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6.17 11: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건립한다.17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양재사옥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한국타이어 태안 주행시험장 내에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
-
2020.06.10 15: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표이사 교체를 마무리했다.10일 오전 기아차는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총 직후 기아차는 이사회를 열어 송호성 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이번 의결로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최준영 기아차 부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3월 말 현대차그룹은 사의를 표명한 박한우 전 사장 후임으로 송호성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
2020.05.13 15: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그룹 최고 경영진이 전기차 배터리를 놓고 조우했다.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고위 임원들이 13일 충남 천안 성성동 삼성SDI 공장을 방문,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거론되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해 살펴봤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SDI와 삼성종합기술원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두 그룹의 오너 실세끼리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논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두 그룹 총수가 전기차 배터리 문제로 만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지배
-
2020.05.08 11: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전 계열사의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비롯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의 임원 100여명은 이달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속된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과 판매 부진까지 겹치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경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을 전개해 왔
-
2020.04.20 17: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의 임원들이 월급 20%를 무기한 자진 반납했다.20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50여개 계열사 상무급 이상 임원 1,200여명이 이달부터 월급 20%를 무기한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월급을 반납한 것은 2016년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임원들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했었다.현재 코로나로 한국, 중국, 유럽을 제외한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들은 멈춰있는 상태다.현대차의 미국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은 지난 3월 18일부터
-
2020.03.19 11: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 이사직을 내려놓았다.19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관심을 모았던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은 21년 만에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현대차 미등기 임원과 회장직은 유지된다.정몽구 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현대차 이사회 의
-
2020.03.10 17:5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혼다가 브랜드 대표 미니밴 ‘오딧세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달 공개한다.10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 전문 매체 쿠루마 뉴스에 따르면, 혼다가 오는 4월 8일 개막하는 ‘2020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미니밴 5세대 오딧세이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혼다 오딧세이는 뛰어난 넓은 실내공간과 뛰어난 실용성 및 활용성, 미니밴임에도 스포티한 주행성능까지 겸비해 패밀리카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북미시장에서는 막강한 경쟁모델인 토요타 시에나를 누르고 10년 연속 미니밴부문 판매 1위를 기록
-
2020.03.09 11: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북지역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2곳을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그룹이 제공키로 한 그룹 연수원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의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로,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이다. 경주인재개발연수원은 193실,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의 숙박시설과 강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
2020.02.26 11: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지원이 대구. 경북지역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 예방·방역 활동 등을 지원한다.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
2020.02.19 16: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이사회는 내달 16일로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대신 김상현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정몽구 회장이 21년 만에 의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다만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된다.또한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은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맡아
-
2020.02.14 17: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항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의안으로 상정된다.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은 4차산업 등 미래차시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분야에서 지
-
2020.02.11 08: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손 잡고 완벽한 수소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광범위한 상용화에 적극적인 미국 정부와 전세계 수소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이해가 일치된 결과다.수소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수소가 더 이상 ‘꿈의 에너지’가 아닌 ‘현실의 에너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현대차는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과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연방 부처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와 협력해 수소와
-
2020.02.10 10: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국내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긴 주요모델들의 출고대기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먼저 현대차의 경우 주요 모델들의 출고대기기간이 평소보다 1~2주 정도 연장됐다.현대차 판매대리점 관계자는 “쏘나타, 그랜저 등 인기가 많은 모델들의 출고대기기간이 1~2주 정도 연기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쏘나타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6 가솔린 터보 모델인 센슈어스와 2.0 가솔린 모델은 2~3주, 하이브리드는 5~6주
-
2020.02.09 13:5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Winter Summit)'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미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동계/하계) 모여 주 정부간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
2020.02.04 14: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부품 수급 문제로 금일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했다.4일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완성차 생산라인별로 탄력적으로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국 지방 정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춘절 연휴를 9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국내 협력업체의 중국 공장 가동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3일부터 임시휴업 계획을 노조와 실무협의를 진행, 금일 합의했다.먼저 제네시스를
-
2020.02.03 18: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인 가운데 GV80과 팰리세이드의 생산은 계속 진행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중국에 있는 공장의 가동을 오는 9일까지 중단하자 재고 소진에 따른 임시휴업 방안을 마련했다.이 방안을 두고 현대차 노사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될 경우 현대차의 국내 생산 공장은 오는 4일부터 휴무에 들어간다.그러나 GV80 라인과 팰리세이드 라인은 정의선 수석 부회장의 특별 지시로 계속 가동될 예정이다.
-
2020.01.21 09: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 전체회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그룹별 토론을 주재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CEO 총회의 환영사를 통해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수소산업 각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수소 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
-
2020.01.14 10: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을 공개했다.기아차는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와 2025년 재무 및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Plan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
2020.01.08 06: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최대 100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도심용 개인비행기를 2028년 내놓는다.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20에서 실물크기의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 PAV(개인용 비행체) ‘S-A1’은 날개 15m, 전장 10.7m 크기로, 조종사를 포함 총 5명의 탑승이 가능하다.특히, 활주로 없이도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추진 수직이착륙(eVTOL) 기능이 탑재되며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 최대 100km를 비행할 수가 있다.최고
-
2020.01.05 22: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의 주 무대는 모터쇼(Motor Show)장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업체들이 모터쇼장보다 가전제품 전시회인 가전박람회(CES)장에 더 몰리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이 전기화, 자율주행화, 신성장 사업모델에서 IT기업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면서 IT업계의 주 무대인 CES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CES가 소비자들에게 모빌리티의 미래를 잘 수용하고,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2020CES에는 10개 주요 자동차업체를 포함,
-
2020.01.02 10: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새해 메시지 통해 올해부터 미래 분야에 대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강조하고 나섰다.미래사업 투자에 대한 외부의 불안감을 없애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개방 혁신을 올해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2020년 신년회에서 “현대차그룹은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