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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23:19
미국 재무부는 지난 11일, 정부 지원하에 있는 시티그룹이나 제너럴모터스(GM) 등 4개업체 간부직원에 대한 보수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기본급의 현금지급은 원칙적으로 연간 50만달러를 넘어설 수 없게 된다. 이들 4개업체는 지난 10월, 상위 25명의 간부직원의 보수를 제한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26위부터 100위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또, 보수에서 차지하는 현금비율을 45% 이하, 장기보유를 의무화 한 자사주식을 50% 초과로 해, 단기적인 이익을 과도하게 요구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의 대상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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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23:12
중국의 경제지인 관찰보가 지난 11일, 중국의 자동차대기업인 상하이기차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상하이기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사브브랜드를 파산시킨 후저가에 매입키로 GM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양 사는 최근 인도에서의 합작생산을 발표하는 등 제휴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브브랜드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암묵적인 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상하이기차 홍보책임자는 현재, 사브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코멘트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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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7:06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모터가 2010년 1~3월기간 동안 북미지역에서 대폭적인 증산에 들어간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GM은 이 기간동안 전년 동기대비 75%, 포드는 58% 증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미국정부의 신차구입 보조제도 종료 후 반발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서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양 사는 증산 준비에 들어갔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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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12:37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경영 혁신을 위한 조직 재편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GM은 신차개발 및 북미부문 등 핵심 부문의 경영체제 개편을 발표, 릭 왜고너 전 최고경영책임자(CEO) 시절부터 신차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해 왔던 밥 룻츠부회장을 고문역 겸 설계 및 개발책임자로 복귀시켰다. 또, 프릿츠 헨더슨 전 CEO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최고경영책임자(CEO)자리는 에드워드 휘태커회장이 당분간 겸직, 경영의 근본적인 개혁을 주도키로 했다. 이와함께 북미 자동차부문사장에는 마크 로이스(Mark Reuss)부사장이 임명됐고 영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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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11:45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의 합작 파트너사인 상하이기차와 인도에서 소형 승용차 및 상용차 생산을 위한 합작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발표했다. GM은 또, 상하이기차와 50%씩 출자한 중국 합작사업에서 주식 1%를 약 8천500만달러에 상하이기차로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GM의 국제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닉 라일리사장은 GM과 상하이기차가 중국 외 지역에서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닉 라일리사장은 인도의 합작사업에는 양 사가 50%씩 출자하며 이 중 상하이기차는 현금을,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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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5:45
파산한 제너럴모터스(GM)의 회생을 위한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난파선 선장을 맡아왔던 프릿츠 헨더슨CEO가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갑작스럽게 경질되자 GM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GM의 밥 룻츠 제품 및 마케팅 총괄부회장은 지난 2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된 LA오토쇼장에서 헨더슨CEO의 사임은 의외의 사건으로, 매우 큰 놀라움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LA오토쇼에서 GM은 당초 헨더슨CEO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사임으로 룻츠부회장이 대신 맡았다. 룻츠부회장은 이날, GM내부에서 무슨일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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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3:57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일, 산하의 사브브랜드 존속 또는 폐기여부를 오는 12월말까지 결론지을 예정이다. GM은 사브브랜드 매각을 위해 지난 6월 스웨덴의 수퍼카 메이커인 코닉세그(Koenigsegg)사와 잠정합의 한 뒤 8월 정식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11월24일, 코닉세그측이 계약 백지화를 통보, 매각작업이 무산됐다. GM은 코닉세그와 매각협상 결렬 이후 중국 북경기차 등 복수의 업체들과 매각교섭을 진행시켜 왔다. 그러나 북경기차는 사브전체 인수 대신 우량자산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어 GM과의 인수교섭 성사여부는 매우 불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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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0:49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츠 헨더슨CEO가 지난 1일 전격 사임했다. GM 이사회는 프리츠 헨더슨(Fritz Henderson) GM사장 겸 CEO의 퇴임을 1일(미국 현지시각)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헨더슨 CEO가 사임했다며 당분간 에드워드 휘태커 이사회 회장이 CEO를 겸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휘태커회장은 프리츠 헨더슨 CEO는 사상 유례없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회사를 이끌며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지난 몇 개월 간 새 회사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과정에서 변화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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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14:43
12월1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연방파산법 11조를 신청 한 지 정확히 6개월이 되는 시점이다.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되돌려줄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회복했다... 법원의 파산보호에서 탈피한 후 처음인 이달 16일 경영실적 발표에서 GM의 프릿츠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009년 7~9월기간 동안의 순 손실이 1년 전 구GM시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법원의 부실채권 정리와 거액의 공적자금 지원으로 재무상태가 개선된 GM은 회생을 공언하고 있지만 회생의 가장 중요한 부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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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15:34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독일 오펠 근로자 9천명 가량을 감원하고 벨기에 공장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혀 유럽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26일, 독일언론 보도에 의하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사업 책임자인 닉 라일리사장은 지난 25일, GM의 자회사인 오펠노조에 대해, 약 9천명 가량의 공장 종업원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닉 라일리사장은 노조와 간담회를 가진 직후, 유럽기자단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벨기에의 앤트워프공장은 현 단계에서는 장래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삭감대상 종업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천명 가량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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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5:4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계속되는 미국의 압력에 반발하기 시작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캠리와 ES350등 무려 4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의 리콜명령과 미국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 전면 제외 등에 대해 수긍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도요타는 지난 9월 제너럴모터스와의 미국 합작공장인 누미(NUMMI)를 내년 3월 중 폐쇄하고 종업원 4천700명을 전원 해고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이래 미국 정부와 언론으로부터 연이은 압박을 받아오고 있다. 도요타북미법인은 24일, 지난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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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3:54
현대자동차의 연구개발비 투자규모가 세계 자동차업계 8위로, 세계 1위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6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위원회(EC)가 지난 16일 발표한 2008년 기업의 연구 개발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비용이 12억5천만유로로 전 세계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통틀어 세계 8위에 머물렀다. 이같은 현대차의 연구개발투자비는 1위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76억1천만유로의 6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체기업 순위에서는 51위에 머물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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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15:19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자회사인 GMAC 신임 CEO에 전 씨티그룹 간부였던 마이클 카펜터(Michael Carpenter.62)씨가 선임됐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GMAC는 지난 16일, 알바로 데 몰리나(Alvaro de Molina)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사임함에 따라 후임에 금융 대기업인 시티그룹의 전 간부였던 마이클 카펜터씨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펜터 신임CEO는 시티그룹의 국제법인 및 투자은행부문 책임자를 맡아왔던 인물로, GMAC에 의하면, 카펜터씨는 GMAC 경영을 맡기 위해, 파산법 신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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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3 14:52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3일, 2009년 중국 신차판매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GM의 1-10월 중국 누적 판매대수는 145만9천460대로 전년 동기대비 59.8%가 증가했으며, 11월 들어서도 판매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지난 9일 마침내 150만대를 돌파했다.이 중, 상하이GM의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6.5%가 증가한 54만8천707대를 기록했으며, 10월 단월로는 전년 동월대비 109.7%가 증가한 6만8천505대로 중국 승용차 메이커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뷰익브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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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9 10:40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7일, 독일 오펠사의 감사역 회장을 맡고 있는 GM유럽의 칼 피터 포스터(55)사장이 퇴진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GM은 후임에 독일 출신 사외이사를 물색중이며, 오펠사의 재건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최종결정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M유럽 사장 교체는 GM의 오펠사 매각결정 철회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독일정부와 오펠 노조를 무마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독일 슈피겔지는 GM유럽의 포스터 사장이 GM의 오펠매각 철회방침을 수용하지 않아 경질됐다며 오펠사 노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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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13:59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미국시장 판매증가율 1.2위를 휩쓸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 회사인 오토데이터가 4일 발표한 2009년 10월 브랜드별 미국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3만1천5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48.92%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34개브랜드 중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도 이 기간동안 2만2천490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45.26%가 증가하면서 현대차에 이어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그러나 성수기였던 8월과 9월에 비해서는 소폭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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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14:3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릿츠 헨더슨 사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난 29일, 워싱턴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 정부의 융자액이 충분하다며 앞으로 정부에 추가지원을 요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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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08:22
미국의 친환경 벤처기업인 피스커(FISKER)오토모티브가 지난 28일,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폐쇄를 결정한 위르민톤공장을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총 1억7천500만달러를 투자, 위르민톤공장을 인수한 다음 개보수작업을 거쳐 오는 2012년 하반기부터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를 양산, 세계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중 공장설비 인수금액은 1천800만달러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 미 연방파산법 11조를 신청한 GM의 주력 생산거점 매각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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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16:58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게열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에 이어 독일 BMW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도 부품을 공급키로 하는 등 글로벌 부품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 9월 크라이슬러로부터 20억달러(2조5천억) 상당의 섀시모듈을 수주한 바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번에는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BMW와 미국의 GM으로부터 9천만달러(약 1천억원) 가량의 부품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가 BMW에 공급키로 한 부품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어셈블리(RCL)로, 국내 부품업체가 BMW에 램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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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6 10:14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독일 자회사인 오펠사 매각을 철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슈피겔지는 지난 24일, GM이 오는 11월3일 경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 대기업인 마그나 인터내셔널. 러시아 즈베르방크 연합으로의 오펠사 매각을 철회한다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매각교섭을 총괄하고 있는 GM의 간부직원은 이날, 오는11월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오펠 매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의 최종 합의를 목표로 협의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슈피겔지에 의하면 GM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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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5:07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미국 신차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슈어런스(Assurance) 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연장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지난 22일, 현대차 북미법인의 존 크라프칙CEO가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인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내년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현대차 북미법인이 올 1월부터 도입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자동차 구입자가 1년 내에 실직할 경우 실직자 차량을 되사주는 제도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반환된 신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