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1.05 10: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국내 10월 수입차 시장의 지형도를 바꿨다.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폭락한 반면 비슷한 가격대와 성능인 푸조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947대로 전월 2901대에 피해 67.4%나 폭락했다. 반면, 한불모터스의 푸조는 소형 크로스오버 2008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총 1071대를 기록해 67.1%나 늘어났다. 푸조의 2008은 1.6리터의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국내에서는 QM3, 쉐보레
-
2015.10.19 15: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클리오(CLIO)를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청한 르노삼성 관계자는 “회사가 QM3(르노 캡처)에 이어 두 번째 수입 신차로 클리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 시장에서 115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다. 지난 2012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은 유럽에서만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캡처(CAPTUR)와 함께 매월 유럽 베스트셀링 탑10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클리오는 1.5리터급 디젤 모델이 국내 출
-
2015.09.21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위대해지지 말 것,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말 것, 보통이 되길, 슈퍼 노멀 아반떼’ 신형 아반떼의 광고 카피다.현대차는 무슨 이유로 6세대 아반떼를 ‘슈퍼 노멀’이란 헤드 카피를 붙였을까? 얼핏 보기엔 보통사람들이 타는 차인데 엄청나게 많은 보통사람들이 타는 보통 이상의 차라는 뜻인 듯 싶다. 판매 기록으로 보면 이런 헤드 카피가 잘 들어맞을 듯 하다.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 된 이후 5세대를 거치면서 지난해 10월 국산 단일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
-
2015.09.17 19:07
[양평=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참 많이 달라졌다. 신형 아반떼 디젤모델을 타 본 후 정확히 5분 후에 나온 반응이다. 6세대 아반떼의 외관을 처음으로 접한 느낌은 제네시스 2세대 모델에서 시작된 이른바 ‘제네시스 룩’과 ‘헥사고날 그릴’이 조합된 정도의 변신을 시도했다는 느낌 정도였는데 막상 승차해서 달려 본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번 6세대 아반떼AD는 지난 9일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약 8900대가 계약됐다는 게 현대차측의 공식 발표다.아반떼는 그러나 사전 계약이 얼마나 됐는지는
-
2015.09.16 15: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가 한층 더 강력하게 진화한 ‘2016 올 뉴 ES(All New ES)’를 국내 출시했다. 디젤차 열풍 속에서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렉서스가 자신있게 내놓은 신차다. 렉서스 ES는 글로벌 시장에서 175만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한 브랜드 핵심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2001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최근 수년간 디젤 세단을 앞세운 독일차의 거센 공세에 맞서, 확고한 제품경쟁력을
-
2015.09.14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반떼는 쏘나타와 함께 국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다투는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그런 만큼 신 모델이 출시되면 소비자들의 첫 반응이 어느정도인가가 주요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아반떼AD는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국내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6세대 모델로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 왔다. 지난 9일 사상 처음으로 현대.기아차의 신차 개발 심장부인 남양연구소에서 파격적인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 아반떼AD는 이날부터 14일 현재까지 공식 계약댓수가 750
-
2015.09.11 08: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9일 오전 6세대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판매 1000만대를 달성한 아반떼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다. 신형 아반떼는 그 이름에 걸맞게 공개 직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형 아반떼 출시 이후 하루 동안의 주요 반응을 되짚어봤다. 현대차는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
2015.09.01 09: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9월1일부터 전국 각 전시장에서 ‘2016 All New ES’ 판매를 시작한다. ‘2016 All New ES’는 6세대 ES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신형 ES의 외관은 한층 과감하고 화려하게 진화했다. 좌우로 확장된 스핀들그릴은 안쪽으로는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돼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다. 상하로 늘어난 LED 안개등과 화살촉 모양의 주간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 등이 강렬한 존
-
2015.08.03 18: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7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상품성과 제품력을 강화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며 쏘렌토에게 빼았겼던 중형 SUV 시장 내 지배력을 다시 가져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출시 첫 달 9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9942대를 기록하며 7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다만, 기아차 역시 상품성을 강화한 2016년형 쏘렌토를 이달 출시함에 따라 중형 SUV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쏘나타는 신형 K5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쏘나타는 파
-
2015.06.19 16:5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들어 현대자동차의 중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1-5월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5599대로 전년 동기대비 176%나 늘었다.같은 차급인 기아자동차 K5 하이브리드는 1428대로 38%가 줄었다. 쏘나타 가솔린모델 역시 5월 판매량이 9495대로 전 차종 1위를 기록했다.메르스 확산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부진속에 쏘나타 가솔린모델과 하이브리드모델 판매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너나 할 것 없이 팍팍한 경제사정속에서 원하는 차량을 가장 좋
-
2015.06.10 19: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심각한 위기에 빠진 러시아 시장에서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의 각오를 외치는 제조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당수 업체들이 탈주하는 시장 상황에서 오히려 역주행에 나선 제조사들을 살펴봤다. 러시아는 작년 3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시작된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폭락, 그리고 루블화의 가치 급락 등이 시장 전반에 몰아쳤다.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시장 전반에 걸쳐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 그 결과 러시아 신차 판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64만대를
-
2015.06.09 23: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이나 BMW 등 수입차업체들이 판매를 늘리고자 할 때 내 거는 판촉 전략 중의 하나가 계열 파이낸싱 회사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이다.직영 파이낸싱 회사와의 연계 프로모션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금리인 7-8%대보다 훨씬 낮은 3-4%의 저금리나 혹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할인의 형태로 제공된다.직영 파이낸셜서비스와의 연계 프로모션은 대부분 자동차업체와 파이낸싱 회사, 판매딜러가 일정 비율로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단독으로 금융을 제공하는 할부금융사보다는 조건이 훨씬
-
2015.06.09 09: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20% 달하는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M/S)은 대폭 상승했지만, 절대적인 판매대수가 급감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한 달간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0.1% 하락한 2만5968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2만9442대이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p) 오른 20.2%를 달성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작년 5월보다 12.6% 감소한 1만3613대를,
-
2015.06.08 13: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上海汽車)와 친환경차 생산 및 연구개발(R&D)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협정에 따라 중국에서 향후 4년 간 15종 이상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은 베스트셀링카 ‘라비다(Lavida)’를 베이스로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 폭스바겐 구형 제타를 토대로 제작된 라비다는 저렴한 가격과
-
2015.06.01 17: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5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쏘나타는 지난 5월 한 달간 9495대가 판매되며, 포터(7378대) 및 투싼(7270대) 등을 제치고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쏘나타는 YF 모델(727대)을 제외한 LF 모델(8768대)만으로도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강력한 금융 프로모션 정책이 쏘나타 판매를 지원했다. LF 쏘나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1259대나 판매되며 15%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1.6 터보와 1.7 디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
2015.05.27 18: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이르면 오는 9월경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를 국내 선보인다. 지난 2010년 5세대 아반떼(프로젝트명 MD)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등장할 6세대 아반떼는 당초 10월 중 출시가 계획됐으나 최근 일정이 앞당겨졌다. 신형 아반떼는 9월 국내 출시에 이어 11월 미국 LA오토쇼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 출시를 앞당긴 것은 내수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아반떼는 그 동안 쏘나타 및 그랜저 등과 함께 현대차 내수 실적을 견인해왔다.
-
2015.05.21 15: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하반기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쏘나타 파생모델과 신형 K5 간 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은 여름 휴가가 끝난 이후 8월경 출시가 예정됐으나, 두 달 가량 앞당겨졌다. 이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3분기 출시가 예고됐다. 당초 쏘나타 PHEV는 올 연말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
2015.05.07 09: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가 올들어 국내 전 차종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포터 뿐 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의 봉고 1톤트럭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지난 4월까지 1톤 포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3만4305대로 베스트셀링 세단인 아반떼와 쏘나타를 제치고 국내 전차종 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다.이같은 판매량은 월 평균 8576대가 팔린 것으로, 2위 쏘나타(3만1215대)와 3위 그랜저(2만7830대)보다 무려 3090대와 6475대가 많은 것이다.현대 포터는 2월에만 3위를 기록했을 뿐 1월
-
2015.04.09 12: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혼다가 최근 판매량이 급감한 크로스투어의 생산을 중단한다. 혼다는 8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크로스투어 생산을 종료하고, 어코드 하이브리드 생산을 일본 사야마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크로스투어는 북미 베스트셀링카인 어코드의 파생모델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그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3월 미국 시장 판매량을 살펴보면 어코드 월 판매량의 1% 수준인 750여대에 그쳤다. 혼다 북미법인은 내년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HR-V’ 출시를 통해 크로
-
2015.04.06 11: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분기 수입차 등록대수가 전체 신차 판매의 15%에 육박했다. 1분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2.7% 급증한 5만8969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판매 3위인 한국지엠과 4위인 쌍용차를 합한 것보다 많은 판매량이다. 1분기 내수 판매는 현대차와 수입차의 실적이 눈에 띈다. 기아차와 쌍용차, 르노삼성 등과 달리 현대차 판매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만큼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수입차는 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벤츠(1만1061대
-
2015.03.03 17: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BMW 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BMW 520d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이어 이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연장 시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BMW 520d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지원된다. 이자율 ‘0%’는 물론, 선납 및 유예금도 ‘0원’인 파격 조건이다. 이어 월 56만원 납입(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 포함) 조건으로 50% 잔가 보장형의 운영리스 프로그램(36개월)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