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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08: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람보르기니가 지난 1일(현지시간) 슈퍼SUV ‘우루스’의 하드웨어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대상 차량은 2021년 9월 16일부터 23일 사이에 제조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총 48대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의 원인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영구적으로 비활성화 시키는 치명적인 하드웨어 문제라고 밝혔다.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전압 조정기 결함에 의해 제어 장치의 구성 요소에 손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후방 카메라를 비롯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 의존하는 모든 기능이 손실된다.람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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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싼타페 스포츠’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다.현대차는 ABS 컨트롤 모듈의 오작동으로 단락(쇼트)을 일으켜 엔진의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문제로 2018년형 ‘싼타페 스포츠’ 4만4,396대에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과 관련된 4건의 엔진룸 화재가 접수됐으며,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리콜은 12월 26일까지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리콜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차량을 건물 외부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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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9:41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 미국 법인은 약 7만2,000대의 구형 스포티지를 소유한 고객들에게 엔진화재 우려로 가능한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기아는 지난 9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된 약 7만대의 쏘렌토와 스포티지를 리콜한 바 있다. 이번 리콜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스포티지 모델에 대한 두번째 리콜이다. 미국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주행중은 물론 주차중에도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스포티지는 지난 2016년 엔진 컨트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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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08: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변속기 결함으로 인한 주행 중 멈춤 현상으로 2개 모델 6만여대 리콜을 실시한다.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일부 모델들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단행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쏘렌토와 2021~2023년형 K5(옵티마) 가운데 2.5L 터보 GDI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를 장착한 총 6만9,038대다.기아는 지난 11일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 사실을 통보했다.NTSHA 리콜 통지문에 따르면, 변속기의 고압 오일펌프가 오작동할 경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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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16: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 Q5 스포트백와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 일부 차종이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지난 18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m에 따르면,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Q5 스포트백(Q5 Sportbacks)과 아틀라스(Atlas) 및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Atlas Cross Sport) 3개 차종에 대해 엔진 베어링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리콜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1년~2023년식 아우디 Q5 스포트백과 2022년~2023년식 아틀라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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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2: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TSHA)을 통해 여섯 가지 모델의 고압 변속기 오일 펌프에서 발견된 페일 세이프 오작동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리콜은 현대차의 여덟 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DCT)가 장착된 모델에 영향을 미쳤다. NTSHA는 이번 리콜의 원인은 “내부적 결함으로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에 이상이 생면서 내부 결함을 감지한 차량은 페일 세이프 주행모드로 전환하고, 약 20초에서 30초간 동력이 떨어진다. 이후 변속기와 기어 불능으로 차량이 파워를 완전히 잃게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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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09: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ESS(Emergency Safety Solution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위험 경고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ESS는 셀룰러 장치를 통해 경로 상에 문제가 발생한 차량이 있음을 알려주거나, 비상등을 높은 빈도로 재생하는 등 안전성을 향상시켜주는 H.E.L.P.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다.테슬라는 H.E.L.P.를 테슬라 모델에서 구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북미에서 우선 배포할 계획이다.톰 메츠거(Tom Metzger) ESS CEO는 “이는 도로변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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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8: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프론트 상부 컨트롤 암과 스티어링 너클을 연결하는 부적절하게 조인 패스너를 수리하기 위해 1만2,212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대상 차량은 13개월 동안 제작된 2022년식 R1T 픽업 및 R1S SUV와 2021년 12월 10일 사이에 생산된 EDV 밴 차량이다.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금까지 납품한 거의 전 차량이 리콜 대상으로, 전체 차량 1%만 실제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리비안은 현재까지 7건의 불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제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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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10: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장애물을 감지해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자동 윈도우 문제로 2017년에서 2022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3 등 11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일부 차량이 창문에 손가락이 끼어도 자동으로 올라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NHTSA는 "결함으로 장애물 감지 후 창 자동 반전 시스템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한 보증 청구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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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07: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가 최근 발표한 공식 보고서에서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혈중 알코올 농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의무 장착할 것을 권고했다.NTSB는 보고서에서 혈중 알콜농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술에 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알코올 관련 사고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에서는 지난 1월 닷지 저니(Dodge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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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07: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교통안전공단은 7일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신임 원장에 엄성복 연구기획실장이 승진 발령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을 상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자동차안전연구원장의 내부 승진은 2012년 용기중 원장, 2016녀 권해붕 원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엄 신임원장은 전략기획처 신규사업팀장, 연구개발실 친환경연구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구기획실장을 맡아 왔다.교통안전공단 산하 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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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0: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크루즈(Cruise)가 최근 있었던 충돌사고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자율주행차량 80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크루즈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2016년 GM을 인수됐으며, 이후 GM의 지원 아래 GM ‘쉐보레 볼트 EV’를 완전 자율형으로 개발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이 비보호 좌회전 중 마주 오던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상대 차량은 우회전 전용 차선으로 주행하고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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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9: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주행 중 장애물이 없어도 갑자기 급제동을 거는 이른바 ‘팬텀 브레이크’ 현상 때문이다.팬텀 제동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또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정당한 이유 없이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호세 알바레스 톨레도씨 등 테슬라 보유자들이 오토파일럿(Autopilot)과 풀셀프드라이빙(FSD) 등 테슬라에 탑재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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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07:04
[M투데이 이세민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후드 래치 결함으로 쉐보레 스파크 및 스파크 EV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파크와 스파크 EV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이다.GM은 2022년 1월 2일부터 5월 25일까지 후드 래치 결함과 관련된 276건의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으며, 자체 조사 결과 운전 중 후드가 오픈될 수 있는 해치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생산된 12만1,000대의 스파크 및 스파크EV 차량으로, 미국고속도료교통안전국(NHTSA)은 보조 후드 래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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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1:5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올 연말까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노르웨이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회의에 참석해 “올 연말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테슬라는 현행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수준에서는 차량이 정지선에서 자동으로 멈추고 주차하는 것은 물론, 주행속도 자동 유지 장치를 켠 상태에서 교통상황 변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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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07: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의 북미전용 SUV 텔루라이드와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화재 발생 우려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 차주들에게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하고 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와 기아가 특정 차종 소유주들에게 차량이 화염에 휩싸일 수 있기 때문에 구조물 외부와 구조물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0~2022년형 현대 팰리세이드 24만5,030대와 기아 텔루라이드 3만6,417대 등 28만1447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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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07: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인 간헐적인 작동, 또는 전면적인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앞 유리 와이퍼 모터 문제로 12만 대 이상의 팰리세이드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현대차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아직 조사 중이며, 얼음과 눈이 쌓여 와이퍼 모터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현대차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결함 보고서에서 근본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와이퍼 시스템 부하가 갑자기 증가하면 와이퍼 모터 내에서 회로 차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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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10:3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자율주행차량의 상용 서비스가 속속 진행되고 있지만 반자율주행차 또는 완전자율주행차 사고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10개월 동안 반자율 주행과 완전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한 12개 자동차업체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는 총 392 건이었으며, 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고 내용에는 6건의 중상자 발생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고 보고서는 자율주행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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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7: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대기업 저격수로 유명한 랠프 네이더(Ralph Nader)가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랠프 네이더는 변호사이자 소비자보호 및 반공해 운동 리더로, 1965년 GM(제너럴모터스사)의 결함차량을 고발하는 ‘어떤 속도로도 위험(Unsafe at Any Speed)’이란 책으로 유명해졌다.그는 젊은 변호사그룹인 ‘네이더 돌격대’를 이끌고 대기업과 정부의 부정을 고발하는 등 소비자 권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네이더는 최근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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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4: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이 신형 전기차 BMW i4와 iX가 고전압 배터리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운행중단과 함께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전기차는 국내에서도 올해 650여대 가량이 판매됐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2022 BMW i4 eDrive40와 i4 M50, iX xDrive50, iX M60 모델 83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은 i4가 27데, iX가 56대가 해당되며, BMW는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N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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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0:32
[M 투데이 이정근기자] GM(제너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손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미국 IT 전문매체 ‘IOT 월드 투데이’에 따르면 GM크루즈는 올 2분기 동안 5억 달러(6,535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에 5백만 달러(65억3,500만 원)를 날린 셈이다.크루즈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승차요금 서비스를 시작했고, 상업용 로봇택시 서비스에 대한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의 승인을 얻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