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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11:03
[M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오토파일럿 사고와 관련된 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려 소송에서 이겼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법원의 배심원단은, 2020년 소송을 제기한 테슬라 소유주에게 테슬라의 과실, 사기, 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을 기각했고, 이는 오토파일럿 관련 최초의 재판 사례로 남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당시 사고를 당했던 당사자는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 중앙선을 침범해 추돌 사고가 났을 당시 오토파일럿이 작동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어 턱 골절과 신경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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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1: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최대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미국에서 예상 리콜 브랜드 1위로 뽑혔다.가격 추적 자동차 검색 엔진 iSeeCars.com이라는 웹사이트는 지난 10년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리콜 캠페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예상 수명인 30년 동안의 예상 리콜 수를 계산했다.이 웹사이트가 계산한 예상 목록의 상위 5대 모델 중 테슬라의 차량 4대가 이름을 올렸다.이 4대 중 테슬라 모델 Y는 30년 동안 예상 리콜이 62.4회로 가장 높았고, Model 3 는 30년 동안 예상 리콜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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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CNBC가 최근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리콜 원인이 된 화재 영상을 공개했다.이는 미시간 정보자유법을 근거로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관이 촬영한 영상을 확보해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카메라와 차량 대시캠 등으로 촬영된 2시간 분량의 영상에는 F-150 라이트닝 세 대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해당 화제는 지난 2월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디어본 공장 인근 충전소에서 사전 품질 검사를 위해 충전 중이던 한 대의 차량에서 시작됐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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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8: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등 7개 완성차업체가 제작 및 수입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했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39개 차종 2만9,875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GN7)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로 1만4,316대를 리콜한다.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주행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앞 차량으로 인한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전기 SUV 아이오닉 5도 2열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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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8:1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캐나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이 60일 이내에 6건의 리콜 통지서를 발행하지 않은 혐의로 36만 캐나다 달러(3억5,4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오마르 알가브라(Omar Alghabra) 교통부 장관은 캐나다 자동차 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개의 혐의에 대해 현대차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2020년과 2021년에 발생한 심각한 자동차 결함에 대한 리콜 사실을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지했지만 규정된 시간 내에 통지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캐나다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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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14: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랜드로버가 최근 미국에서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는 두 가지 문제로 레인지로버 2,30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 레인지로버 한 대와 2018~2021년형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037대, 2018~2022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1,263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2023년형 레인지로버의 경우 BWM에서 공급되는 4.4L 트윈 터보 V8 엔진의 오일 드레인 파이프에서 개스킷(Gasket)이 누락된 상태로 출고돼 리콜을 진행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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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09:47
[M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는 2018년-2019년 사이 생산된 모델 3 일부에서 서스펜션이 분리될 수 있다는 우려로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은 이 기간 중 생산된 422대에 해당된다.테슬라는 전륜 서스펜션을 프레임에 연결하는 고정 장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슨해질 수 있으며, 고정 장치가 헐거워지면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며 불안정해질 수 있고 , 이로 인해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테슬라는 고정 장치가 느슨해질 경우 전륜에서 비정상적인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로 인한 문제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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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0:31
[M투데이 임헌섭기자] GM이 소유한 자율주행차 브랜드 크루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교통사고를 낸 이후 운행 중인 300대의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리콜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했다.앞서 자율주행 택시로 운행되는 쉐보레 볼트는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관절형 버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충돌 사고를 낸 바 있다. 크루즈 대표 카일 보그트가 정부기관에 제출한 리포트 등에 따르면, '매우 특별한 상황에서 관절형 버스의 독특한 움직임 예측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발생한 충돌'인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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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4: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차량이 움직이는 도중에 도어가 열리는 문제로 전기차 ID.4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판매 딜러들에게 ID.4 판매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폭스바겐은 차량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안 차량 도어가 잠재적으로 열릴 수 있으며, 아직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와 과련 폭스바겐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2023년형 ID.4 1만6,207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신고했다.문제는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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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08: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5개사의 11개 차종 총 2만3,986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파나메라 등 2개 차종의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총 1만4,759대를 리콜한다.제동장치 고장 자동 표시 식별 부호가 빨간색이 아닌 노란색 느낌표로 표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다음으로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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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16: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고전압 배터리의 화재 발생 우려로 소형 전기 SUV ‘쏘울EV’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9월 사이에 E400 배터리 팩으로 생산된 모델 또는 보증 기간 동안 해당 배터리로 교체한 2015~2017년형 모델 등 총 2,689대의 쏘울EV가 영향을 받는다.기아 북미법인은 주행 중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전기적 단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SK온에서 생산된 4개 이상의 부품에서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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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08: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 사이에 생산된 G90 575대로, 앞서 진행된 GV60, GV70, GV80, G80의 리콜과 관련이 있다.이 모델들은 안전벨트의 설계 결함으로 인해 차량 충돌 시 프리텐셔너가 폭발, 금속 파편을 발생시켜 탑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우려가 있어 6만5,000대 이상 리콜된 바 있다.당시 G90은 프리텐셔너가 탑승자로부터 멀어지는 바깥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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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 1분기(1-3월) 북미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21%가 급락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에 총 분기 18만4,449대 15만9,676대보다 16%가 증가했다. 특히, 3월 판매는 7만5,404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나 급증했다.이 기간 엘란트라(아반떼)가 3만2,473대가 팔리면서 동기대비 47%가 증가했고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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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07:34
[M투데이 최태인기자]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만2,46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그랜저 GN7 등 3개 차종 1만1,200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제어장치와 주차센서 간의 통신 불량으로 주차거리경고 기능이 미작동하고 이로 인해 후진 시 후방에 있는 물체와 충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3월 30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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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8:2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사이드미러 제조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2021년형 파일럿과 릿지라인, 2020~2022년형 오딧세이와 패스포트 등 4종으로, 총 33만318대가 영향을 받는다.혼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탑재된 열선패드가 접착력을 잃고 백킹 플레이트로부터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이 경우 거울 부분도 함께 떨어져 후방 시야를 방해하고 충돌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혼다는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오는 5월 8일부터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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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15:46
[화성=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대한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연구원들의 센서 점검이 끝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무게 1.8톤의 후방충돌용 대항차가 시속 48km의 속도로 멈춰있던 ‘아우디 e-트론(AUDI e-tron)' 전기차의 후방을 강하게 들이 받았다.큰 소리와 함께 차량 파편과 잔해들이 흩뿌려졌다. 이 충격으로 아우디 e-트론은 후면이 완전히 파손, 리어 윈드실드와 테일램프, 범퍼가 산산조각났고, 트렁크도 상당한 손상을 입으며 전방으로 밀려났다.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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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4: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앞유리 와이퍼 결함으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2021년~2023년형으로 생산된 팰리세이드 16만7,085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앞유리에 눈이나 얼음이 쌓이면 와이퍼 암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많은 양의 눈이나 얼음을 와이퍼 암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와이퍼 모터의 회로 차단기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중지시키는 것이다.현대차는 악천후 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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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1: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북미법인이 화재 발생우려로 트레일러 견인 히치 하네스 모듈을 장착한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픽업 56만8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리콜 대상은 2021-2023년형 하이브리드 및 2022-202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2019-2023년형 싼타페와 2022-2023년형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이다.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주택 등 외부에 주차하고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들 차량에 장착된 견인 히치 하네스는 현대모비스가 공급한다.리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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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7:5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화재로 리콜이 진행 중인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의 근본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 단락이라고 밝혔다.NHTSA는 22일(현지시간) F-150 라이트닝 리콜에 관한 세부 사항 발표를 통해 “포드자동차가 특정 '2023 F-150 Lightning' 픽업 트럭 리콜을 진행 중이며, 리콜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 팩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었을 때 전기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이번 자발적 리콜은 F-150 라이트닝 18대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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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11: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현대 벨로스터의 주차 센서가 누전되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로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2만 6,000대 이상을 리콜하고 있다.미국 도로교통안전청 홈페이지에 발표된 리콜 보고서에는 벨로스터의 후진 주차 센서 모듈에 "고전도 액체"가 누출되어 시스템이 단락되고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됐다.이러한 위험 현상은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제작된 총 2만 6,169대의 차량이 포함돼 있으며,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충돌이나 부상은 없지만, 현대차는 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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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8: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중형 세단 K5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2020년 3월 27일부터 2022년 11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K5로, 총 18만8,912대가 영향을 받는다.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는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중형 SUV 쏘렌토 등도 생산되고 있지만, K5에서만 결함이 발견됐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제조 결함으로 인해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