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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7: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올 들어 가장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한 81만5294대를 판매했다. 지난 9월 판매보다 10만대 이상 많으며, 올해 월별 판매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 증가한 14만6106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 늘어난 66만9188대를 각각 기록했다.내수 실적은 새롭게 투입된 신차 효과와 더불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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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5: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신형 스파크 판매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출시 첫 달을 제외하고 신차효과가 전무한 모습이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 8월 본격적인 판매 시작과 함께 월 7천대(6987대)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경차 시장에서 무려 7년8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불과 한 달만에 모닝에 밀려 다시 2위 자리로 내려왔다.신형 스파크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 그리고 최신 사양으로 제품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3기통 신형 엔진은 출력과 토크가 개선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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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09: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임팔라를 생산하는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공장을 내년 초부터 2교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임팔라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지엠 부평공장 생산이 검토되고 있는 모델이다.GM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조립공장을 2016년 초부터 2교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햄트리믹 조립공장은 1985년 가동을 시작해 현재 GM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 쉐보레 볼트를 비롯 준대형 세단 임팔라, 중형 말리부, 캐딜락 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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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08:29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27일(현지시간) 연료 누출로 인해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북미지역에서 쉐보레 임팔라 등 141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대상 차량은 2000-2004년형 쉐보레 임팔라, 1997-2004년형 뷰익 리갈, 1998-1999년형 쉐보레 루미나, 1998-2004년형 쉐보레 몬테카를로, 1998-1999년형 올즈모빌 인터리그, 1997-2004년형 폰티악 그랑프리 등으로 모두 3.8리터 V6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GM은 해당 차량에서 같은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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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 5사가 내년에 총 10개 신모델을 국내시장에 쏟아 낸다. 특히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은 모기업인 르노와 GM(제너럴 모터스)의 주력모델들을 국내시장에 대거 들여와 치열한 3위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준중형급의 아반떼와 소형 SUV 투싼iX 풀체인지모델을 내놓은데 이어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AE(개발코드명)와 준중형 해치백 i30, 그리고 준대형급의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내년 1월 께 출시될 예정인 AE는 토요타 프리우스처럼 하이브리드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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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15:4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 맥시마가 일본 대형차 부진의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이달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맥시마에 대한 초기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국닛산과 딜러사 등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접수된 맥시마 계약 대수는 약 2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한국닛산은 맥시마 판매 목표를 월 40대 수준으로 책정했다. 앞서 출시된 토요타 아발론과 혼다 레전드 등 동급 일본 대형차의 판매가 지나치게 부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월 출시된 레전드는 지난달까지 총 100대가 판매됐으며, 아발론은 올해 9개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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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5: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이달 선보인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4종은 과연 신차일까. 한국지엠이 올해 약속한 신차 10종 출시와 관련해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작년 11월 쉐보레 터보 트랙데이 행사에서 “2015년 한 해 10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며 신차를 통한 판매신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신형 크루즈 출시 행사에서도 “올해는 6주에 한 번꼴로 새 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쉐보레와 캐딜락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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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3: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이 내수 점유율 10% 달성을 자신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12일 ‘퍼펙트 블랙 에디션(Perfect Black Edition)’ 미디어 신차발표회에서 “지난 몇 달 간 쉐보레가 달성한 성과가 매우 좋다”며 “시장점유율 두 자리수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와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은 10%, 9월은 11%의 내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올해 1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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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수입 준대형세단 쉐보레 임팔라가 출 시 두 달 만에 기아 K7을 제치고 준대형차 2위에 오르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임팔라는 하루 평균 500대 이상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출고 대기물량이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임팔라 판매량은 1634대로 1519대인 기아자동차 K7을 꺾고 준대형세단 시장 2위에 올랐다.이전모델인 알페온(310대)까지 합치면 쉐보레의 준대형세단 판매량은 1944대로 K7을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이대로라면 2위를 굳히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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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3: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경차시장에서 다시 한 번 맞붙었다. 신형 스파크 출시를 계기로 촉발된 이번 판촉 경쟁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 하반기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선보이며 경차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 신형 스파크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 그리고 최신 사양으로 제품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3기통 신형 엔진은 출력과 토크가 개선됐으며, 애플 카플레이를 포함한 차세대 마이링크를 비롯해 전방 충돌 경고 장치,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이 대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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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3: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모델 출시로 인해 계약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업체들이 고민에 빠졌다.한국지엠이 지난 7월 출시한 준대형 수입 세단 임팔라는 지난 한 달 동안 1634대가 출고됐다. 전월의 242대를 합쳐 1874대가 출고, 초기 도입물량이 모두 완판됐다.하지만 GM 미국공장에서의 공급이 원활치 못해 계약과 해약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 임팔라 구입 계약을 하게 되면 빨라야 2016년 2월에나 가능하다.적어도 넉 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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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6: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고른 판매 성장세를 보인 반면, 수출 및 해외 판매는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71만13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증가한 12만8067대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58만2070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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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5: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 쉐보레 볼트(Volt) 국내 출시를 앞두고 판매 영업망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28회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EVS28)에서 2세대 쉐보레 볼트의 국내 출시를 공언했다. 올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공개된 2세대 볼트는 순수 배터리로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주요 부품의 경량화와 개선된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통해 최대 676km까지 쉬지않고 달릴 수 있다. 2세대 볼트는 1세대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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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08:38
“팔 차도 없는데 무슨 시승차?”요즘 잘 나간다는 쉐보레 임팔라를 시승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2~3주 전부터 서울시내 몇몇 쉐보레 영업점에 시승을 신청해 놓고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이다.한국지엠 본사에서는 ‘팔 차도 없는데 무슨 시승차냐?’며 그리 달갑지 않은 반응이다. 한국지엠 측의 말로는 4천대 가까이 계약이 이뤄져 지금 계약을 하더라도 11월 이후나 돼야 인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한국지엠이 임팔라 런칭 행사에 맞춰 도입한 초기 물량은 1500여대 수준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다.2차 물량이 이달 초 GM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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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08:5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계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차종에 대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별도의 ‘OEM 수입’ 항목을 만들어 구분을 시작했다. 그동안 완성차 형태로 수입하는 차종이 일부 있었지만 전체 판매량에 비해 극히 일부였고 차종도 많지 않아 별도로 구분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지엠의 쉐보레 임팔라와 르노삼성의 QM3 등이 들어오면서 OEM 수입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 통계에 포함하기로 했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산업내수판매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OEM 수입차는 2364대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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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0:2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8월 출시한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금년 구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소식입니다.지난 8월27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임팔라는 사흘 동안 242대가 출고됐고 지난 달 말 기준으로 계약댓수가 4천대를 넘어섰다는 한국지엠의 공식 답변입니다.계약 대수는 잘 아시다시피 어느 정도의 허수가 포함 돼 있는 게 일반적인데요. 임팔라의 경우도 몇 백대 정도는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왜냐하면 임팔라는 미국에서 완성차 형태로 도입되기 때문에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이죠. 때문에 영업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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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4: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8월 한국지엠 수출 실적이 전월대비 반토막이 났다. 한국지엠은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16.5% 감소한 3만5940대를 기록했다. 8월 내수 판매는 신형 스파크 투입과 말리부 및 트랙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0% 증가한 1만384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올 들어 최다 월 판매 기록이며, 지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높은 8월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9월 플래그십 모델 임팔라와 트랙스 디젤 등이 본격적으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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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2: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의 대형세단 쉐보레 임팔라의 보험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12등급으로 대폭 낮아졌다. 이는 국산 중형 세단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는 약 30% 가량 내려가게 된다. 임팔라는 애초 보험개발원의 보험등급 평가에서 수입 대형세단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받아 실 소유자의 보험료 부담이 동급 모델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었다. 1일 한국지엠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쉐보레 임팔라가 수입차로는 최초로 심도평가를 받아 보험등급을 국산차 수준으로 낮췄다. 심도평가는 보험개발원 기술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충돌테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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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3: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프랑스 자동차 시트로엥을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가 세 번째 C4 피카소를 내놨다.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3990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인 신차는 7인승 그랜드 C4 피카소에 1.6리터 디젤 엔진을 얹었다. 한불모터스는 31일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2.0리터 C4 피카소와 그랜드 C4 피카소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다. 신차는 1.6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복합연비 15.1km/l를 기록했다. 기존 2.0리터 모델의 복합연비는 5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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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4: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의 대형세단 임팔라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전자제어부품의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미국 NHTSA는 2013년 4월15일부터 2015년 6월19일 사이에 생산한 쉐보레 임팔라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이번 리콜 대상이 약 89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판매량 5493대와 캐나다의 215대, 다른 국가로 판매한 3281대가 포함된 수치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8월부터 수입 판매한 임팔라 초기물량 1000대는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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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08: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는 27일부터 국내에서 출고가 예정돼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임팔라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국내에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 1000여대가 공급되고 있어 이들 차량도 해당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4일(현지시간) 전면 히팅 및 통풍시트가 장착된 2014-2015년형 쉐보레 임팔라에서 잠재적인 에어백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앞쪽 히팅. 통풍시트가 시트 조립 중에 유입된 수분으로 인해 에어백 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