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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4:31
일본의 내년 신차수요가 31년 만에 500만대 선이 붕괴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자동차공업회는 18일, 2009년 신차수요가 전년대비 4.9% 감소한 486만100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같은 전망은 5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과 동시에 31년 만에 500만대 이하로 추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자공협회는 올해 일본 내수판매량을 530만대 정도로 전망해 왔으나 하반기들어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4.5% 줄어든 511만2천400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측은 일본 자동차업계는 엔고와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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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16:54
최근들어 자동차 내수판매가 격감하면서 문을 닫는 자동차 판매점들이 속출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격감,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판매 대리점들이 잇따라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내수판매량이 34.5%나 격감한 쌍용자동차의 경우, 판매대리점 수가 연초의 237개에서 지난달 말에는 201개로 무려 36개나 줄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쌍용차를 판매해 왔던 아주오토렌터카는 26개나 문을 닫으면서 판매대리점 수가 40개에서 14개로 대폭 감소했다. 여기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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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08:23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연식변경을 앞두고 연말 파격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12월에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내년 2월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에쿠스는 차값의 5%, 제네시스와 베라크루즈는 20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이들 차량의 경우, 현대카드 선할인과 각종 제휴할인 등을 포함하면 할인금액이 최고 300만원에서 4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는 또, 그랜저TG는 120만원, 쏘나타는 80만원, 아반떼, i30는 30만원, 베르나, 클릭은 20만원을, 싼타페는 180만원, 투싼은 150만원, 그랜드 스타렉스는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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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5:31
GM대우자동차의 지난 11월 글로벌시장 판매량이 내수 4천537대, 수출 5만7천719대 등 총 6만2천256대로 전월의 7만3천333대보다 15.1%가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 동월의 8만7천391대보다는 28.8%가 감소한 것이다. GM대우차는 고급 승용차 베리타스와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등 신차투입에도 불구,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4천537대로 전월의 8천389대보다 무려 45.9%나 감소했다. 특히, 경차 마티즈가 1천898대로 48.8%가 감소했고 기대를 모았던 신형 라세티 프리미어와 고급차 베리타스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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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3:52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1월 신차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시장 동반 부진으로 전월대비 30.6%가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내수판매량이 총 6천1대로 전월의 7천431대에 비해 19.2%가 줄었고 수출도 5천301대로 전월의 8천864대보다 40.2%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3천510대보다 16.3%가 줄어든 것이다. 내수판매의 경우, SM5가 3천316대로 전월대비 20.2%, SM7이 724대로 34.2%, QM5가 527대로 40.9%가 줄어든 반면, SM3는 1천434대로 11.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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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1:49
자동차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얼어붙고 있다. 금융위기로 신차 출고가 막히면서 우려했던 산업수요 7만5천대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여기에 경차가 전차종 판매1위에 오르는 등 IMF기간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자동차업계를 더욱 긴장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11월 내수 판매량은 총 7만4천453대로 전월의 10만4천982대보다 29.1%나 감소했다. 이같은 내수판매량은 IMF때인 지난 98년의 7만2천여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달 내수판매량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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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14:16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부진 여파로 곤경에 처한 국내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자동차업체들은 2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를 통해 한.미 FTA 비준 지연에 따른 보완책 강구와 함께 유류세 인하, 할부금융사 수요자 금융지원,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련부처에 건의했다. 자동차업계는 이달 판매량이 전월대비 30%이상 줄어들면서 신차수요가 IMF 이후 최악인 7만8천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수출 부진으로 전 메이커들이 연말연시에 공장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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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22:06
내년에는 도대체 판매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널뛰는 환율에 끝없이 곤두박질 치는 주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내수시장을 강타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새해를 눈 앞에 두고 있지만 내년 판매목표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11월 신차 판매가 IMF때인 지난 98년의 7만7천200대 이후 가장 적은 7만8천여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올해 전체 내수판매량도 지난해보다 6만대 이상이 줄어든 12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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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6:09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 판매량 상위 TOP10 중 6위까지를 모조리 휠쓸었으며 8개 모델이 TOP10 내에 포진했다. 지난달 차종별 내수판매량에서 현대차는 중형 쏘나타 트랜스폼이 1만1천237대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아반떼가 9천538대로 2위, 그랜저가 4천677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는 특히, 유럽형 준중형 해치백모델인 i30도 2천562대나 팔리면서 준중형세그먼트에서만 1만2천1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도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본격 공급되면서 상위권에 대거 포진됐다. 1년 내내 출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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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4:15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이 81.8%로 지난 99년1월 양사 통합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 10월 내수시장 판매량은 현대차 5만2천735대(점유율 49.96%), 기아차 3만3천690대(점유율) 31.8% 등 총 8만6천344대로 시장 점유율 약 82%를 차지했다. 통상 한 업종에서 점유율이 60% 이상을 넘어설 경우, 공정거래법상 독과점으로 규제를 받게되지만 현대.기아차는 양 사 합병 당시부터 70%를 넘어서고 있어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경쟁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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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08:45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i30, 르노삼성차의 글로벌 전략형 모델인 QM5, 기아차의 뉴 모닝이 국산차의 새로운 수출첨병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i30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의 수출물량이 5만4천867대로 전년동기의 2만3천17대보다 무려 무려 138%나 증가했다. i30의 이같은 수출댓수는 이 기간동안의 내수판매량인 2만796대보다 2.6배나 많은 것이다. i30는 지난해 7월 출시된 C세그먼트급 해치백 모델로 유럽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폭스바겐의 주력모델인 골프. 푸조 307을 주요 타겟으로 개발된 모델이다.i3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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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09:55
현대자동차가 올해 내수시장 판매목표를 연초 목표치보다 대폭 하향 수정한 반면, 올해 신차를 쏟아내고 있는 기아차는 목표를 오히려 상향 조정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원유가 상승으로 대형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올해 내수 판매목표를 당초의 67만대에서 63만대로 6% 가량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내수판매량인 62만5천275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고유가 지속으로 하반기에는 고급 신차 제네시스를 비롯, 그랜저와 고급 대형 SUV 베라크루즈 등 주력모델의 판매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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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14:17
지난 한해동안 자동차로 인해 거둬들인 세금이 무려 30조7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일, 지난해 자동차로 인해 거둬들인 세수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30조 7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의 26조8천억원에 비해 약 4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가 총세수의 15.5%를 차지하는 것이다. 자동차 관련 세수가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주행세 등 유류 관련세금의 인상, 자동차 내수판매 증가, 7-9인승 승용차의 자동차세 인상(33%에서 50%) 때문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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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15:55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SUV를 주로 판매하는 쌍용자동차가 최근의 경유값 폭등으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고급세단 체어맨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데도 불구, SUV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내수판매량이 2천905대로 전년동기의 5천848대에 비해 절반 이상이 줄어들었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산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W가 985대, 체어맨H가 689대 등 총 1천674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86%가 증가했으나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로디우스 등 경유차량들의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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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14:08
르노삼성자동차가 첫 SUV QM5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앞질렀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내수 8천436대, 수출 9천221대 등 총 1만7천657대를 판매, 전월의 1만7천48대보다 3.6%가 증가했다. 르노삼성차의 수출실적이 내수판매량을 앞지르기는 창사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QM5가 4천616대가 수출된 것을 비롯, SM3가 4천551대, SM5가 54대가 유럽과 러시아 등지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4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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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17:25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석달 이상 출고를 기다려야 했던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출시 4개월 만에 판매가 뚝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일까지의 제네시스 판매량은 1천563대로 전월 동기의 2천573대보다 1천여대 이상이 줄어들어 이달 전체 판매량이 3천대에도 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특히, 하루 계약대수가 평균 100여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 4월까지 평균 2천여대에 달하던 출고대기 물량도 모두 출고되면서 현재는 계약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출시 첫달인 지난 1월 4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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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16:00
자동차업체들의 판매 실적에 따라 자동차 판매 대리점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월까지 21만5천253대를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판매량이 10.9%가 늘어난 현대자동차는 대리점당 판매대수가 지난해의 월평균 57대에서 64대로 크게 증가하면서 수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면서 대리점들의 수입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 4월까지의 판매량이 10만1천824대로 전년대비 14.9%가 늘어나면서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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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7:04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의 지난달 판매량이 1만대 수준에 육박했다. 기아 모닝은 지난 3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무려 9천421대가 판매되면서 현대 쏘나타에 이어 내수시장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모닝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전년대비 23.1% 증가한 2만8천316대를 기록했다. 모닝은 3개월간 지난해 연간 판매량(2만8천대)에 육박하는 2만6천25대가 판매됐으며 계약도 매월 2만대 꼴로 폭주, 3개월간 5만8천311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형 SUV 스포티지도 전년 동월대비 35.3%가 3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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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5:59
평균 구입가격이 8천만원을 웃도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의 첫달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섰다. 지난 2월27일 출시돼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체어맨W는 지난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천2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어맨W는 현재 출고를 기다리는 물량만도 3천500대를 넘어서고 있어 갈수록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체어맨W의 인기에 편승, 이보다 하위모델인 체어맨H도 등달아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체어맨H는 지난달에 전월의 606대보다 16.8%가 늘어난 7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체어맨의 판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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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5:19
GM대우자동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격감한 반면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 GM대우차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내수 1만299대, 수출 7만6천966대 등 총 8만7천265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8만107대에 비해 8.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내수판매량은 전년동월의 1만2천683대에 비해 18.8%가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동월의 6만7천424대보다 14.2%가 늘어났다. 또, 지난달 CKD 수출도 10만655대로 전년 동월의 7만4천833대보다 34.5%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GM대우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내수 2만8천9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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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16:00
르노삼성자동차의 크로스오버카 QM5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4일 개막된 2008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프랑스 르노브랜드를 달고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유럽시장에 공식 데뷔한 QM5는 르노자동차가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서유럽시장에서 선 주문을 실시한 결과, 벌써 7만여대 가량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르노삼성차는 오는 6일 부산신항에서 700여대의 QM5를 선적, 프랑스로 보낼 예정이다. QM5는 상반기 중으로 서유럽에 이어 르노자동차 판매망을 통해 동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북미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