누적 세계판매량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3.3%가 증가 84만4천700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달 BMW(소형 브랜드 포함)의 세계시장 판매량은 11만3천대로 8.3%가 감소했고 다임러 벤츠의 메르세
-
2008.11.09 21:49
독일의 고급차 메이커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 10월 신차 판매대수가 급감했다. BMW의 지난 10월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11만3천5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8.3%가, 다임러 벤츠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8만2천500대로 18.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인도시장에서 10%, 중국시장은 36%, 러시아시장은 40%가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에서는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 서유럽은 12%, 미국시장은 5%, 일본시장은 29%가 각각 감소했다. BMW와 벤츠는 서유럽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경기후퇴와 신용위기의
-
2008.10.26 10:05
프랑스 푸조자동차가 지난 34.분기 매출액이 감소했다. 프랑스 푸조씨트로엥(PSA)이 지난 24일 발표한 2008년 7-9월까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가 감소한 133억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푸조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서유럽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0.7%가 줄었다. PSA는 10월부터 12월까지의 4.4분기에도 서유럽 신차판매량이 1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
2008.10.25 12:32
세계 2위의 트럭메이커인 스웨덴의 볼보가 지난 24일 발표한 2008년 7-9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6%가 감소한 20억크로나(26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볼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침체, 주력인 유럽에서의 수요가 크게 줄어든 데다 북미와 아시아지역 판매가 크게 줄었다. 이 기간동안의 매출액은 696억400만크로나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 매출액에서는 북미지역이 12%, 서유럽이 4%가 각각 감소했으나, 남미와 동유럽은 2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나 서유럽에서는
-
2008.10.20 17:20
전 세계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경기부진과 고유가,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태풍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이 일제히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모두 감산에 들어가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컨설팅 및 조사기관인 J.DPower사가 내놓은 세계 자동차시장 전망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신차수요는 1천360만대 정도로 지난해의 1천610만대 보다 무려 16%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J.D파워는 고유가에 이은 금융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2009년에는 올해 전망치보다 40만대
-
2008.10.17 18:43
전 세계적인 유가폭등과 금융위기 등으로 대형차 수요가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동유럽 및 중국 현지공장에서 소형차 생산에 집중한다. 기아차는 현재 준중형급 유럽 전용모델인 씨드와 스포티지를 생산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내년부터 유럽 전략형 준중형급 MPV인 YN(개발코드명) 생산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YN을 연간 7만5천대 가량씩 생산,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유럽과 동유럽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내년에 질리나 공장에서 스포티지 후속모델인 SL(개발코드명)과 현대자동차의 투싼 후속
-
2008.09.25 09:16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지난 24일, 보유중인 미국 크라이슬러 주식 전체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다임러 벤츠가 보유중인 크라이슬러 주식은 총 19.9%로 지난해에 크라이슬러를 인수, 8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펀드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매각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다임러와 서베라스간의 크라이슬러 주식 매각교섭은 현재 세부조건 논의단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여서 빠르면 내달 중에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크라이슬러 재건비용 등이 투입되면서 지난 7월 1년치 통기
-
2008.08.13 10:49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아우디자동차가 중형세단 A6와 스포츠세단 S6 페이스리프트모델을 오는 10월부터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본격 시판한다. 아우디는 신형 A6와 S6를 오는 10월 초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우디 신형 A6는 A4 신형모델에 적용된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트렁크. 리어 범퍼가 새로 디자인됐으며 전면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뉴 프런트 범퍼가 적용됐고 에어밴트. 인개등이 새로 디자인됐다. 또 실내는 뉴 하이어 리솔루션 그래픽 인스트루먼트 판넬이 전 모델에 적용됐으며 아우디 뉴 제
-
2008.08.12 10:22
현대.기아자동차가 BMW. 아우디. 폭스바겐, 푸조. 르노 등 유럽자동차업체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쿠페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페는 전통적인 박스형 4인승 구조의 세단과 달리 천정이 낮은 2인승 스포츠 모델로 주로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현대. 기아차는 오는 9월 초 제네시스 쿠페 투입을 시작으로 내년말까지 3개 신형 쿠페모델을 세계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내달초 현대차가 출시할 제네시스 쿠페는 국산 최초의 정통 쿠페로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후륜 구동 방식으로 제네시스의 언더보디에 스포티함을 강화
-
2008.08.11 08:45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i30, 르노삼성차의 글로벌 전략형 모델인 QM5, 기아차의 뉴 모닝이 국산차의 새로운 수출첨병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i30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의 수출물량이 5만4천867대로 전년동기의 2만3천17대보다 무려 무려 138%나 증가했다. i30의 이같은 수출댓수는 이 기간동안의 내수판매량인 2만796대보다 2.6배나 많은 것이다. i30는 지난해 7월 출시된 C세그먼트급 해치백 모델로 유럽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폭스바겐의 주력모델인 골프. 푸조 307을 주요 타겟으로 개발된 모델이다.i3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