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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09: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달 28일 정부가 내놓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대책’이 미세먼지 저감은 커녕 신차 수요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없이 졸속으로 시행할 경우, 오히려 회복중인 자동차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대책’은 관련 법안이 새누리당 김광민 의원(기획재정위 소속) 발의로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통과될 경우, 빠르면 이달 중순께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그러나 버스, 트럭의 취득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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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1: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인피니티 코리아가 국내 출범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념으로 7월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Q50, Q50S, QX50를 인피니티 파이낸셜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36개월~48개월 무이자 할부와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브리드 세단 Q50S의 경우 배터리 보증기간을 10년 / 20만 Km로 연장한다.SUV 뉴 QX50는 2년치 주유비(최대 330만원 상당)를 지원해준다.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됐지만 6월 말까지 통관된 전 인피니티 차종에 한해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고,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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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7:28
[Teddi Kim=오토데일리 스페셜리스트]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의 주범의 하나로 경유차가 거론되고 있다.환경부 등의 자료에 의하면 미세먼지 양산은 디젤차가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경유차 중에서도 최근 출시되는 신차가 아닌 10년 이상 노후화된 경유 차량들이 대부분의 미세먼지를 배출한다.환경부가 지난 3일 발표한 합동대책 자료에서도 2005년까지 생산된 유로3 이전 모델, 노후 경유차는 전체 경유차의 37%(318만 대)이며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 중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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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23: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작년 한 해 유럽 시장(EU 및 EFTA)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 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9.9% 증가한 85만4920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47만130대를, 기아차는 8.8% 증가한 38만4790대를 각각 달성했다. 차종별로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1415만70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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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1: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전담할부금융회사인 ‘SY오토캐피탈’을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쌍용차는 이달 8일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4일부터 할부 금융 서비스를 개시하고 나선다. SY오토캐피탈은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 비율로 합작 설립한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로, 차량 구매 단계부터 할부 및 유지, 그리고 폐차까지 자동차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SY오토캐피탈을 통해 다양한 할부 상품 및 고객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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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1: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독자 할부금융사를 설립한다. 쌍용차는 지난 11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최종식 대표이사와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 해 안에 가칭 ‘SY AUTO CAPITAL(에스와이 오토 캐피탈 주식회사)’사를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키로 했다.이 회사는 2016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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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4: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정부가 지난 달 27일부터 승용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0% 낮췄다.이에 따라 승용차 개소세는 현행 5%에서 3.5%로 1.5%포인트가 낮아졌다. 자동차의 경우, 공장도 가격에 개별소비세가 포함돼 있어 교육세와 부가세도 함께 인하됐다.따라서 2500만원짜리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세 인하분을 합쳐 종전대비 총 53만6천원이 낮아졌다. 2억6천만원짜리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은 총 410만원의 세금이 인하됐다.차량 구매자들은 개소세 인하로 종전보다 훨씬 싼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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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17:1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오는 9월부터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적용하면서 수도권에서 통행료, 주차료 혜택을 받는 저공해자동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BMW코리아의 3시리즈, 4시리즈, 5시리즈 등 디젤엔진을 사용한 2종 친환경차 44종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엔진차 7종, 아우디 5종, 폭스바겐 4종의 차는 9월 판매하는 신차부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12일 환경부가 발표한 저공해자동차 출시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환경부가 인증한 차는 총 131종이다. 이 가운데 국산차 6종과 수입차 7종은 올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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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22: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트라제XG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트라제XG의 심각한 부식 문제는 현재 고객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트라제XG는 지난 1999년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2007년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와 함께 단종됐다. 차량 판매가 중단된지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차량 결함과 관련된 각종 소비자 신고 및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신고된 트라제XG의 부식 범위는 광범위하다. 기본 뼈대인 프레임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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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2015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8860만대로 전망됐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오토모티브(IHS Automotive)는 2일(현지시간) 2015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2.4% 증가한 8860만대로, 5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IHS 오토모티브는 올해 역시 미국과 중국이 증가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과 남미지역도 상승세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지 매글리아노(George Magliano) 수석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계속해서 최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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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22:3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의 폭발 위력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났다.7일 일본 아사히 신문이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토요타자동차의 ‘WiLL 사이퍼’ 해체작업 도중 에어백 파열로 20cm 가량의 금속 파편이 튀면서 앞 유리를 산산조각 낸 사진을 공개했다.이 신문은 지난 6일 오후 일본 기후현 세키시에 소재한 한 폐차 공장에서 2003년 제작된 토요타의 ‘WiLL 사이퍼’ 차량 해체작업 도중 총소리와 같은 소리가 울렸으며 이는 타카타 제 조수석 에어백의 팽창 장치가 폭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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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18:36
[일산=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용차량인 프리우스가 국내에서도 택시로 판매키로 하면서 국내 택시업계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프리우스는 도심에서의 공인 연비가 리터당 21.7㎞로 고속도로 연비(리터당 20.1㎞)나 복합연비(리터당 21㎞)보다 훨씬 높아 택시로 운행할 경우, 다른 차량에 비해 크게 유리하다.때문에 미국 뉴욕 등지에서는 이미 택시로 도입,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 몇몇 국가에서도 택시로 운행되고 있다.한국토요타는 지난 달 20일부터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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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9 21: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의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와 맞붙을 재규어의 야심작 ‘XE'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영국 고급차 메이커인 재규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신형 스포츠 세단 'X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재규어 'XE'는 중형급의 재규어 'XF' 아래에 위치하는 재규어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 세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렉서스 IS등 D세그먼트 차량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XE는 SUV 컨셉카 ‘C-X1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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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11: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영국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가 오는 9월8일 런던에서 발표할 예정인 신형 세단 XE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재규어 XE는 중형 XF급 아래에 위치한 신형 세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렉서스 IS 등 프리미엄 준중형 모델인 D세그먼트에 속한다 재규어는 올 가을 출시에 앞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XE에 대한 정보를 엔진, 서스펜션, 샤시 순으로 공개해 오고 있다.재규어에 따르면 XE에는 경량 알루미늄 소재가 차체의 75%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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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09:49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재활용 기술로 몽골 자동차 산업과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한다.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몽골 도로교통부(몽골 울란바토르市 소재)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 (Mongolia ELV Recycling Center, ELV : End of Life Vehicle, 폐차)’ 관련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헌 현대차 서비스지원실장, 합샤이 이르잔(Khabshai Yerjan) 몽골 도로교통부 차관, 임대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사무소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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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19: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유럽 자동차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만 홀로 부진한 모습이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직면한 문제점들을 살펴봤다.사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실적 하락 조짐을 보였다. 작년 유럽 30개국에서 42만29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12년보다 2.7% 감소한 성적이다.올해 누적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4만4556대다. 같은 기간 유럽 신차 판매는 7.1% 급증한 448만3077대를 기록, 8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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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07:22
한국자동차공학회 소속 자동차 A/S 및 손상평가 연구회는 16일 국회 도서관에서 자동차 A/S 및 손상평가, 튜닝산업 관련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자동차 정비와 매매, 폐차 등 선진국 대비 낙후된 자동차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튜닝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정책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세미나는 국회 교통상임위원장인 주승용 의원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전문가 특별발표와 함께 자동차 관련 산업계 및 학계, 시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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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22:10
[일본 아이치현=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가 주목받는 이유는 환경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친환경 자동차 만으로 저탄소 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까? 자동차 회사라면 제품은 물론,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현재 친환경 자동차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차의 최대 생산 기지를 방문했다.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위치한 토요타 츠츠미 공장은 프리우스를 비롯해 웨건형 프리우스α와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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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06:19
[일본 아이치현=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친환경’ 이슈는 수년전부터 자동차 업계의 최대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 판매, 사용, 폐기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중 환경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통제하기 힘든 단계가 ‘폐기’다. 특히 친환경 폐차는 경제성이란 장벽이 항상 존재한다. 폐차 리사이클과 관련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이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지난 2010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가동과 함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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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06: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주력인 싼타페와 아반떼, K3 등에 누수 문제가 발생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언론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자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누수문제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무상수리와 함께 누수관련 보증수리기간을 5년으로 연장했다. 현대·기아차는 아반떼와 K3 누수문제와 관련해서도 해당 차량의 부식이 발생한다면 폐차시까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싼타페의 경우 처음부터 적극적인 대응은 아니었지만 종전에 비해 매우 전향적인 태도다. 아반떼와 K3의 경우도 엔진룸에 빗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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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15:0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향후 4년 간 22개 신모델을 투입,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 유럽법인의 마크 홀 마케팅 담당이사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전야 행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대차는 유럽시장 점유율 5% 달성을 위한 '프로덕트 모멘텀 2017'로 불리는 중기 전략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년 간 연평균 10% 가량 늘어나면서 유럽시장 점유율이 2010년 2.6%에서 지난해에는 3.4%로 상승했다. 이에따라 현대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