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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09:52
오는 5일 개막하는 2012 인도 델리국제모터쇼에 세계 23개국에서1천500개사가 참여, 2012년 초두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한국에서도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독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델리모터쇼 주최측은 2012년 최초의 국제모터쇼인 2012 인도 델리모터쇼(델리오토엑스포 2012)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2 델리모터쇼에는 세계 23개국에서 약 1천500개사가 출품하며, 북미에서는 GM과 포드 모터, 유럽에서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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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2 08:18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영국의 경기부진과 신차판매 부진으로 내년부터 5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사업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등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영국의 경기침체와 파운드화 약세 등으로 판매 차종 축소와 함께 영국의190개 정규 판매딜러망도 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우선 미니밴 '에스'와 중형차 '라구나' 다목적 차량 '캉구' 예약 판매를 내년 2월부터 중단하고 미니밴 모듀스와 쿠페 로드스터 윈드 판매도 중단할 예정이다. 르노자동차는 올들어 11월까지 영국에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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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11:04
"이 정도 수준의 신차가 나온다면 혼다차가 매우 위험해질 것이다" 일본 혼다자동차의 4륜차 사업본부 상품을 담당하고 있는 노나카 도시히코 상무 집행임원은 3년 전 미국에서 개막된 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중형세단 'YF쏘나타' 시작차를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후지 산케이 비즈니스는 최근, '혼다차의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현재 미국 신차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다차의 위기 배경에는 당시의 노나카 집행임원이 느꼈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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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14:34
미국 자동차 컨셀팅 및 조사전문 업체인 JD파워앤어소시에이트가 지난 18일 올해와 내년 미국 자동차 판매 대수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JD파워는 미국 경기침체 가속화와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 올해 신차 판매 예측치를 기존 1천290만대에서 1천260만대로, 내년에는 1천470만대에서 1천410만대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판매량의 경우, 하향 조정이 되더라도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JD파워는 8월 미국 신차 판매대수 예상치는 연간베이스로 1210만대로, 전월의 1천220만대보다는 10만대 가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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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15:16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필리핀시장에서 판매 3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자동차공업협회(CAMPI)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현대자동차 현지 판매회사인 현대아시아리소시즈(HARI)를 포함한 17개사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8만35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가 감소했다. 메이커별 판매대수에서는 상위 10개사 중 5개사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점유율 선두인 토요타모터필리핀은 2만4천984대로 전년 동기대비 5.7%가 감소했다. 토요타는 지난 주부터 소형 승용차 비오스와 MPV 이노바의 생산이 정상화돼 하반기에는 판매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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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08:27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공급부족으로 1년 반 만에 일본 베스트셀링카에서 밀려났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차종별 신차판매 대수에서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가 전년 동기대비 51.1% 감소한 8만3천319대로, 지난 2009년부터 지켜온 선두자리에서 1년 반 만에 밀려났다. 프리우스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판매가 격감했다. 프리우스 대신 혼다 소형차 피트가 2.1% 감소한 8만8천282대로 반기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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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07:44
중국정부가 신차 판매 침체를 우려, 새로운 신차구입 지원책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신차 판매 침체를 우려, 새로운 자동차 구입 장려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북경시 당국의 신차구입 제한정책은 당분간은 해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5월 중국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19% 증가한 777만9천700대에 그쳤으며, 판매대수도 4.06% 증가한 791만6천200대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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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17:13
제너럴모터스(GM), 포드모터,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안방인 북미시장에서 부활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아시아계 메이커들에게 밀리면서 지난 2008년 마지노선인 점유율 50%선이 무너졌던 미국 빅3가 2년9개월만에 점유율 50%선을 회복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가 지난 1일 발표한 6월 미국 신차판매 대수에 따르면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부진을 거듭하던 대형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7.1% 증가한 105만3천248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부족난을 겪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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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08:08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자동차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미국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6월 미국시장에서 총 10만4천253대를 판매, 11만937대에 그친 토요타자동차를 불과 6천684대 차이로 따라 붙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이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8만3천111대보다는 25.4%가 증가했지만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의 10만7천426대보다는 3천173대가 적은 것이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5월의 10.1%에서 지난달에는 9.9%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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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6 15:32
미국 조사 및 컨설팅전문업체인 JD파워 앤 어소시에이트가 지난 25일, 6월 미국 신차 판매대수가 전월대비 2.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의 재고 부족 문제가 수주일 전에 제기됐던 것 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 글로벌 예측담당 디렉터인 제프 슈스타씨는 6월 미국 신차판매량이 재고 부족이 예상만큼 심각하지 않고, 가솔린 가격도 4월과 5월보다 현저히 하락하는 등 마이너스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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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4 18:10
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시장 판매량은 총 6만1천884대로 전년동기의 5만6천6대에 비해 10%가 증가하면서 브랜드별 판매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동펑닛산에 밀려 5위로 내려 앉았었으나 4월 투입된 쏘나타와 준중형급 위에둥의 선전에 힘입어 상하이GM과 상하이 폭스바겐, 일기 폭스바겐에 이어 한달 만에 4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지난 4월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 쏘나타는 첫 달 6천대가 판매된 데 이어 5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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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14:08
미국 포드자동차가 8일, 오는 2015년까지의 중기경영계획을 발표 했다. 이날 발표된 중기경영계획의 핵심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2015년까지 세계 신차판매 대수를 현재보다 약 50% 가량 증가, 800만대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800만대는 GM과 토요타에 이은 세계 3위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에앞서 독일 폭스바겐도 오는 2018년까지 1천만대를 넘어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드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비장의 카드로 컴팩트카의 라인 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드모터는 2020년까지 세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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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16:32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계 판매량이 1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6일 메르세데스 벤츠승용차(스마트 포함)의 5월 세계 신차 판매량이 총 11만8천931대로 전년 동월대비 7.4%가 증가, 19개월 연속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0만8천766대로 전년 동월대비 7.3%가 증가했고,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트는 1만165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8.6%가 증가, 5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는 E클래스가 3만820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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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22:44
혼다 피트와 토요타 프리우스의 공급부족을 틈타 경차 웨건R이 2년 만에 일본 신차판매 1위에 복귀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스즈키의 경차 웨건R이 1만1천186대로 신차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웨건R의 1위 복귀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2년만이다.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경차 생산이 회복되면서 경차 다이하츠 무브가 2위, 혼다 피트가 3위, 다이하츠 탄트가 4위를 차지하는 등 경차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토요타 위트가 5위, 프리우스가 6위, 닛산 세레나가 7위, 스즈키 알토가 8위, 혼다 라이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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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16:47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지난 5월 미국 신차판매가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토요타자동차는 1995년 이래 16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지난 2006년 2월 이후 5년 만에 4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또, 전 차종 판매 랭킹에서도 닛산 알티마를 제외한 전 차종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자동차 통계 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의 전체 신차판매량은 106만1천719대로 전년 동월대비 3.7%가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세는 부품공급이 막힌 일본업체들의 영향이 크다. 일본자동차업체들은 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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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08:29
한국과 일본자동차업체들의 지난 5월 내수판매가 부품공급 차질로 동반 하락했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업체들은 유성기업 파업 및 일본 대지진 여파로 지난 5월 내수 판매실적이 11만9천692대로 전월에 에 비해 5.2%가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부품업체 유성기업의 파업 및 직장폐쇄로 총 6천61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한구지엠 역시 일본으로부터의 핵심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한 디젤엔진 공급 부족으로 2천여대 이상 출고가 적체되면서 예상 판매량을 밑돌았다. 일본도 3.11 대지진 영향으로 5월 일본 내수판매가 급감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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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8:04
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상하이기차집단의 천홍총재는 최근, 중국의 올해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7.4% 증가한 1천970만대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시장 예측기관의 10% 증가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신차판매 대수 가운데 승용차는 9.5%가 증가한 1천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용차는 670만대로 3.6%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월 중국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5.95%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2.8% 증가에 머물렀다. 중국 자동차업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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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06:07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 링 등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의 공급중단으로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부품공급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3.11 대지진으로 얻고 있는 반사이익이 모두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부품공급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당장 공급업체를 바꾸기가 쉽지 않아 국산차업체들의 대규모 생산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스톤 링 등을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에 공급하고 있는 유성기업 노사는 주간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 문제를 놓고 충돌, 노조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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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08:07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아시아브랜드 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8일 발표한 2011년 4월까지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EU(유럽연합) 및 EFTA 국가 등 유럽 28개국 판매량은 총 21만8천290대로 전년동기의 21만6천361대보다 0.9%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주요 브랜드 중 8위에 해당하는 것이며, 아시아계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현대차는 13만2천464대로 전년 동기대비 5.6%가 증가하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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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8:53
미국시장에서 도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자동차가 공급부족으로 판매하지 못하는 20만대 정도가 현대자동차와 미국 빅3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미국 컨설팅 회사인 A.T 커니사가 지난 17일(미국기준) 동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부품공급 부족으로 공급차질이 빚어지면서 미국내에서만 대략 20만대 가량의 신차판매가 다른 경쟁 브랜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A.T커니사의 미국 자동차 담당 책임자인 댄 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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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22:27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일본의 지난 4월 신차 판매량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가 2일 발표한 4월 일본 국내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47.3%가 감소한 18만5천673대로, 1968년 통계발표를 시작한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4월 일본의 신차판매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도요타 등 일본의 전 자동차메이커들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신차 공급이 크게 부족했던데다 소비자들의 신차구입 욕구가 크게 저하됐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본격적인 생산 회복은 가을 이후나 돼야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