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1.20 14: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인증 서류 조작 문제 등으로 공백상태였던 한국법인 사장에 40대 초반의 내부 인물을 발탁했다.한국닛산은 2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허성중(42세)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허성중 사장 내정자는 사장은 2005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뒤, 한국과 호주, 필리핀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맡아 왔으며 현재 닛산 필리핀에서 마케팅과 영업 및 딜러 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중이다.한국닛산은 또 인피니티 코리아 신임대표에 강승원(41세) 인피니티 코리아 영업부문 부장을 임명했다.강승윈 인피니티 대표 내정자는 오는
-
2017.01.16 18: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2일, 지난해 11월 29일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한국닛산과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등 3개 수입차 한국법인에 대해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적으로 확인, 인증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들 수입차업체들이 인증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의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에 따라 인증을 취소키로 한 것이다.관련법을 위반하게 되면 해당 차량의 인증 취소 외에 일정액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법규 위반 조사를 위해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이번 인증서류 조작과 관련, 환경
-
2017.01.12 14: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은 지난해 5월 환경부가 닛산 캐시카이 배기가스를 조작했다고 결론을 내리자 "한국에서 적법한 인증절차를 거쳐 통과했으며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연합 규제기관들 역시 닛산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임의설정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고 반박했다.또 닛산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당사가 제조하는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결국, 한국닛산은 같은 해 6월 김&장 법률사무소를
-
2017.01.03 23: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닛산 캐시카이와 인피니티 Q50 등 2개 차종의 인증 서류 조작과 관련, 환경부의 인증 취소 및 과징금 부과에 대해 수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 닛산은 환경부와 관계당국의 방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에도 적극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해 6월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캐시카이의 판매 중단 및 인증 취소, 그리고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의 검찰 고발에 대해 배기가스 불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행정 소송을 제기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다.당시
-
2017.01.02 15:4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인증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 해당 차종 인증 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다.2일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수입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증서류 재조사에서 적발된 3개 업체에 인증 취소와 총 7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수입사들은 인증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은 것이므로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에 따른 인증 취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환경부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7개 차종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
2016.12.22 16: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의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사장이 전격 교체 된다.닛산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닛산차는 최근 한국법인에 법인장 교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타케히코 키쿠치사장은 이미 일본으로 복귀했으며,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닛산의 한국 법인장 교체는 최근 인피니티 Q50과 닛산 캐시카이의 인증서류 서류조작 문제에 대한 책임론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닛산은 환경부가 지난 9월부터 인증서류 재조사에 들어가자 인피니티 Q50의 판매를 스스로 중단했다.환경부 조사결
-
2016.12.19 15: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BMW 코리아와 닛산 코리아에 대한 청문 절차에 들어갔다.환경부는 검찰에 자진 신고한 포르쉐 코리아를 제외한 닛산과 BMW 코리아에 대해 인증서류 오류에 대한 소명을 받고 있다.BMW 코리아는 지난 14일 청문절차를 마치고 환경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닛산은 소명자료 준비를 위해 21로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환경부는 BMW 코리아가 제출한 X5 M의 인증서류가 윗급인 X6 M과 사실상 같은 제원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X6 M의 자료에 차
-
2016.11.25 17:2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코리아, 기아자동차,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0d 등 19개 차종에서 주행 중 타이밍 체인 파손현상이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돼 국토교통부의 조사지시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제작결함 여부를 조사했다.그결과 엔진 타이밍체인 텐셔너(엔진 타이밍 벨트(엔진 작동을 위한 흡·배기 밸브 구동 등)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
-
2016.11.02 06: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수입차업체들에 대한 신차 인증서류 재조사 기한을 11월 말까지 연장한다.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1일, 본사에서 시험한 대표차종의 인증 결과와 한국에 제출한 대표차종의 인증 결과가 다른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 작업을 벌여 왔으나 확인 사항이 많아 조사 기한을 한 달 가량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당초 대부분의 차종 인증이 취소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벤틀리 외에 상당수의 수입차 브랜드들이 관행적으로 인증서류를 조작했다는 의혹
-
2016.10.25 16: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게이트로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폴크스바겐의 수요가 일본차로 몰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부터 판매가 중단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혼다코리아의 경우, 이달 판매량이 900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던 지난 2008년 이후 월간 최다 판매기록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주력 중형세단인 어코드가 600대 이상 판매되며 가솔린 수입 세단 중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만년 꼴찌신
-
2016.10.24 12: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환경부에 제출한 인피니티 Q50의 인증 서류가 잘못 표기된 것이 아니라 조작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24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인피니티 Q50 유로 6 모델의 인증을 위해 제출한 서류가 조작된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면서 "한국닛산도 폴크스바겐코리아처럼 서류를 조작해 인증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폴크스바겐은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부터 32개 차종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한국닛산도 폴크스바겐처럼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았다
-
2016.10.07 15: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캐시카이에 이어 인피니티의 주력모델인 Q50도 판매를 중단했다.한국닛산은 7일, 한국에서 판매중인 인피니티 Q50의 한국 내 인증을 위해 정부에 제출한 문서에서 데이터 명칭 표기가 부정확한 사실을 발견,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인피니티 Q50의 판매 중단은 현재 환경부가 진행 중인 인증서류 재검증 작업과 관련, 자체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보여 진다.한국닛산은 Q50 유로5와 닛산자동차의 캐시카이 유로6에서도 데이터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닛산자동차의 캐시카이는 배
-
2016.10.07 14:3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인피니티 Q50 유로 6 모델을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7일 한국닛산은 인피니티의 중형세단인 Q50 유로 6 모델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Q50 유로 6, Q50 유로 5, 캐시카이 유로 6 등 총 세 차종의 한국 내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에서 일부 데이터 명칭 표기가 잘못 기재된 사실이 발견됨에 따라 실시된다.이 3개 차종 중 Q50 유로 6모델만이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이 모델만 국내에서 판매 중단된다.한국닛산은 금일 환경부에 이 같은 사실은 전달하고 독립적인 제3의
-
2016.09.30 16: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캐시카이 판매 중단으로 타격받고 있는 판매딜러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캐시카이 판매 중단 조치에 따라 판매딜러사를 지원했던 한국닛산이 9월 말까지 지원한다.지난 5월 환경부는 닛산이 임의 설정으로 캐시카이 배출가스 수치를 불법으로 조작했다며 판매정지 명령을 내렸다.한국닛산은 ‘억울하다’며 행정소송까지 진행하는 등 환경부와 맞서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딜러사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우선, 홀 세일 판매를 통해 딜러들에게 넘어간 200여 대의 캐시카이 보관료와 보
-
2016.09.05 11: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주)에 과징금을 부과한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0 TDI Quattro 승용자동차(7인승)의 경우에는 해당 차종이 승차정원 7인 이상 승용자동차임에도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소화설비)’에 따라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에는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36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능력단위 1 이상인 소화기
-
2016.09.01 09: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1일부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All New Murano)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올 뉴 무라노는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닛산의 프리미엄 SUV로 닛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2.5리터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 최고출력 253ps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모터, 2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Intelligent Dual Clutch System)을 통해 복합연비 11.1km/ℓ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VIP 라운지 컨셉
-
2016.08.23 1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배출 가스 시험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무단으로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프랑스 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자동차의 최대 주주로써 기업 이미지 악화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숨겨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해 9월에 발각된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프랑스 정부는 자국 및 해외업체들을 대상으로 배기 가스 조사를 실시, 지난 7월 말 보고서를
-
2016.07.20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토요타, 닛산, 혼다차 등 일본차 3사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토요타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만5,781 대로 가장 많았고 닛산이 21.2% 증가한 8,711 대, 혼다차가 25.3% 증가한 4,511 대로 꼴찌였다. 혼다차는 전체 판매대수에서는 꼴찌였지만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수입차 전체 증가율인 24.2%보다 높은 것이다.경영 실적에서도 혼다차가 가장 알찼다.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혼다 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억 원으로 32.8%, 순이익
-
2016.07.14 06:45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닛산자동차가 일본의 대표 스포츠카 ‘GT-R’ 2017년형 모델을 오는 27일부터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이번에 등장하는 GT-R은 지난 2007년 첫 출시 이후 가장 많이 개량되는 것으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주행성능도 크게 달라졌다.국내에서는 지난해에 단 7대만 팔리는 등 판매가 거의 중단되고 있다. 한국닛산은 신형 GT-R의 국내 도입계획은 아직 세워 놓지 않았지만 공급 여부에 따라서는 연말에 들여오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신형 GT-R은 외관 디자인이 전면과 뒷면모두 대
-
2016.07.06 17: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법원이 한국닛산에 내려진 환경부의 행정처분 집행을 정지하라는 결정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일 환경부가 내린 닛산에 대한 판매정지, 인증취소, 리콜명령 등 행정처분 집행을 정지하라고 판결했다.과장금 3억4000만원은 이미 닛산이 납부했기 때문에 제외됐다. 지난달 7일 환경부는 닛산이 캐시카이 흡기온도 35℃ 이상에서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을 중단시키도록 임의 설정을 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내렸다.닛산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이미 판매된 캐시카이 차량 824대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한국닛산에 리콜
-
2016.07.05 14:4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닛산자동차의 신형 무라노가 올 해 안으로 국내 도로에서 달릴 수 있을까?환경부와 닛산차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돼 사전계약이 진행 중인 3세대 신형 무라노의 출고일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다.닛산차 판매점은 신형 무라노의 출고일이 빠르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늦어도 8월 중에는 확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도 환경부의 인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형 무라노가 배출가스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달 터져나온 닛산 캐시카이 배출가스 조작 판정과 무관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