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7.06 10: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의 한국 법인인 혼다코리아가 지난해에 사상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디.혼다코리아의 지난 해 연간 판매량은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55.2%가 증가한 1만299대를 기록했다. 이는 혼다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판매량인 2008년의 1만2,35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이같은 폭발적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도 4,152억 원으로 전년도의 2,795억 원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했다.하지만 본업의 수지를 나타내는 영업손익은 전년도 262억 원의 5
-
2018.05.11 11: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 15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는 ㈜선일다이파스 김영조 회장(은탑 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33명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선일다이파스 김영조 회장은 1990년대 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볼트·너트의 생산기술을 자립화하고 설비를 국산화해 자동차파스너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기존 수입가 대비 판매단가를 1/3 수준으로 절감하는 등 국산자동차
-
2018.05.02 12: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 부진이 넉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올해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현대. 기아차는 메이저 업체들 중 가장 높은 8.4%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미국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 기아자동차의 4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0만6,648 대로 전년 동기의 11만6,408대보다 8.4%가 감소했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5만5,035 대로 10.7%, 기아차는 5만585 대로 5.2%,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1,028 대로 2
-
2018.04.24 14: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23일 한국지엠 노사는 GM본사가 정한 데드라인 1시간 정도를 남기고 잠정합의안을 극적 도출했다.이번 잠정합의안은 2018년 임금인상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제시안, 미래발전 전망,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군산공장 직원의 고용관련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중 GM본사가 한국지엠에 2개의 차종을 배정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부평공장에는 내수 및 수출시장용 신차 SUV를, 창원공장에는 내수 및 수출시장용 신형 크로스오버(CUV)를 배정한다고 명
-
2018.04.02 16: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수입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4위에 올랐고, BMW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을 제치고 6위를 기록했다.국산 및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6만7,577 대, 기아자동차는 1.9% 증가한 4만8540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는 지난 달 신형 그랜저가 1만376 대, 그랜저IG가 1만598 대가 팔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두 차종 동시 월간 1만 대 돌파
-
2018.03.12 15: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 기아자동차가 부장급 직원에 대한 희망퇴직에 나섰다.전면적인 조치는 아니지만 초긴축 경영에 이은 인력 구조조정이란 점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는 이달 초부터 보직이 없는 부장급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대상은 56세부터 60세까지 보직이 없는 사무직, 현장직 등 부장급 직원으로, 조건은 정년퇴임까지 연봉의 절반 지급이다.현대. 기아 양 사 대상 직원은 대략 160명 가량으로
-
2018.03.05 10: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가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장폐쇄와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 지엠 외에 나머지 4사도 판매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영부실이 우려되고 있다.국산차 5사는 지난 2017년에도 전년대비 6.9%나 감소한데 이어 올 2월까지 4% 이상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좀처럼 부진을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8년 만에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던 현대. 기아차는 올해부터 해외 주요 시장별 권역본부제를 도입, 자율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실적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또 르노삼성
-
2018.02.19 23: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폰X 판매부진으로 결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을 대폭 줄인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탕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의 가동률을 당초 계획보다 40% 가량 줄이기로 했다.OLED를 독점 공급받고 있는 미국 애플의 스마트 폰 아이폰 엑스(iPhoneX)의 감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애플 iPhoneX의 감산은 반도체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관련 부품의 생산 계획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Nikkei Asian Review 등은 애플 아이폰X의 판
-
2018.01.09 18: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의 주력 SUV 마칸 디젤의 판매재개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마칸 GTS까지 판매가 중단됐다.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인증서류 미비를 이유로 마칸 GTS 판매를 자체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포르쉐 판매점에서는 “포르쉐코리아가 전국 전시장에 마칸 GTS의 판매를 2~3개월 정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며 “현재 출고 가능 대수는 5 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폴크스바겐 그룹의 3.0 디젤 엔진 배기가스 조작으로 마칸 S 디젤이 1년째 판매되지 않는 상황에서 가솔린 모델인 마칸 G
-
2018.01.02 16: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철수설에 휘둘린 한국지엠이 내수에서의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부진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친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12.2% 감소한 52만4,547대로 나타났다.이 중 내수판매량은 전년대비 26.6% 감소한 13만2,377 대를 기록했다. 이는 10만6천여 대의 4위 쌍용차와 2만6천여대 차이에 불과해 3위 수성도 쉽지 않게 됐다.한국지엠은 준중형 크루즈 등 대부분의 주력모델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지금까지 한국지엠의 내수실
-
2017.10.27 10: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3분(1-9월)까지 전체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통상임금 판결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81%나 격감했다.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7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는 2017년 3분기 누계(1~9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8,624 대로 전년 동기대비 6.2%가 줄었으나 매출액은 40조5,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영업이익은 3,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9,2
-
2017.10.11 12:11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NEW QM3에서 상품성을 강화한 '뉴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을 출시했다.르노삼성차가 '뉴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을 출시한 것은 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에도 저조한 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르노삼성의 QM3의 지난달 판매량은 1,032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29.8% 하락한 724대이다.이는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기아 스토닉, 한국지엠 트랙스에 이어 꼴찌다.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음에도 판매량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것이
-
2017.09.25 16:0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선 좋은 성적을 거뒀다.25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에서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 자동차 부문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69위, 자동차 부문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
2017.09.21 14:09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부터 잔업중단과 특근 최소화를 선언했다.기아차는 21일, 오는 25일부로 잔업을 전면 중단하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근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기아차는 이미 9월1일부터 특근을 중단하고 있다.기아차가 공개적으로 잔업과 특근을 중단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아차는 잔업 및 특근중단 이유에 대해 "근로자의 건강 확보와 삶의 질 향상, 정부 및 사회적 이슈인 장시간 근로 해소 정책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진짜 이유는 사드여파 등 판매부진으로 인한
-
2017.09.19 11: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1-8월 글로벌 판매량은 286만8,282 대로 전년 동기대비 7.2%, 기아차는 175만9,130 대로 7.8%가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현대.기아차의 글로벌 4대 시장 중 가장 판매규모가 큰 중국과 미국에서의 급격한 판매감소가 주요 원인이다.알려진 대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감소했고 미국시장 역시 평균 13%가 줄었다.내수에서도 현대차는 동 기간 45만8,957 대로 4.0%가 늘었지만 기아차는 34만48
-
2017.09.07 14: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중국공장이 가동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판매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쌓인 이유보다는 사드(THAAD) 문제로 인한 정치적 보복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 5일 베이징 현대 중국 창저우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지난 달 말에는 현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중국의 4개 공장이 가동을 1주일 가량 중단했다.베이징 현대가 부품공급업체에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밀린 대금은 약 1억1,100만 위안(약 190억원)에 불과했다.현지에서는 베이징 현대의 부품대금 지급지연은 중국 당국의 보복 때문이란
-
2017.09.05 13: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가 사드(THAAD)만의 문제가 아닌 중국 토종자동차업체들의 대두로 경쟁력 자체가 상실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중국 승용차협회(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월 1-7월 판매량은 41만5천 대로 전년 대비 40% 가량이 감소했다.지난 4월 사드문제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산 차 불매운동이 시작되 이후 매월 40-50%의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가동 중인 4개 완성차
-
2017.09.04 10: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1.4%로 BMW의 11.6%에 이어 주요 업체 중 2위를 차지했다. 2012년 8월 시점에 비교한 내용이다.5년 후인 2017년에는 상황이 크게 달려졌다.BMW는 최근 불거진 디젤 게이트('dieselgate) 카르텔 스캔들에도 불구, 지나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1.3%로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회사로 기록됐다.디젤엔진 배기가스 조작을 둘러싼 추문과 독일 자동차기업들 간의 불법적인 담합에 대한 최근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 BMW는 올 상반기에 492
-
2017.06.19 10: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자난해 일본시장에서 철수한 데 이어 크라이슬러브랜드도 철수를 선언했다.연간 판매량이 1천 대에도 미치지 못하자 일본에서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는 2018년 중 크라이슬러브랜드의 일본 철수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FCA크라이슬러는 현재 일본에서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닷지, 짚 등 4개 브랜드를 판매중이며, 이 중 크라이슬러 브랜드는 2016년 연간 판매량이 겨우 300 대로 절정기의 60분의1 수준으로 격감했으며
-
2017.06.07 10: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법인의 판매 부문을 총괄해 왔던 데릭 하타미(Derrick Hatami 44) 부사장을 전격 경질했다.현대차 북미법인은 6일(현지시간) 2015년 닛산차 북미법인에서 현대차 세일즈 총괄로 자리를 옮겼던 데릭 하타미 부사장이 즉시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하타미부사장의 경질은 현대차 북미법인의 판매실적 부진이 주된 이유다.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 5월 판매량이 60,011 대로 15.5%나 감소했고 올 1-5월 누적 판매량도 29만1,853 대로 4.8%가 줄어드는 등 부진속을 헤매고 있다.
-
2017.05.26 14:2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닛산의 서브컴팩트 SUV 쥬크가 미국에서 철수한다.25일(현지시간) 오토가이드는 닛산의 SUV 쥬크가 미국에서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오토가이드는 미국의 자동차업계 관계자에 말을 인용해 쥬크가 미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닛산은 쥬크를 철수시키고 다른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닛산이 쥬크를 미국에서 철수시키는 것은 부진한 판매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닛산의 서브컴팩트 SUV 쥬크는 지난 2010년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미식축구 등의 스포츠를 통해 디펜스를 경쾌하게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