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09 12: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에 대화형 인공지능(AI) 탑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음성으로 내용을 요청하면 AI가 알아서 안내를 해주고 물음에 답해 준다.독일 폭스바겐(VW)은 8일(현지시간) 가전 IT 박람회인 '2024 CES '미디어 이벤트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 GPT를 통합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빠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차량을 타고 있는 사람이 한 말을 AI가 인식해 다양한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예컨대 ‘춥다’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에어컨의 온도가 상승하고 '버터치킨이
-
2024.01.09 09: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충남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차세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아이오닉 7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외관에 최신 패밀리룩을 더한 현대차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긴 주행거리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외에서 포착되는 스파이샷과 예상도 등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
-
2024.01.09 08:15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스웨덴 볼보가 2025년 신형 플래그쉽 전기 세단을 출시한다. 현행 플래그십 세단 S90의 후속 모델로, 개발 코드명 'V551'이며 차명은 ‘ES90’이 유력하다.2025년부터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 중국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ES90의 실물 사진과 사양 일부가 최근 열린 볼보 이사회를 통해 유출됐다.볼보자동차 직원 인트라넷에 공개된 ES90 사진은 중국 절강성에 있는 지리 생산공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옆에는 '볼보카스 V551 첫 VP카 Celebration'과 'Confidential Top Secr
-
2024.01.08 17: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Geely)가 새로운 준중형 SUV 보위에COOL(博越COOL)을 시장에 선보였다.이 차량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과 성능의 조화로, 시작 가격이 8만9,800위안(약 1,65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달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한 더 뉴 투싼(2,771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로 제시됐다.뿐만 아니라 A필러와, B필러, 로커 패널에 기가급 강판을 사용하고,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중을 높이는 등 차체의 안전설계를 대폭 강화해 볼보자동차의 모회사 다운 안전성을 자랑한다. 외관
-
2024.01.08 16: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준비된 신모델이 전무한데다 신차 수요 부진까지 겹치면서 판매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르노코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는 10만,4276대로 전년 대비 7만대(-38.5%) 가량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8만2,228대로 29.7%, 내수는 2만2,048대로 58.1%가 줄었다.수출보다는 내수 판매가 더 부진했는데 국내에서는 신차 출시가 많았던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에 밀린 결과로 보여진다.르노코리아는 올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오로
-
2024.01.05 16:36
[M투데이 이상원기자]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수입차 1위 싸움이 BMW의 승리로 끝났다.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 7만6,69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BMW가 수입차 1위에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2월에만 월간 최대인 8,541대를 판매했으나 7,849대를 판매한 BWW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위 자리를 내줬다.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는 1만7,868대의 아우디가, 4위는 1만7,018대
-
2024.01.05 15: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올해 새로운 고급 미니밴 L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럭셔리 무버(Luxury Mover)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 LM은 지난 2019년 토요타의 알파드를 기반으로 개발돼 글로벌 시장에서 의전 MPV로 이목을 끌었다.국내에 투입되는 LM은 지난해 말 일본 현지 시장에서 출시된 2세대 모델로,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사양 등이 돋보인다.특히 전장 5,125mm, 전폭 1,890mm, 전고 1,955mm, 휠베이스 3,000mm로 알파드
-
2024.01.05 09: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EX30은 4천만원 대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로, 지난 11월 국내 최초 공개 이후 사전 계약 1,500대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2024 유럽 올해의 차(The Car of the Year)’를 포함해 2024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의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
2024.01.05 07: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선정됐다.자동차언론협회 (Automotive Press Association)의 북미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4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4 북미 올해의차, 올해의 유틸리티차, 올해의 트럭 등 3개 분야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2024 올해의 북미 유틸리티 차량에는 기아 EV9이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현대자동차 코나.코나 EV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부문에서는 당초 기아 EV9과 제네시
-
2024.01.04 13: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치고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모두 7만7,395대를 판매해, 7만6,697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쳤다. BMW가 국내 판매에서 벤츠를 앞선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다만,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의 'E 250(1만2,326대)'으로 BMW 5시리즈 '520i(1만451대)'를 2,000대 가까이 앞섰다. 3위는 렉서스 'ES300
-
2024.01.03 11: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신형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내년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현재 신형 싼타페는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판매 중이며, 기존 2.2 디젤은 단종됐다. 수출형 모델로 운영됐던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달리 구입 보조금이 없고 비싼 가격으로 인기가 없었다. 국내에 판매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 수입
-
2023.12.31 09: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가 지난 11월 28일 사전예약과 동시에 출시한 소형 전기 SUV ‘EX30이 파격적인 가격 공개 후 4주만에 소비자 구입의향이 2배로 상승했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11월 시작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있다.12월 3주(18일 시작 주) EX30에 대한 소비자 구입의향은 7%로 조사 이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