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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22:59
현대.기아자동차의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부문 독주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유리섬유, 항공기 부품 및 철도차량내장재 부품 생산업체인 한국화이바가 버스부문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인도 타타그룹으로 넘어간 타타대우상용차도 1톤에서 90톤트랙터는 물론 버스까지 생산하는 종합 자동차회사로 거듭나면서 현대. 기아차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화이바(회장 조용준)는 스웨덴의 상용차 전문메이커인 스카니아와 개발을 추진중인 한국형 저상버스를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 이미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사전계약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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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0:04
인도 타타그룹의 라탄타타회장은 한국의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리마트럭이 수년내 세계 주요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라탄 타타 타타그룹 회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타타대우상용차 프리마 신차 발표회장에서 축하인삿말을 통해 이번에 출시된 프리마트럭은 앞으로 양국에서 교차생산돼 양사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세계 주요시장에서도 수 년 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타타대우상용차와 인도 타타모터스가 연구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중소형 트럭을 인도에서 생산, 한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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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23:50
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1톤 소형트럭에서 90톤 트랙터에 이르는 종합 상용차 전문메이커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채광옥타타대우상용차사장은 14일 서울 COEX에서 가진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신차출시행사장에서 대형트럭 외에 소형트럭과 버스 등을 개발,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채사장은 우선 오는 2011년 2.5톤과 3톤 등 투입한 뒤 라인업을 현대.기아차가 독점하고 있는 1톤트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소형트럭들은 이미 개발을 완료,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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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14:10
타타대우상용차가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PRIMA)를 14일 출시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라탄타타 타타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고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신차발표회를 갖고 트랙터, 25톤 카고, 25.5톤 덤프, 5톤 중형카고 등 중.대형트럭 5개 모델을 선보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프리미엄 트럭의 개발 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프리마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상용차 메이커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프리미엄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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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5:19
상용차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중.대형트럭 '프리마(PRIMA)'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삼성동 COEX 신관 3층 D홀에서 신형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라탄 나발 타타그룹 회장과 라비 칸트 타타모터스 부회장, P M 텔랑 타타모터스 총괄사장 등 인도 타타그룹의 거물급 인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는 노부스에 이은 새로운 개념의 트럭으로, 5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핵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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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07:25
세계최대의 변속기 및 섀시 전문업체인 독일 ZF사의 한스 게오르그 헤르터(Hans-Georg Harter)회장이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2009년 세계 써플라이어(부품협력업체)대회 참석 및 ZF코리아 출범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헤르터회장은 글로벌 위기에서는 자금의 독립과 경쟁력있는 제품군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ZF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부채가 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헤르터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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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7:23
오는 4월 개막될 서울모터쇼가 금융위기와 경기부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이 참여를 대거 포기한 가운데 국산차업체들이 올해 출시될 신모델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들은 국내 완성차업체의 경우, 법정관리중인 쌍용차의 참여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4개 업체로 줄어들 전망이며 상용차업체들도 타타대우상용차와 대우버스가 포기, 현대. 기아차 등 2개 업체로 축소됐다. 수입차업체도 지난달 말 프랑스 푸조가 최종적으로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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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6 16:35
인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타타모터스가 부품 공급업체에 지불해야 할 대금 120억루피(3천300억원)를 지급하지 못해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타타모터스에 대형트럭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 자회사인 타타대우상용차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인도 이코노믹 타임즈가 최근 보도한 바에 의하면 타타모터스는 부품 공급업체 등에 지급해야 할 대금120억루피 가량을 수개월 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노믹타임즈는 인도 자동차부품 메이커 단체인 인도자동차부품공업협회(ACMA)의 간부가 타타모터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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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11:47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 신청으로 오는 4월 개막되는 서울모터쇼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2009 서울모터쇼 참가신청서를 제출, 전시면적을 할당받아 놓은 상태지만 법원과 채권단으로부터 모든 비용지출을 통제받고 있어 마감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참가비용을 납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이번 2009 서울모터쇼에 2000m2의 전시면적을 신청, 1억9천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차를 판매하는 이상 서울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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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17:19
타타대우상용차가 모기업인 인도 타타모터스, 브라질업 버스업체와 손잡고 버스사업에 진출한다. 타타대우상용차와 외신에 따르면 타타대우상용차와 인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타타모터스는 브라질의 버스 전문 생산업체인 마르코 폴로(Marco Polo)와 제휴, 지난 28일부터 인도 카르나타카주에서 버스 양산을 개시했다. 타타모터스와 마르코폴로는 51대49로 지분을 출자, 20억루피의 자본금으로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이 공장에서는 도심지역에서 운행되는 공공버스와 저상버스, 그리고 세계수준의 고급 버스 등을 생산, 스타 버스와 그로바스라는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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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7:08
지난해 국산차량의 품질문제로 인한 강제리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8년 국산 및 수입차 리콜현황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의 리콜건수 및 대수는 총 129건 10만3천158대로 전년도의 52건 5만5천457대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심각한 품질문제로 정부가 강제로 리콜을 지시한 건수는 7건으로 단 한 건에 불과했던 지난 2007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기아 봉고 1.4t 트럭이 일정 적재량을 적재하고 18도 경사에서 5분이상 견디지 못하고 뒤로 밀리는 결함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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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5:13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국산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등 5개 국산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물량은 총 268만5천96대로 전년도의 284만7천대보다 5.7%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2000년 167만대에서 2001년 150만1천대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81만4천대, 2004년 237만9천대, 2005년 258만6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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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7:33
트럭 전문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2.5t, 3t 등 현대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소형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부터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월드트럭을 출시키로 하고 2,5t 3t 등 소형트럭을 생산할 공장부지를 군산공장 내에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추진중인 월드트럭 개발계획은 2.5t에서 90t 트랙터에 이르는 전 차급을 글로벌 시장에 맞도록 새로 개발, 한국과 인도공장에서 생산,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한다는 것으로 이 중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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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4:57
인도 타타자동차와 일본의 히노자동차가 인도 상용차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의 토종 자동차메이커인 타타자동차는 인도 고급버스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한국에 있는 계열 상용차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로부터 베어샤시를 공급받는 방안을 본격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6년부터 군산공장 내에 버스개발 전담팀을 구성,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등 주요 차종 개발을 검토해 왔으나 채산성 확보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연기해 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국산 고급버스와 비슷한 크기 및 형태의 차체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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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14:12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국산차 리콜이 올들어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 국산 및 수입차 리콜현황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수입이륜차의 전체 리콜대수는 총 82건 9만6천867대로 전년 동기의 46건 4만4천120대보다 무려 2.2배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51건 9만2천83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건 3만4천567대보다 2.7배나 증가했으며 특히, 기아 봉고크럭과 타타대우상용차는 주차제동력 부족으로 인한 위험성과 전조등 결함으로 강제리콜을 실시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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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10:29
국산차의 수출증가세를 미국과 프랑스계 자본이 인수한 GM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 GM대우차. 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등 7개 완성차업체들의 해외 수출실적은 지난 2005년 258만6천88대에서 2006년 264만8천220대, 2007년 284만7천138대로 해마다 15만대 가량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같은 증가세는 순수 국산차메이커인 현대.기아차가 제자리 걸음을 걷거나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외자계인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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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10:10
국토해양부는 타타대우상용차가 판매한 트럭의 전조등과 시트커버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강제 리콜과 함께 과징금 2억38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타타대우상용차가 판매한 8t 트럭 등 22개 차종에서 전조등이 밝아야 할 부분은 어둡고 어두워야 할 부분은 밝은 결함이 나타났고 19t 등 8개 차종은 운전석 시트커버를 불연재로 제작해야 하지만 가연재료를 사용한 결함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차종 중 전조등 결함차량은 2007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판매된 3154대, 시트커버 결함차종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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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3:39
GM대우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아우디 등 일부 수입차종을 판매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주)의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자판이 25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07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이 3조2천303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8천544억원보다 13.2%가 증가했다. 또, 본업의 벌이를 나타내는 영업이익은 623억8천만원으로 전년도의 156억4천만원보다 무려 299%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외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도의 625억원보다 29%가 줄었다. 이에따라 당기순이익이 535억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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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16:58
GM대우차,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등의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대우자동차판매 계열 할부금융사인 우리캐피탈의 매출액 및 순이익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캐피탈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도의 72억6천만원보다 무려 127%가 증가했다. 또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천894억원과 211억원으로 전년도의 687억원과 101억원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우리캐피탈은 대우차판매가 인수하던 지난 2005년 매출액이 147억원에 불과했었으나 2006년 689억원, 2007년 1천89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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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1 13:09
한 때 국내 대형트럭시장의 30% 이상을 장악했던 스카니아. 볼보 등 수입 대형트럭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에는 20%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상용차업체인 스웨덴의 스카니아, 볼보, 독일 벤츠, MAN, 이탈리아 이베코 등 수입상용차업체들의 지난해 24t 덤프등 대형트럭 판매실적은 총 2천890대로 전년도의 2천590대보다 300대 가량이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20.5%로 전년도의 24.1%보다 3.6% 포인트가 하락했다. 판교 신도시 건설 등 굵직굵직한 건설 프로젝트가 쏟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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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3 16:35
지난해 국산차5사의 국내외 판매량이 427만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및 KD 수출물량을 제외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의 지난해 국내외 전체 판매량은 총 427만2천41대로 전년도의 403만6천854대보다 5.8%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은 107만5천602대로 전년도의 102만6천724대에 비해 4.8%가 증가했으며 수출은 318만4천480대로 전년도의 300만4천916대보다 6.0%가 증가했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자동차가 260만2천322대로 전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