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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08:1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 게이트 파문에도 불구,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올 상반기 단일 트림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4,164 대로 수입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소형 해치백 골프는 3,061 대로 3위를 차지했다.배출가스 파문속에서도 티구안이 베스트셀링을 기록한 것은 가격대비 탁월한 제품력 때문으로 풀이된다.폴크스바겐의 티구안은 2007년 1세 모델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64만 대가 팔렸다.국내에서도 지난해에만 9,467 대가 팔리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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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17: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독일 ZF사가 최근 고성능 후륜 및 4륜 구동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한 8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양산을 시작했다.ZF는 독일 베를린 인근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Brandeburg) 공장에서 8단 DCT (습식 토크컨버터 타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ZF사의 8단 DCT는 ZF가 포르쉐와 함께 1억 유로(1,350억 원)를 투자해 개발한 고성능 변속기로, 후륜구동 뿐만 아니라 4륜 구동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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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16:3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더 이상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달 24일 폴크스바겐 미국 법인인 폴크스바겐 오브 아메리카는 오는 2017년엔 제타 하이브리드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2012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제타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프리우스와 경쟁하는 모델이다.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25.4kg.m를 발휘하는 1.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사용됐다.여기에 세계 최초로 7단 듀얼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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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6 08: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9월 미국 환경보호청(이하 EPA)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적발한 이후 3달째를 맞았다. 해당 사태에 따른 국가별 소비자 반응은 어땠을까.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영국 등 주요 시장의 신차 판매 현황을 분석해봤다. 먼저 9월18일 EPA의 첫 발표 이후, 다음달 판매는 미국을 제외한 3국 모두가 급락했다. 의외로 미국은 정부 기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판매가 늘어났다. 이는 현지 시장에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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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8: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에게는 배기가스 조작에 따른 보상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에 이어 아우디도 미국 고객들에게는 1천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폭스바겐그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바겐브랜드에 이어 아우디브랜드도 미국 고객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시작했다.아우디 미국법인은 이날 아우디 A3 2.0TDI 엔진 탑재차량 고객들에게 커스터머 굳 윌 패키지(Customer Goodwill Package)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 패키지는 폭스바겐 북미법인이 실시중인 굳윌 패키지(Good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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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18: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폭스바겐이 파격적인 할인판매와 보증기간 연장 등에 힘입어 이달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최대 20%에 달하는 파격 할인과 무상보증기간 연장으로 지난달 740여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이 이달에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3천5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 등 일부 인기모델의 경우, 이미 재고량이 소진됐으며 투아렉, CC 등 재고가 아직 남아 있는 모델들도 사상 최대 할인조건 제시로 물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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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5: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판매량이 급락했던 폭스바겐이 파격적인 할인판매에 힘입어 벌써 1천대를 넘어섰다.최대 20%에 달하는 파격 할인과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으로 출고를 미뤄왔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출고량이 1천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하루에도 100대 이상 계약이 몰려들고 있어 11월 판매량은 평월 수준인 3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폭스바겐은 지난 9월까지는 월평균 3075대가 팔렸으나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10월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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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그룹 산하 포르쉐가 3.0 디젤엔진의 배기가스가 조작됐다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발표와 관련, 이 엔진이 장착된 카이엔 디젤차량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포르쉐 북미법인은 3일, 3.0 디젤엔진이 장착된 카이엔 디젤모델의 미국에서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EPA(환경보호국)는 지난 2일,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의 3.0리터 V형 6기통 터보 디젤 엔진 탑재 차량에서도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조작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폭스바겐그룹은 성명을 통해 “3.0리터 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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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08: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VW)과 아우디가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3.0 디젤엔진 배기가스 조작 발표와 관련, 해당 차량의 판매를 중단했다.폭스바겐과 아우디는 지난 3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새로운 디젤엔진 배기가스 조작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신차 및 중고차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은 3일 밤 늦은 시간 자사 판매 딜러에 디젤 버전의 투아렉 2013년 이후 모델의 신차 및 중고차의 판매 중단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우디도 북미법인도 자사 딜러에게 디젤버전의 A6, A7, A8, A8L, 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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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11: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환경보호국(EPA)가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등 3개 브랜드에서 3.0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6개 차종도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조작 대상 차종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PA가 3일 발표한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차종은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2015년형 포르쉐 카이엔,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와 A7 콰트로, 2016년형 아우디 A8, 2016년형 아우디 Q5 등이다. 미국에서만 약 1만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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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08: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그룹의 3.0리터 디젤엔진도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일(현지시간) 폭스바겐과 포르쉐, 아우디 차량에 장착된 3.0리터 디젤엔진도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defeat devices)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EPA는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엔진은 폭스바겐그룹의 2.0리터 디젤엔진이었지만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과 포르쉐, 아우디 차량 1만여대에 장착된 3.0리터 디젤엔진도 소프트 웨어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폭스바겐측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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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달 18일 배기가스 조작사건이 터진 뒤 폭스바겐의 심각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검찰이 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폭스바겐이 재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우려했던 만큼 판매가 감소가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 폭스바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폭스바겐 본사가 잠정 집계한 글로벌 판매량은 전월 동기대비 약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미국에서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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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17:56
신차 구매는 정상적인 상태나 판매가 잘 될 때는 오히려 조건이 나빠진다. 잘 팔리는데 굳이 할인 판매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오토데일리는 이달부터 신차 구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말 신차 쇼핑 가이드'를 제시한다.신차 구매는 메이커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조건 외에 특별 조건들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좀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훨씬 좋은 조건으로 구매를 할 수가 있다.이번 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한 브랜드는 국산차는 르노삼성, 수입차는 폭스바겐이다. 르노삼성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판매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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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1:42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컨셉트카를 포함해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변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 상승세를 반영한 듯 소위 ‘잘 팔리는 차’들이 전면에 부각됐다. 지난 2013년 BMW의 i3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의 열풍이 모터쇼를 장식했다면 올해는 유럽에서 잘 팔릴 차를 각 브랜드가 출시했다. ‘물들어 올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브랜드는 잘나가는 C, D 세그먼트의 신차를 선보였다. 15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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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0: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6’로 인해 대형 엔진이 속속 사라지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투아렉에 사용하던 4.2리터 디젤 V8 엔진과 하이브리드에 사용하던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단종할 전망이다. 1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유로6 규정을 맞추지 않고 2종의 엔진을 단종한다. 대형 엔진인 만큼 유로6 대응에 800만원~1000만원의 높은 비용이 들어가고 차 값이 상승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에서다. 반면, 미국과 같이 유로5로 판매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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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08: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첫 SUV 우르스를 오는 2018년 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논란이던 생산지에 관한 입장도 정리했다. 람보르기니는 28일 브랜드 최초의 SUV 생산을 위해 이탈리아 공장에 500명을 채용하며 1억 유로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그룹 소속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포르쉐의 사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람보르기니의 SUV는 연간 3000대 정도 생산할 예정이며 판매가 시작되면 람보르기니는 연간 판매량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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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1: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람보르기니가 차세대 SUV ‘우루스(Urus)’ 양산에 앞서 다양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유럽 현지에서는 우루스 생산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지난 2012년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콘셉트 모델이 최초 공개됐다. 강력한 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물론, 기존 슈퍼카가 갖지 못한 실용성까지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르면 오는 2017년부터 우르스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루스 생산지는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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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013년 4월. 폭스바겐코리아가 소형 해치백 폴로의 판매를 시작했다. 2천만원대라지만 수입 소형차의 흥행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이었다. 4월 57대로 시작한 폴로의 판매는 9개월간 1408대를 판매로 첫 해를 마감했다. 작년에는 7월까지 기존 모델을 1225대를 팔았다. 16개월간 판매한 폴로는 2633대. 그리고 BMW의 1시리즈, 벤츠의 A클래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소형 수입차의 판매가 늘어났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일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폴로를 선보였다. 다운사이징의 추세에 맞춰 엔진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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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14: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차 업계가 최근 파격적인 가격 할인 및 금융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독일차 업체들의 행보를 두고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유로6 시행에 따른 유로5 모델 재고떨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론 일부 브랜드에게는 해당되는 의견이지만, 전체로 확대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업체별 각 차이점을 살펴봤다. ◆ 아우디·폭스바겐, 유로5 및 구형모델 ‘막판떨이’ 언제까지?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총 29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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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0:2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2.5세대로 발전한 SUV 투아렉을 내놨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자장비, 안전장비를 대거 추가했다. 기존에 장착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외에도 사각지대 경고장치, 추돌방지장치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기존과 달리 엔진을 3.0리터 디젤 1종류만 들여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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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0: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2.5세대로 발전한 SUV 투아렉을 내놨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자장비, 안전장비를 대거 추가했다. 기존에 장착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외에도 사각지대 경고장치, 추돌방지장치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기존과 달리 엔진을 3.0리터 디젤 1종류만 들여와 아쉬움을 남겼다. 폭스바겐 투아렉을 서울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도로에서 시승했다. SUV의 시승 코스는 주로 코너가 많은 산길 등을 택하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투아렉의 강점으로 온로드 주행 성능을 꼽은 듯하다. 신형 투아렉은 지난 2월 국내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