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5.07 17:06
쌍용자동차가 인력감축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2주동안 사무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243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회사측이 발표한 정리해고 예정 규모인 297명에 거의 육박하는 것으로, 오는 8일부터 예정돼 있는 대리급 이하 일반 사무직원의 희망퇴직까지 합치면 회사측의 정리해고 예정 규모보다 훨씬 많은 직원이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한 대리급 이상 부장급 이하 관리직원들 중 대다수가 대리. 과장급 직원들"이라며 "현재의 분위기 대로라면 8일부
-
2009.05.06 07:58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르노자동차는 지난 6개월간 실시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총 4천400명이 퇴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희망퇴직을 지원한 종업원 가운데, 65.5%가 수 개월의 유급휴가를 얻어 다른 일자리를 찾는 대체 퇴직 옵션을 선택했으며, 18.8%가 올해 말까지 퇴직하는 희망퇴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개시에 맞춰 프랑스 전역의 21개 영업소에 80명의 카운셀러를 배치, 지금까지 총 8천명이 넘는 종업원들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았다며 카운셀링은 퇴직 후인
-
2009.04.20 15:35
전체직원의 절반 이상에 대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인 대우버스가 지난 15일부터 희망퇴직 접수에 들어갔다. 대우버스 인사관리팀 관계자는 정리해고에 앞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며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동안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을 원할 경우, 60세 정년기준으로 2년 미만의 기간이 남은 직원은 남은 개월 수의 2배를, 정년의 5년 미만은 기본급의 14개월분, 8년이상은 18개월 분, 10년 미만은 22개월분을 각각 지급한다. 대우버스는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뒤 구조조정 목표인원인 507명에 미달할 경우,
-
2009.04.15 14:15
쌍용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희망퇴직은 대리에서부터 부장급에 해당하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희망자에 대해서는 근속 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10년 이상 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7개월분, 1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9개월분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조기 정년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과 210년 정년퇴직 예정자에게도 희
-
2009.04.10 15:26
쌍용자동차가 다음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관리직들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다음주부터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중간간부는 10일,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지침을 설명했지만 아직 희망퇴직 조건이나 시기 등이 제시되지 않아 관심을 갖는 직원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희망퇴직자 모집이 미달됐을 경우 추가조치에 대해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는 등 회사측이 뚜렷한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직원들의 동요가 심해지고 있다고 전
-
2009.03.26 17:31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지원 판단 시한인 3월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GM은 미국 공장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의 10%가 넘는 7천500명 이상이 조기퇴직에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달, 비용삭감책의 일환으로 조기 희망퇴직을 모집한 결과 지난 24일까지 응모자 수가 7천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M은 이번 죄기퇴직 목표인원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6천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GM은 미국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을 중심으로 약 6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
-
2009.03.12 08:25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1일, 오는 4월부터 영국 현지공장에 워크쉐어링(일 분담제)제도를 도입하고 근로시간을 10% 가량 줄여 전체 임금을 10% 이상 낮춘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속적인 신차판매 부진으로 영국공장의 대폭적인 감산을 추진중이며 영국정부와의 관계를 고려, 고용유지를 위해 인원감축이 아닌 워크 쉐어링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미국의 6개 현지공장에서는 워크 쉐어링제를 도입중이며 터키공장 등 유럽의 다른 생산 거점에서도 이 제도 도입을 검토중이다. 도요타 영국공장에서 근무중
-
2009.02.26 20:25
급격한 원화대비 엔화 상승과 심각한 판매부진으로 한국닛산(주)가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와 닛산브랜드를 통합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엔고의 가속화로 경영부담이 가중돼 지금까지 분리운영돼 왔던 인피니티와 닛산의 세일즈 및 마케팅부문을 내주초부터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10월 닛산브랜드를 들여오면서 이사급 임원을 축으로 하는 별도의 닛산브랜드 조직으로 서울. 경기, 부산지역의 4개 딜러를 관리해 오고 있다. 한국닛산은 이번 조직 통합과 함께 불필요한 인원을 줄이는 등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도 검토중인 것
-
2009.02.17 07:28
프랑스 양대 자동차업체인 르노와 PSA(푸조.씨트로엥)가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르노그룹은 지난 16일, 올해안으로 종업원수를 자연감소분을 포함, 총 9천명을 감원, 올해말까지 전체 종업원 수를 12만명 이하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프랑스 국내공장에 근무중인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칙적으로 희망퇴직 방식으로 퇴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PSA그룹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전체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SA 역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 형태로
-
2009.02.12 08:36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푸조.씨트로엥)그룹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전락함에 따라 종업원 1만여명 가량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PSA그룹은 지난 11일,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PSA는 이번 감원에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을 통해 줄여나갈 예정이다. PSA그룹은 이날 발표한 2008년 12월기 결산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신차판매 부진으로 전년도 8억유로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3억유로(5천40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프랑스정부는 PSA
-
2009.02.10 11:02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닛산자동차가 긴급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닛산차는 지난 9일, 2009년 3월 기준 연결실적에서 1천800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차의 영업적자는 지난 1995년 3월 이후 14년 만으로, 카를로스 곤회장이 CEO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이에따라 곤회장은 일본 내 1만2천여명, 전 세계적으로 2만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곤회장은 1999년에 발표한 재건계획에서도 닛산 리바이벌 플랜을 통해 세계적으로 2만1천명을 감원 한 바 있다. 이번 감원은 일본 내에서는 닛산차 본
-
2009.01.28 11:36
일본 닛산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추가적인 인원감축 및 감산에 나선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27일 미국 현재의 사무직원 110명을 정리해고하고 디트로이트 근교에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와 버지니아주 한돈과 캘리포니아주 프레젠톤, 일리노이주의 오로라, 아틀랜타 영업소등 4개 영업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미시건주 소재 파민톤힐즈 디자인스튜디오도 폐쇄하고 미국내 신차설계업무를 샌디에이고의 기존 스튜디오로 통합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디자인부문 인원 10명 미만과 마케팅.영업부문 직원 110명을 희망퇴직을 통해 감원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자동차
-
2009.01.23 07:28
정규직원도 예외없다. 지난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에 오른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계속되는 판매침체로 사상 처음으로 정규직원 감원에 들어간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2일 북미와 영국에서 정규직 사원 1천명 가량을 감원키로 하고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판매 침체로 일본 국내와 해외공장에서의 대폭적인 감산에 들어간 상태여서 생산현장을 중심으로 한 잉여인력 감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도요타는 2009년 3월기 결산에서 대규모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성역으로 여겨져 온 정규직 사원들에게도 손을 대고 있다.
-
2009.01.09 17:18
일본 닛산자동차가 9일 영국 썬더랜드공장 종업원 1천200명을 감원하고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량 조정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시장의 신차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유럽지역 생산거점의 생산량을 대폭 삭감키로 했다. 썬더랜드 공장에는 현재 약 5천명의 종업원이 근무중이며 이 가운데 조기 희망퇴직 등을 이용, 정규직 사원 800명을 4월경까지 내보내고 계약직 종업원 400명 전원에 대해서는 고용계약을 전면 중단한다. 이 공장에서는 세계 전략 SUV인 캐슈카이(듀아리스) 등
-
2009.01.09 11:23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따라 회생을 위한 조직축소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긴박한 자금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결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쌍용차측은 조만간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 이를 적극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와 쌍용차 이사회는내리기 힘든 특단의 결정을 내렸으며 법정관리 신청이 투명하고 공정한 법률적 판단 하에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고 정부, 은행, 주주 및 노조 등 대내외
-
2008.12.19 14:20
영국 만델슨 민간기업 및 규제개혁담당장관은 지난 18일, 영국의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구제를 위해 인도의 타타모터스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만델슨장관은 재규어. 랜드로버는 우선적으로 인수자인 타타모터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영국정부의 공적지원은 총 10억파운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타타모터스는 지난 6월, 미국 포드모터로부터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17억파운드에 인수했으나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후퇴로 영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지난달에는 작년대비 33%나 감소했다. 타타모터스는
-
2008.12.05 08:21
일본 혼다자동차가 영국 현지공장의 정규직원을 포함, 본격적인 직원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혼다차는 영국법인의 정규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혼다차는 이달부터 영국공장에서의 종업원 조기 희망퇴직 모집애 들어간다고 밝혔다. 혼다차 영국공장은 오는 2009년 2월부터 2개월간 조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혼다차는 일본 국내에서도 부품공장 중심으로 내년 1월말 경 계약직 종업원 490명을 추가로 삭감할 감원할 방침이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
-
2008.11.27 14:16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부진 여파로 곤경에 처한 국내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자동차업체들은 2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를 통해 한.미 FTA 비준 지연에 따른 보완책 강구와 함께 유류세 인하, 할부금융사 수요자 금융지원,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련부처에 건의했다. 자동차업계는 이달 판매량이 전월대비 30%이상 줄어들면서 신차수요가 IMF 이후 최악인 7만8천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수출 부진으로 전 메이커들이 연말연시에 공장가동
-
2008.11.21 16:49
프랑스 푸조.씨트로엥이 지난 20일, 3천550명의 인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금융위기와 자동차업계의 혼란으로, 올 4.4분기 유럽의 주요시장 승용차 판매 대수가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푸조 씨트로엥은 인원 감원에 수반해 그룹내에서의 전환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푸조는 지난 달, 3.4분기 매출액이 5.2%가 감소, 2008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위기상황 과 판매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감산을 단행할 방침을 밝혔다. PSA는 프랑스내에 근무중인 엔지니어와 관리직원 등 2700명과 프랑스 서
-
2008.11.13 06:47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한파 속에 국내자동차업계에도 공장가동 중단과 임원 감축 등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거대공룡 GM이 파산직전까지 몰리면서 잘나가던 GM대우차 마저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고 있으며, 생산현장에서는 직원들 사이에 가동중단에 이은 감원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쌍용차 역시 감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정규직원 및 사내협력업체 직원 중350여명의 잉여 인력에 대해 유급휴직에 들어가며 일부 생산라인은 가동이 이미 중단됐다. 대우버스도 사무직원의
-
2008.11.11 22:43
세계 자동차업계에 몰아닥친 감산과 구조조정 여파가 국산차업체에까지 번지고 있다. GM대우자동차가 수출부진으로 내달부터 보름가량 전 공장의 생산중단에 들어가는데 이어 르노삼성차와 현대.기아차도 감산 및 생산라인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쌍용차 등 일부 자동차업체는 희망퇴직 등 인원 감축도 계획중이어서 국산차업계에도 미국처럼 심각한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GM대우차는 급격한 수출물량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한달 가량 부평공장과 군산, 창원 등 전 공장이 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GM대우차는 신정과 구정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