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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8:4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상반기의 기세를 이어 하반기 신차 릴레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KG모빌리티와 쉐보레 또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KG 모빌리티는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던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올해 말 출시한다.‘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은 EVX는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특히, 전기차인 만큼 폐쇄형 그릴과 도트(Dot) 스타일의 수평형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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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23: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BYD 등 중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자동차업체들이 가격 할인 자제에 대한 합의를 한 지 사흘만에 다시 가격 할인이 재개됐다.앞서 중국 토종 자동차업체들은 가격 인하 자제 합의가 이뤄진 지 하루 뒤에 합의를 파기한다고 선언했다.제너럴모터스(GM)는 10일 중국에서 캐딜락 전기차 리릭의 기본 가격을 14% 인하한다고 발표했다.10일 GM의 중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GM의 얼티움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크로스오버인 리릭( Lyriq)의 가격을 종전 43만9,700위안(7,948만 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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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1: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장재훈사장은 지난 2021년 일본시장 재진출에 앞서 일본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동화 물결은 자동차 산업에 온 100년 만의 찬스”라며 “지금이 일본 재진출의 적기”라고 말했다.이 후 준비작업을 거쳐 2022년 1월 철수 12년 만에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했다.하지만 1년 반이 지나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인기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실적은 극히 미미하다.JAIA(일본자동차수입협회)의 2023년 상반기 아이오닉5 판매량은 228대에 그쳤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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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1:3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GS글로벌이 BYD와 손잡고 출시한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GS글로벌은 지난 6일 수도권 공식 딜러사인 신아주e트럭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의 T4K 서울 구로점에서 T4K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T4K의 1호차 주인공은 카누 및 여가활동을 위해 구매하는 양상국 고객으로, 카카오T 앱에서 ‘BYD 트럭 구매하기’의 예약 및 상담신청을 통해 최초 출고 고객으로 선정됐다. GS글로벌과 신아주e트럭은 양상국 고객에게 신차와 함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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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7: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알릭스 파트너스가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중국 자동차시장은 지난 40년 간 중국정부 주도로 형성된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해외기업과의 합작사들이 주도해 왔으나 최근 들어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 토종기업들이 압도하면서 토종기업들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하지만 중국 토종 자동차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신모델을 쏟아내고 BYD,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전기차 메이커들이 판매량을 빠르게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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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7: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BYD 등 자동차업체 16개사가 중국시장에서 과도한 가격 인하 경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테슬라에서 촉발된 가격 인하 바람은 BYD, 니오 등 중국 자동차업체들로 번지면서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중국 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지난 6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서 16개 자동차업체는 ‘자동차산업의 공정한 시장질서 유지를 위한 수락서’에 서명했다.이 자리에는 중국의 자동차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정보기술부 고위 관리들도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BYD와 테슬라, 토요타, 상하이자동차, 지리그룹,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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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1: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등극할 전망이다.경영컨설턴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최근 올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해외로 수출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중국은 이미 1분기(1-3월)에 107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 95만4천대의 일본을 추월했다. 이 기간 독일은 84만대, 한국은 75만대, 멕시코는 74만1천대를 각각 기록했다.이 달 중 2023년 상반기(1-6월) 국가별 수출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지만 중국은 BYD와 체리자동차, 하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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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11: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최근 한·탕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 두 시리즈는 각각 3개씩 총 6개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 시리즈는 50만5,062대, 탕 시리즈는 50만1,662대가 판매됐다.먼저 탕 시리즈는 지난 2015년 6월 6월 선전-홍콩-마카우 국제 모터쇼에서 BYD의 '542 전략' 캠페인으로 출시된 SUV 모델이다.542 전략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 5초, 4륜 구동의 전기차, 100km를 이동하는데 2리터의 가솔린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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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16: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로 전 세계를 공략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경쟁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8일 발표한 '중국 자동차산업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서 "중국 자동차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이 급증해 우리 수출 확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 기반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생산과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45.1%, 46.8% 증가했다. 특히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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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20: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GS글로벌이 GS리테일과 함께 서울 역삼동 GS타워 정문에서 ‘티 타임 포 케이직장인(Tea Time For K-직장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GS글로벌이 BYD와 손잡고 출시한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V2L 기능을 활용해 GS리테일의 카페25(CAFE25)와 함께 GS타워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행사에 동원된 트럭은 T4K 커피트럭과 T4K 콜드키퍼 두 대다. 커피트럭은 별도의 외부 전원 없이 T4K의 V2L기능만을 활용해 커피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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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의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의 고객에게 아토3(ATTO3)10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BYD는 올해 3월 멕시코에서 아토3와 더불어 한, 탕 등 신에너지 승용차 2개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BYD의 멕시코 지사장은 현지에서 열린 차량 인도식에서 “현지 소비자들도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설명했다.BYD는 멕시코의 콘티넨탈, 달튼, 리버풀 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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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6: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와타나베 타카시(Watanabe Takashi)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지난 21일 렉서스 전기차 RZ와 신형 RX 한국 런칭에 맞춰 서울을 방문했다.비슷한 시기에 현대자동차의 장재훈사장도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협력을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와타나베 사장은 렉서스브랜드 전동화 부문을 이끌다가 지난 3월부로 사토 코지 토요타그룹 총괄 사장 후임으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에 임명, 렉서스의 글로벌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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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16: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조원 이상을 투자, 부산공장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한다.특히, 르노 전기차 2-3개 차종을 연간 20만대 이상씩 생산,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한다.르노코리아와 부산시에 따르면 귀도 학(Guido Haak) 르노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귀도 학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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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8: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준중형 SUV ‘송 플러스 챔피언 에디션(Song Plus Champion Edition)’을 출시했다.송 플러스 챔피언 에디션은 BYD의 주력 모델인 송 플러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먼저 전기차의 경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함께 71kWh 및 86kWh 용량의 LFP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520~605km(중국 CLTC 기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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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4:57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지난해 중국에서는 약 570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새로 등록됐다.이들 중 대부분은 BYD나 니오, 샤오펑(Xpeng) 등 중국 제조업체들이 생산한 차량이다.그러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 중 많은 수는 신차 등록대수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유튜브(YouTube) 채널 ‘Serpentza’에 따르면 공장에서 곧바로 출고된 수천 대의 신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거대한 주차장이 공개됐다.유튜브 운영자는 주차된 전기차는 2021년형 BYD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계기판에는 주행거리가 31마일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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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1: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ECU(전자 제어 유닛) 수가 훨씬 적다'.최근 중국 BYD의 전기차 ‘SEAL(씰)’을 분해한 일본 닛케이 크로스 테크와 닛케이 BP 종합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이 차량의 ECU 수에 주목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ICE) 차량에 비해 부품 수가 훨씬 적다. 기존 엔진차 메이커들은 차량이 첨단화될수록 ECU 등 부품 수가 오히려 늘어난다.테슬라 전기차인 모델 3는 차량 전체를 5개의 ECU만으로 컨트롤한다. 차량을 제어하는 ECU가 60-70개에 달하는 엔진차량에 비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몇 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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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9: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이어 일본시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전기차 아이오닉5를 앞세워 지난해 2월 재진출한 일본시장에서 1년이 지났는데도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대차 일본 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지난 5월 일본시장에서 겨우 1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일본자동차수입협회가 집계한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월 기간동안 199대를 판매했다. 월 평균 40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이는 지난 1월부터 소형 전기 SUV atto3를 판매하고 있는 중국 BYD의 440대에 훨씬 뒤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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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08: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BYD는 프랑스에서 5개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하면서 영국, 스페인 등 이미 진출한 유럽 시장과 비슷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최근 프랑스 내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주요 딜러사를 선정했으며, 진출 초기 15~20개의 판매 및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오는 2025년까지 최대 100개의 딜러를 확보할 계획이다.BYD 관계자는 "프랑스 진출 계획의 핵심은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는 경험, 전문성 및 주요 전시장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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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09: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고객 확보를 위해 생산 과정을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을 오픈했다.'기가 래버러터리(Giga Laboratory)'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는 조립 로봇과 전기차 부품 등 생산 관련 부품은 물론 신차 전시를 통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50% 정도 완성된 모델 3의 차체 일부가 마치 실제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처럼 공중에 매달려 있으며, 불이 켜진 부스는 자체 개발해 생산한 전기모터, 인버터 등 부품 받침대 역할을 한다.이 모든 것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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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08:5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일본에서 17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비야디(BYD)와의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리는 모양새다.일본자동차수입협회가 집계한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월 현지에서 199대를 팔았으며, 지난달에는 17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일본에서 영업을 재개하면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만 팔고 있지만, 이러한 성적은 일본 시장이 외국 자동차 브랜드, 특히 한국차에 대한 완고한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한편, 테슬라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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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1: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BYD가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44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부동의 1위'였던 폭스바겐(42만7천247대)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현재 BYD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은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는 미국 매출 비중이 절반 가량인 테슬라보다 높다.특히, 전기차를 주력으로 해 수소차나 하이브리드차까지 생산해온 BYD는 작년에 총 186만대를 판매했는데, 작년 한 해 판매량이 이전 4년간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여왔다.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