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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22: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의 자동차 시장은 SUV가 대세다. 크기가 작은 서브 컴팩트 SUV는 올 상반기에만 4만7,762대나 팔렸다. 현대자동차의 주력차종인 쏘나타(4만4,548 대)보다 더 많은 판매량이다.국내 SUV시장은 소형 SUV 투싼과 스포티지, 중형 싼타페와 쏘렌토가 주류를 이뤄왔으나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14년부터 스페인산 QM3를 국내에 도입,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서브 컴팩트 SUV가 새로운 대세로 떠 올랐다.르노삼성의 QM3는 2013년 12월 예약판매 당시 단 7분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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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16: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23일(영국시간)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브렉시트(Brexit. 영국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 탈퇴 52%, 잔류 48%로 영국의 EU탈퇴가 확정됐다. 탈퇴 결정으로 세계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금씩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이 영향은 자동차업계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국에서 수출되는 차량에 높은 관세가 붙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경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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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5:12
[Teddi Kim=오토데일리 스페셜리스트]지난 2012년 3월 15일 한.미 FTA가 전격 발효됐다. 당시 미국 포드자동차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미국차가 손해를 볼 수 있다며 FTA를 결렬하게 반대해 왔다.그 후 4년이 지난 지금 한미 자동차분야 수지는 어떻게 변했을까?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차에 대한 한국의 수입관세는 발효 즉시 8%에서 4%로 낮아지면서 지난 2015년까지 미국산 차 판매량은 연평균 20.8%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한국산 차에 대한 미국의 수입 관세 2.5%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한미 FTA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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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1:42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멕시코 공장에서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생산을 예정대로 시작했다고 밝혔다.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어 네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천2백억 원)가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 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을 갖췄다.30만대 규모 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기아차는 국내 163만 대, 해외(중국 포함) 186만 대 등 총 349만 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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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5 20: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최근 국내시장에 2천만원 대 알티마를 내놔 큰 관심을 끌고 있다.5세대 알티마의 마이너체인지 모델인 2016년형 모델을 한국에 들여오면서 판매가격을 2,990만원으로 낮췄다. 수입 중형차 사상 처음으로 2천만원대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당연히 경쟁모델인 캠리나 어코드를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나 혼다는 물론이고 현대차 등 국산차업체들도 닛산의 저가 알티마 출시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에 들여온 알티마는 지난 2009년 출시된 5세대 알티마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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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09: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수입 승용차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반입되기 시작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국내에 반입된 신형 승용차는 총 294대에 달했다.중국에서 이처럼 승용 신차가 대량으로 반입되기는 처음이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확인한 결과, 공식적으로 국내에 신차를 수입하는 브랜드 가운데서는 아직까지 단 한 대의 중국산 승용차도 반입하지 않았다.지난해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의 e6 3대가 국내 인증을 위해 반입되긴 했지만 인증용이나 연구용으로 반입되는 차량들은 무관세로 들여오기 때문에 관세청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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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8: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지엠이 미국 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한국 생산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집행부가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바라CEO를 만나 강력 항의키로 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팔라의 한국 생산을 관철시키겠다는 반응이다.GM이 밝힌 한국 생산 불가 이유는 임팔라가 한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5천만-7천500만 달러가 필요하고 투자대비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3만-3만5천대는 팔아야 한다는 것과 한국의 기업평균 연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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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생각지도 않은 멕시코발 악재에 직면했다.기아차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시에 건설 중인 멕시코공장이 오는 5월 가동을 앞두고 누에보레온 주 정부가 공장 건설에 주어진 각종 혜택이 지나치게 많다면서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기아차는 당초 500만㎡의 부지 무상 제공과 5년간 법인세 면제, 20년 간 근로소득세 면제, 각종 인프라 구축 등 4억 달러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누에보레온주 정부와 합의했다.그런데 최근 선거에서 새로운 주지사로 당선된 하이메 로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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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여부가 유럽은 물론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브렉시트(Brexit. 영국 EU 탈퇴)가 현실화되면 예상치 못한 부문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영국은 오는 6월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 잔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 여론은 반반으로 나타나고 있어 누구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우리나라 자동차업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한. EU간 체결한 FTA(자유무역협정)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 당장 국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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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09: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가격을 최대 60만원 까지 인하했다. 토요타는 5일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의 가격을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조정했다고 밝혔다. 미니밴 시에나는 2WD 모델이 5150만원에서 60만원 내린 5090만원이 됐고 캠리 하이브리드 XLE는 4040만원에서 50만원 내린 3990만원이 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미국에서 생산한 캠리, 시에나, 아발론 등의 모델은 FTA 관세철폐로 인해 가격을 조정한데 이어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반영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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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23: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노사 양측이 임팔라 국내 생산 여부를 두고 새해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지엠 경영진은 지난 20일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에서 임팔라 생산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수 연 3만대 판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사측 대표로 자리했으며, 작년 9월 선출될 고남권 노조위원장과 지회장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임팔라 출시 당시, 내수 연 1만대 판매를 조건으로 국내 생산을 공약했다. 당초 국내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노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사측은 지난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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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22: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포드자동차가 일본시장에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철수를 선언했다.포드는 대부분의 미국과의 통상문제에서 가장 강력하게 브레이크를 걸어 온 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일본시장 철수가 미국과 일본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25일 올해 말까지 일본에서의 모든 사업에서 전면 철수한다고 발표했다.포드 아시아 퍼시픽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사업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인 방향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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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23: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작년 한 해 유럽 시장(EU 및 EFTA)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 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9.9% 증가한 85만4920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47만130대를, 기아차는 8.8% 증가한 38만4790대를 각각 달성했다. 차종별로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1415만70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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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5: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들어 미국산 수입차를 사려던 고객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새해 한-미 FTA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질적인 가격 변동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지난 2012년 3월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직후, 미국산 수입차 관세는 8%에서 4%로 떨어졌다. 이어 올해 1월부터 0%의 무관세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BMW 그룹 코리아는 X3·X4·X5·X6 등 X시리즈(X1 제외) 가격을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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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8: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6년 새해 첫 달 신차 구매시 살펴봐야 할 구매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지난달 말 종료됐다. 이달부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차 값이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내수 시장의 소비 심리는 단기적으로 크게 위축된 분위기다. 브랜드마다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은 제한적이다. 얼어붙은 연초 신차 시장에 훈풍과도 같은 구매 혜택을 살펴봤다. ◆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볼보와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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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7:36
[독일=스케치북다이어리] 지난 해 9월 19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일반 관람객을 맞은 첫 날 박람회장 주변은 자동차로 가득했다. 라디오에서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안내멘트가 계속 흘러 나왔고,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일부가 극심하게 막히고 있으니 우회하라는 교통정보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 날 오후 독일인들은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디젤게이트의 시작이다. 반디젤 정서에 기름을 부은 디젤게이트 디젤게이트는 폭스바겐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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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4:52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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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16: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내년부터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늑장 리콜을 할 경우, 과징금이 최대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또, 지난 8월27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 3.5%에서 5%로 다시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 자동차 및 부품 안전기준 위반시 과징금을 기존 매출액의 1000분의1(10억원 한도)에서 100분의1(100억원 한도)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적용대상은 법 시행후 최초 판매자동차로,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또, 늑장리콜 규정 및 과징금을 신설, 안전기준에 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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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08: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6만6517대를 판매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8만7808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77만8186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늘어난 3만5897대를, 기아차는 9.2% 증가한 3만620대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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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4: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16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25만5천대로 전망했다. 올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3만5천대로 예상된다. 지난 11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21만9534대이다. 수입차협회가 내놓은 내년도 시장 전망은 올해보다 8.5% 성장에 그쳤다. 최근 수년간 수입차 시장은 2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반면, 수입차협회는 한 자릿수대 낮은 성장세를 전망했다. 수입차협회는 “시장 내 성장의 주 동력이었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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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22: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전 세계적 논란에 휩싸인 폭스바겐 그룹이 안방인 유럽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0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한 28만8221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 시장 성장율(+3.1%)에는 못 미쳤지만, 정상적인 신차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14만대 이상 판매고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