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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5:10
인도 자동차업체인 타타모터스가 지난 18일, 2010년도(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세계 판매량이 108만1천245대로 전년대비 2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타모터스의 연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타는 지난 3월 세계 신차판매량도 11만785대로 전년 동월대비 9%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 판매 대수는 5만3천971대를 기록했다. 인도 내수시장의 경우, 초저가차 나노가 8천707대로 전년 동월대비 85%가 증가했으며 스모와 사파리, 아리아, 벤처시리즈도 24%가 증가한 4천837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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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07:28
독일 BMW그룹이 지난 3월 세계 신차판매량에서 월별 최고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BMW그룹은 BMW브랜드와 MINI, 롤스로이스등 3개 브랜드를 합쳐 전년 동월대비 17%가 증가한 16만5천842대로,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기록한 월펼 최고기록인 15만2천721대보다 1만3천여대 가량 높은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 동월대비 14.6% 증가한 13만4천892대, MINI가 28.5% 증가한 3만689대, 롤스로이스가 108.8% 증가한 261대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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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08:00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일본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가 지난 6일발표한 2010년도 차종별 신차판매 랭킹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가 28만3천332대로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8만9천369대의 혼다 피트가 차지했다. 3위는 17만7천215대의 경차 스즈키 웨건R이, 4위는 16만8천963대의 다이하쯔 탄트가, 5위는 13만7천975대의 다이하쯔 무브가 차지하는 등 3-5위를 경차가 휩쓸었다. 이어 6위는 도요타 위트, 7위는 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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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07:01
지난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부품공급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의 공장가동 중단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일본 자동차업체 뿐만 아니라 미국업체들도 잇따라 조업중단에 들어가고 있으며, 중국과 아시아 국가에서도 일본차 합작공장들이 속속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3월16일부터 북미 14개 공장에서 잔업과 토요일 근무를 중단한 데 이어, 23일에는 생산을 더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일본의 한 부품업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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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2 18:09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3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 사상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3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7%가 늘어난 10만6천52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25년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진출 한 이후 25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9년 8월의 10만665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또, 1분기 판매량이 18만8천205대보다 31%가 증가한 24만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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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8:29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보 자동차메이커들의 3월 판매량이 무려 35% 이상 감소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와 경차연합회가 1일 발표한 3월 일본 신차판매 대수는 43만7천599대로 전년 동월비 35.1%가 감소했다.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지난 달 중순 이후부터 계약 및 출고가 전면 중단돼 온 것이 이유다. 일본의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3월의 경우, 2월의 12.4%보다 2배 이상 높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와 후지중공업, 미쓰비시자동차가 타격이 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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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8:2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일, 미국에서 판매하는 주력 캠리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등 24개 차종에 대해 오는 5월부터 시판가격을 평균 1.7%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엔고 등 경제상황을 감안, 이번 가격인상을 결정했다며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생산차질 영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차종은 도요타브랜드 15개 차종, 젊은층을 겨냥한 싸이언브랜드 1개 차종, 고급차 렉서스 8개 차종이다. 이 가운데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차종은 프리우스로, 가격 인상폭이 470달러 정도이다. 한편, 도요타는 신차판매 회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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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07:27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금융대란 이후 북미 최대의 마케팅 히트작인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이달말부로 종료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1월 도입, 올해까지 현대차의 북미 판매를 100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린 공전의 히트작으로 2009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광고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현대차 북미법인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시행사인 EFG사는 30일,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도입해 온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2년3개월 만인 이달31일부로 모두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북미법인의 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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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08:17
하이브리드카가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신차 판매량의 75%에 달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자동차관련 미영리단체인 SAE(소사이어티 오브 오토모티브 엔지니아즈)인터내셔널은 최근, 오는 2030년 하이브리드모델이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자료를 발표했다. SAE는 자동차나 항공우주 관련 표준 규격 개발 등을 주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SAE가 이번에 내놓은 보고서는 '하이브리드(hybrid) 파워 비클' 제2판으로, 이 보고서는 지난 2003년에 발표된 초판에 이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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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07:39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그룹과 닛산을 제치고 아시아메이커 1위에 등극했던 유럽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 발표한 2011년 2월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EU(유럽연합) 및 EFTA 국가 등 유럽 28개국 판매량이 총 4만5천192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3천385대보다 4.2%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만8천28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5%가 증가했으나 기아차는 1만6천905대로 5.0%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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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8:54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9일 발표한 2월 중국 신차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4.6% 증가한 126만 7천대로, 24개월 연속 100만대를 돌파,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성장률에서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월의 경우, 춘절 연휴가 2월 초부터 시작, 수요가 1월로 수요가 앞당겨진 것이 판매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2월 누계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9.7%가 증가했다. 중국 신차시장은 소형차에 대한 세금우대 등 구입촉진책이 금년부터 중단된데다 수도인 북경시의 등록번호표 발급제한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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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9:37
도요타자동차의 대표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가 두 달 만에 일본 신차 판매랭킹 선두에 복귀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가 지난 5일 발표한 2월 차종별 신차판매 랭킹에서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1만9천110대로 전년 동월대비 29.2%가 증가하면서 2개월 만에 선두에 올랐다. 반면, 지난 1월 깜짝 선두에 올랐던 혼다 소형차 피트는 프리우스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프리우스와 피트는 3월부터 나란히 웨건모델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양 차종간 선두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월 판매량은 피트가 지난해 10월 판매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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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10:04
중국의 길리공고집단 산하로 편입된 볼보자동차가 지난 25일, 북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에 첫 현지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볼보의 현지공장은 사천성 성도에 들어서며, 오는 2013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볼보의 주력모델을 연간 약 10만대씩 생산할 계획이다. 볼보는 또, 흑룡강성에도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볼보는 오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의 신차 판매대수를 연간 2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보의 2010년 세계 신차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1.2% 증가한 37만3천525대에 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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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17:12
독일 BMW그룹의 세계시장 판매량이 연초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다. BMW그룹이 8일(현지시각) 발표한 1월 세계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BMW, MINI, 롤스로이스 3브랜드의 세계 판매대수는 총 10만5천1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BMW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17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한 9만841대, MINI가 15.8% 증가한 1만4천126대, 롤스로이스가 141.4% 증가한 210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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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6 00:26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불과 3만대 차이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도요타자동차는 25일, 2010년의 세계 신차판매 댓수가 전년대비 8%가 증가한 841만8천대로 12%가 증가한 GM의 838만9천대를 불과 3만대 차이로 앞서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지난 2009년 GM에 무려 30만대 이상 앞서며 당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지난해 초 터진 대규모 리콜 문제로 북미지역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도요타의 지난해 북미판매는 193만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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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10:29
일본의 경차 메이커인 다이하츠가 지난 14일, 2013년 1월31일부로 유럽시장에서의 신차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이하츠는 경기침체로 유럽시장 판매가 급격히 줄어드는데다 환경규제 강화와 엔고로 인한 비용부담 증가로 사업을 계속 유지할 이유가 사라졌다며 철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이하츠는 지난 1960년대에 유럽시장에 첫 진출, 현재 독일과 네덜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10개국에서 경차 '쿠오레(일본명 미라)'와 소형차 등 총 5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철수 결정으로 판매계약을 맺고 있는 현지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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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14:13
중국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1천800만대를 넘어서 2년 연속으로 세계 1위 자동차시장에 올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10년 중국의 신차 생산 및 판매대수가 1천800만대를 넘어서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중국자공협이 최근 집계한 통계에 의하면, 2010년 중국의 신차 생산대수는 총 1천826만4천700대로 전년대비 32.4%가 증가했고 판매대수도 32.4%가 증가한 1천806만1천900대로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배기량 1.6리터 이하급 소형차는 전년대비 28%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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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09:25
"저물어가는 북미시장보다는 중국이나 인도 등 떠오르는 신흥시장이 더욱 중요하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10일 개막되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급 자동차 전시회인 2011년 북미국제오토쇼 참가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닛산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불참하는 것은 지난 2009년부터 3년째다. 닛산차는 올해부터 경영 효율화를 염두에 두고 마케팅 효과 등을 철저히 분석, 세계 주요 모터쇼 참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세계 신차판매 중심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가로 이동하고 있는 점을 고려, 주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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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15:50
지난해 폭스바겐의 미국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폭스바겐북미법인이 지난 5일 발표한 2010년 미국 신차판매량은 25만6천830대로, 전년대비 20.3%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신형모델이 투입된 주력세단 제타는 전년대비 8% 증가한 9만7천488대, 제타의 웨건형인 골프 봐리앤트는 41.4% 증가한 2만5천765대로 전체적으로는 13.6% 증가한 12만3천213대를 기록했다. 또, 골프시리즈는 전년대비 79.6% 증가한 2만8천286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2009년 12월 추가된 골프 GTI가 절반에 해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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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13:50
지난해 미국의 신차판매가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조사회사인 오토 데이터가 발표한 2010년 미국 신차판매 대수에 따르면 미국의 2010년 신차 판매댓수는 전년대비 11.1%가 증가한 1천158만8천783대로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도요타자동차는 대규모 리콜 영향으로 3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요 메이커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2006년 이후 4년 만에 3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미국 신차시장은 완만한 경기회복 영향으로, 2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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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0 08:24
올해 중국의 연간 신차판매량이 1천800만대를 돌파, 종전 미국이 세웠던 연간 세계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9일, 올 11월까지 중국의 누적 신차판매량이 1천639만5천400대로 전년 동기대비 34.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공협은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금년 누계 판매량은 1천800만대를 넘어서 금융위기 이전에 미국이 기록했던 세계기록을 갱신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169만7천100대로 전년 동월대비 26.9%가 증가, 21개월 연속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