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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2:26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전기동력차가 666만대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또 2021년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 회사는 테슬라, 가장 많이 판매한 나라는 중국으로 각각 드러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5일 발표한 '2021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자동차 시장은 공급망 불안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생산지연 등으로 4%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반면, 순수전기차(B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수소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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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14: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디젤차 위주로 라인업을 꾸려왔던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가솔린모델과 전기차를 투입,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폭스바겐은 그동안 북미용 모델이 없어 유럽에서 생산되는 디젤차만 도입, 환경에 대한 배려를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게이트 이후 판매를 재개하면서 티구안과 아테온, 투아렉, 파사트, 제타, 티록, 골프 등 7개 차종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제타를 제외한 6개 차종은 모두 디젤로, 전체 판매량의 약 80%를 디젤차량이 차지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이 플러그인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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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6:2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에 대해 제재에 착수했다. 이번에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에 대한 과장광고 혐의다.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사무처)은 테슬라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과징금 등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격)를 발송했다.앞서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 모델3 등 주요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에 528㎞ 주행’ 등으로 배터리 성능을 표기해왔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경우 이보다 주행거리가 단축,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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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10: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골프가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랐다.반도체 부족난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폭스바겐 골프는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강력한 연말 스퍼트 덕분에 지난해에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자리를 차지했다.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는 유럽에서 전년도의 31만2,000대보다 34.3% 줄어든 총 20만5,000대가 등록, 전 차종 1위를 차지했다.폭스바겐은 골프가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물론, 유럽에서 전 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골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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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2: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JD 파워 ‘2022 미국 전기차 경험(EVX. U.S. Electric Vehicle Experience)’ 조사에서 기나 니로 EV가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테슬라 모델3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에서 기아 니로 EV는 1,000점 만점에 744점을 얻어 741점의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또,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3가 777점으로 1위, 모델 Y가 77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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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1:5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며 폴스타2를 새롭게 선보였다.지난 20일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를 내세우며 국내 EV 시장을 공략할 ‘폴스타2’의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폴스타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다. 폴스타2는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시승차는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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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21:44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테슬라 모델 3로 암호화폐를 채굴해 한 달에 최대 800달러(95만8천 원0를 벌었다는 차량 소유주가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CNBC는 시라즈 라발(Siraj Raval)이란 인물이 자신의 테슬라 모델 3가 하루에 20시간 정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채굴한다고 밝혔다면서 그는 자신의 차량을 ‘바퀴가 달린 컴퓨터’라고 부르며 한 달에 400달러에서 최대 800달러를 벌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CNBC는 2018년형 테슬라 모델 3의 소유주인 시라즈 라발은 인버터를 차량 안의 전원 소켓에 꽂아 비트코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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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15:3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이달 18일부터 폴스타2 공식 출시 일정에 맞춰 온라인 계약을 받기 시작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폴스타의 국내 첫 판매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다.폴스타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폴스타2는 볼보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CMA)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크기는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하다.폴스타 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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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16:51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국내 수입차시장 신흥강자로 등장했다.순수 전기차 브랜드와 평균 판매가격이 1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세계 1. 2위 범용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토요타 등을 제치고 상위권에 포진했다는 점에서 국내 수입차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2021년 국내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50.8% 증가한 1만7,828 대로 수입차 4위를 기록했다.테슬라보다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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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09: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와 트렁크 문제가 발견된 모델3와 모델S 47만5천대를 리콜한다.3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모델S와 모델3 리콜 보고서를 제출했다.테슬라는 보고서에서 모델3의 경우 트렁크 도어 개폐로 후방 카메라 케이블 하니스가 손상돼 후방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델S는 전면 후드 걸쇠 문제로 트렁크가 경고 없이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또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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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11: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배터리업체 CATL이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이 있는 폴란드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22일(현지시각) 폴란드의 펄스 비즈네수는 중국 CATL이 최대 20억 유로(2조6,885억원)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폴란드 서부에 있는 야보르(Jawor)와 고르조프 빌코폴스키(Gorzów Wielkopolski)를 살펴봤다고 보도했다.이 공장의 양산 시점, 연산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중 대부분이 독일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의 유럽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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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10: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5천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할 예정이다.1년 계약금액은 5,018억원으로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단일 업체와 맺은 계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현대글로비스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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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16: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간 자동차 리콜대수가 5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했다.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올해 리콜대수는 256만4,676대(2,409개 차종)로 244만5,440대(1,187개 차종)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리콜대수가 5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지난 2017년 241만3,446대를 기록하며 사상 첫 연간 리콜대수 200만대를 돌파하더니 2018년 282만533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간 리콜대수를 갈아치웠다. 이후 2019년 216만7,5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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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10: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인 궈쉬안 하이테크(Gotion High-Tech)가 미국 자동차업체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0일(현지시각) 궈쉬안 하이테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주요 상장 자동차회사와 LFP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 및 현지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궈쉬안은 이에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200GWh 이상의 LFP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배터리는 중국에 있는 궈쉬안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다.궈쉬안이 공급한 LFP 배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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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11: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5천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16일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할 예정이다.1년 계약금액은 5,018억원으로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단일 업체와 맺은 계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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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10:50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애플카 개발 핵심 기술자들이 또 이탈했다.최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담당 임원들을 잇따라 스카웃, 애플카 개발에 속도가 붙는 듯 했으나 자율주행 기술 분야 핵심 인물들이 빠져나가고 있어 출시 일정이 또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애플카 프로젝트의 레이더시스템 부문 수석 엔지니어였던 에릭 로저스(Eric Rogers)가 실리콘밸리 에어택시 회사인 조비(Joby)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또, 애플카 프로젝트의 배터리시스템그룹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알렉스 클라라부트(Alex C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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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1: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말 출시 예정이었던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G90이 결국 내년 1월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신형 G90의 공식 출시가 내년 1월로 미뤄짐에 따라 내년 연초부터 매머드급 신차 출시가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먼저 내년 1월 4일께 폭스바겐의 인기차종인 신형 골프가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신형 골프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에는 지난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골프와 티구안을 생산하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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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9: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전동화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브랜드 전용 전시장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공식 출범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한국 공략에 나선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날 출범행사에서 한국 시장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중국 베이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4도어 전기세단 콘셉트카인 프리셉트(Precept)를 공개한다. 폴스타는 한국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3월 한국 법인인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Polestar Automotive Korea)를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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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3: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던 BMW코리아가 지난달에도 1위를 차지했다.2일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신차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2만19대로 전년동월대비 27.3%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부족과 물량 부족 여파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BMW코리아가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1년 만에 1위를 탈환했던 BMW코리아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24.9% 줄어든 4,172대에 그쳤음에도 1위를 지켰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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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1: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토모티브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타이어 업계가 전기차용 타이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전기차는 외관이나 움직이는 모습이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타이어가 필요하다.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등의 특성을 갖는다. 또 최근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며 핸들링과 같은 드라이빙 퍼포먼스에도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글로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타이어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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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0: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자 지난 2014년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인 i3를 출시했다. 그러나 BMW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성 등을 높인 i3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을 뿐 새로운 전기차를 투입하지 않았다.그러는 사이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를 앞세우며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고 BMW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EQA와 EQC를, 아우디가 e-트론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그런데도 이렇다 할 견제를 하지 못했던 BMW가 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