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05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 1분기(1-3월) 북미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21%가 급락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에 총 분기 18만4,449대 15만9,676대보다 16%가 증가했다. 특히, 3월 판매는 7만5,404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나 급증했다.이 기간 엘란트라(아반떼)가 3만2,473대가 팔리면서 동기대비 47%가 증가했고 코나
-
2023.03.30 07:34
[M투데이 최태인기자]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만2,46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그랜저 GN7 등 3개 차종 1만1,200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제어장치와 주차센서 간의 통신 불량으로 주차거리경고 기능이 미작동하고 이로 인해 후진 시 후방에 있는 물체와 충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3월 30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및
-
2023.03.29 08:2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사이드미러 제조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2021년형 파일럿과 릿지라인, 2020~2022년형 오딧세이와 패스포트 등 4종으로, 총 33만318대가 영향을 받는다.혼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탑재된 열선패드가 접착력을 잃고 백킹 플레이트로부터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이 경우 거울 부분도 함께 떨어져 후방 시야를 방해하고 충돌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혼다는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오는 5월 8일부터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
-
2023.03.26 15:46
[화성=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대한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연구원들의 센서 점검이 끝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무게 1.8톤의 후방충돌용 대항차가 시속 48km의 속도로 멈춰있던 ‘아우디 e-트론(AUDI e-tron)' 전기차의 후방을 강하게 들이 받았다.큰 소리와 함께 차량 파편과 잔해들이 흩뿌려졌다. 이 충격으로 아우디 e-트론은 후면이 완전히 파손, 리어 윈드실드와 테일램프, 범퍼가 산산조각났고, 트렁크도 상당한 손상을 입으며 전방으로 밀려났다.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
2023.03.24 14: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앞유리 와이퍼 결함으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2021년~2023년형으로 생산된 팰리세이드 16만7,085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앞유리에 눈이나 얼음이 쌓이면 와이퍼 암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많은 양의 눈이나 얼음을 와이퍼 암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와이퍼 모터의 회로 차단기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중지시키는 것이다.현대차는 악천후 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도로
-
2023.03.24 11: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북미법인이 화재 발생우려로 트레일러 견인 히치 하네스 모듈을 장착한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픽업 56만8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리콜 대상은 2021-2023년형 하이브리드 및 2022-202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2019-2023년형 싼타페와 2022-2023년형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이다.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주택 등 외부에 주차하고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들 차량에 장착된 견인 히치 하네스는 현대모비스가 공급한다.리콜 보
-
2023.03.23 07:5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화재로 리콜이 진행 중인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의 근본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 단락이라고 밝혔다.NHTSA는 22일(현지시간) F-150 라이트닝 리콜에 관한 세부 사항 발표를 통해 “포드자동차가 특정 '2023 F-150 Lightning' 픽업 트럭 리콜을 진행 중이며, 리콜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 팩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었을 때 전기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이번 자발적 리콜은 F-150 라이트닝 18대에 영향
-
2023.03.20 11: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현대 벨로스터의 주차 센서가 누전되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로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2만 6,000대 이상을 리콜하고 있다.미국 도로교통안전청 홈페이지에 발표된 리콜 보고서에는 벨로스터의 후진 주차 센서 모듈에 "고전도 액체"가 누출되어 시스템이 단락되고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됐다.이러한 위험 현상은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제작된 총 2만 6,169대의 차량이 포함돼 있으며,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충돌이나 부상은 없지만, 현대차는 이 문
-
2023.03.20 08: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중형 세단 K5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2020년 3월 27일부터 2022년 11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K5로, 총 18만8,912대가 영향을 받는다.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는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중형 SUV 쏘렌토 등도 생산되고 있지만, K5에서만 결함이 발견됐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제조 결함으로 인해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
-
2023.03.17 15: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의 퓨전과 링컨브랜드의 MKZ 세단이 브레이크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포드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형 포드 퓨전과 링컨 MKZ 차량에서 브레이크 호스가 조기에 파열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브레이크 액이 누출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포드는 이 문제로 한 건의 충돌사고가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결함 대상 차량은 포드 퓨전과 링컨 MKZ 약 128만대로, 계속 방치될 경우, 차량에서 심각한 브
-
2023.03.16 08: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17~2019년형 CR-V, 2018~2019년형 어코드, 2018~2020년형 오디세이, 2019년형 인사이트, 2019~2020년형 아큐라 RDX 등 2016년 말에서 2019년 중반에 생산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총 44만 8,613대에 달하는 차량이 리콜에 영향을 받지만, 그중 1%만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차량들은 안전벨트 버클 채널의 표면 코팅이 시간이 지
-
2023.03.15 08:13
[M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K5 세단 1만8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리콜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판매된 차량으로, 해당 차량에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잘못 장착돼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0년 3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9일 사이에 생산된 기아 K5 차량으로, NHTSA는 충돌 중 일부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올바르게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기아 북미법인은 2021년형 K5와 관련된 충
-
2023.03.11 09:26
[M 투데이 최태인기자] 포드자동차가 배터리 셀 결함으로 자사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18대를 리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포드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4주간 배터리 셀을 포함한 문제가 있는 18대의 F-150 라이트닝 차량이 딜러와 고객에게 인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2월 4일 표준 품질 점검 중 한 대의 차량에서 배터리 문제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확인된 근본 원인은 조지아 SK온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F-150 라이트닝 화재 원인이 SK
-
2023.03.09 15:3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 2021년 20만1,415대를 처음으로 지난해 21만5,727대를 기록, 2년 연속 20만대를 넘어섰다.인기를 얻고 있는 제네시스 라인업에는 전량 수입 타이어가 장착됐다. 한국타이어뿐만 아니라 국산 타이어 제품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는 품질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등을 이유로 수입 타이어 공급 비중을 확대하면서 미쉐린과 피렐리,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등 유럽·일본산 타이어가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한국타이
-
2023.03.09 08:17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연방규제당국이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운전대(스티어링 휠)이 갑자기 분리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테슬라 모델 Y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 모델 Y의 스티어링 휠이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운전자의 손에서 분리될 수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 예비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모델 Y 최대 12만대로,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로 이어질 수 있다. NHTSA는 지금까지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스티어링 휠이 빠진 두 건의 불만이 제기됐다고 밝혔다.NHTSA
-
2023.03.08 08: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최근 미국에서 2열 시트 볼트 조임 불량으로 모델 Y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2년 5월 23일부터 2023년 2월 5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Y 3,470여 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생산 과정에서 2열 시트백 프레임을 고정하는 볼트가 사양에 맞게 조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충돌 사고 시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 우려가 있으며, 잠재적으로 2열 탑승객의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아직
-
2023.03.07 12:30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신형 코나는 국내에서는 오는 4월부터, 다른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은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코나 EV는 2세대 모델(SX2)로,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았다.1세대 코나 EV는 2018년 4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소형 SUV 전기차로, 높은 가격 및 제품경쟁력으로 꽤 인기를 끌었다.출시 첫
-
2023.02.28 11: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 클래스 모델이 전면 유리와 파노라마 선루프 사이에 있는 고정 전면 유리 패널이 날아갈 수 있다는 문제로 리콜을 진행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리콜은 2021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580 4매틱 모델 1대로, 유리 패널이 공장에서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이동 중 유리가 날아가 운전자는 물론 도로위의 다른 운전자에게까지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 문제의 원인은 공장 재작업 설명서의 편차로 인해 적용된 잘못된 접착제
-
2023.02.28 08: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인한 부상 우려로 6만5,000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생산된 일부 차종이 안전벨트의 설계 결함에 의해 충돌 시 프리텐셔너가 폭발, 금속 파편을 발생시켜 탑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리텐셔너는 차량이 충돌할 때 안전벨트를 강제적으로 감음으로써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제작된
-
2023.02.25 11:26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제 코소리(Cosori) 에어 프라이어가 화재 및 화상 우려로 200만 개 이상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코소리 에어프라이어는 국내에서도 쿠팡이나 인터파크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코소리 에어프라이어 일부 제품에 대해 화재 우려로 리콜을 진행한다며 소비자들이 리콜된 에어 프라이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코소리에 연락, 무료 교체를 요청해야한다고 밝혔다.코소리는 고객이 에어프라이어를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소비자 제품안전위원
-
2023.02.25 10: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의 생산 중단을 일주일 가량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포드와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지난 21일 F-150 라이트닝에 공급하는 배터리 생산 라인을 재가동, 차량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포드는 24일(현지시간)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온이 조지아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다시 생산하기 시작했지만 그들이 고품질 셀을 다시 만들고 F-150 라이트닝 생산 라인에 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포드는 배터리 공급업체인 한국의 SK온이 조지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