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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5: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월 유럽의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테슬라 판매량은 70% 이상 급감, 유럽시장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영국 자동차데이터 연구기관인 ‘JATO’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의 치열한 전기차 시장 쟁탈전과 캘리포니아 공장의 인도 지연으로 테슬라의 지난 7월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한 76%나 감소한 1,050대에 그쳤다.반면, 7월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JATO보고서에 따르면 7월 유럽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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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7: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대를 돌파하며 인구 2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보다 약간 낮은 것이다.또 올해 상반기에 35만대가 등록이 됐는데 이는 24만대가 등록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배 많은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2% 늘어난 93만대를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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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0: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7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시가 총액에서 소비재업체인 P&G를 앞질렀다.중국산 테슬라 모델3의 7월 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1% 상승한 1835.64 달러로 상장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테슬라 주가는 지난 11일 5대1 주식 분할 발표가 나온 뒤 4거래일 동안 33.6%나 폭등했다.최근에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1,800달러에서 1,900달러로 조정했다. 이들은 테슬라의 3분기 유럽과 중국에서의 수요가 강할 것으로 내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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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11: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독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7월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3만5,917대로 전년 동기대비 289%나 증가했다.이는 전체 판매량의 11.4%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 달 독일의 전체 신차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5.4%가 감소했다.이 가운데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만6,789대로 전년 동기대비 1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1만9,119대로 485%가 증가했다.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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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11: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판매량을 가파르게 늘리고 있는 테슬라가 유럽시장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7월 유럽 판매는 ‘붕괴상태'에 빠졌고 전체 판매량에서도 선두권에서 밀려나고 있다.시장 조사기관인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21만7,495대로 전년대비 34%나 증가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은 3만7,251대로 전년 동기대비 18%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도 17%로 추락했다.독일 KBA 자동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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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2: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도권지역에서 2천여 대의 노선버스를 운영하는 ㅅ 운수는 현재 100여 대 가량의 전기버스를 운행 중이다.이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등의 국산차 업체들을 제쳐두고 지금까지 전량 중국산 전기버스만 구입, 운행하고 있다.이 회사 뿐만 아니라 강원도 지역 운수업체들도 대부분 중국산 전기버스를 구입하는 최근들어 등 중국산 전기버스 구매업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중국산 전기버스를 구입하는 이유는 가격이 한국산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하고, 성능도 쓸만하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202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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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0: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의 3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 돌파가 무산됐다.16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113만1,843대로 전년동월대비 24.1% 줄었다. 이를 포함해 상반기에 510만1,669대가 등록됐는데 842만7,639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5월까지 50%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 가장 컸다.현대기아차가 상반기에 36.1% 줄어든 35만3,02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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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3: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2016년 3월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가 데뷔했다. SM6는 데뷔 초반부터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끊임없이 위협했다.급기야 SM6의 2016년 판매량은 5만7,478대로 약 8만대를 기록한 쏘나타에 이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자가용 등록대수에서는 SM6가 5만431대로 3만5,023대 판매에 그친 쏘나타에 압승을 거뒀다.끊임없이 쏘나타를 위협했던 SM6의 놀라운 기세를 현재는 찾아보기 어렵다. SM6의 지난해 총 1만6,263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2만4,800대를 기록했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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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11: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가상징문양, 국가축약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번호판이 7월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증으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비사업용 승용차의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번호체계를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는 적용할 수 없는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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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6: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타격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통계작성 이후 최악의 5월을 기록했다.18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62만3,812대로 144만4,173대를 기록한 전년동월대비 56.8% 줄었다.이는 ACEA가 신차 등록대수 집계를 시작한 1990년 이후 최악의 5월이지만 78% 급감한 4월과 비교하면 다소 개선된 것이다. 4월에는 29만2,182대가 판매됐다.주요 국가별로 독일이 49.5% 줄어든 16만8,148대, 이탈리아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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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10: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판매를 통해 모은 8억여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그 결과 8억여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벤츠코리아는 이 기간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대수 기준 총 1만8,38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이번에 조성된 8억여 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가정과 의료진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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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7: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코로나19 타격에 일본의 5월 신차판매량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와 비슷한 수준인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일본 자동차 판매 협회 연합회와 전국 경 자동차 협회 연합회가 발표한 일본의 5월 신차 등록대수는 21만8,285대로 전년동월대비 44.9% 감소했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4월의 감소폭인 47.3%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소비세율을 인상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다.이 중 경차는 52.7% 줄어든 7만307대로 5만5,395대가 판매됐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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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17: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승용 및 초소형 기준)은 8,130대로 6,345대가 판매됐던 지난해 1분기보다 28.1% 늘었다.올 3월 기점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2,374만대 중 전기차는 9만3,572대로 1만대 중 39대에 달한다. 올 상반기 중 1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글로벌시장에서도 전기차는 이미 화석연료 차량을 대신하는 대세차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주요 18개국의 2020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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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6: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코로나19 타격에 2만대도 넘기지 못했다.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29만2,182대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78.3% 급감했다.주요 국가별로 독일이 61.1% 줄어든 12만840대, 프랑스가 88.8% 줄어든 2만997대, 영국이 97.3% 줄어든 4,321대, 이탈리아가 97.6% 줄어든 4,279대, 스페인이 96.5% 줄어든 4,163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는 이 기간에 지난해 4월보다 79.3% 줄어든 1만8,809대를 판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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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21: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국의 4월 신차 판매량이 1946년 이후 7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영국자동차제조판매협회(SMMT)가 5일 발표한 영국의 4월 신차 등록대수는 4,321대로 전년 동월대비 97.3%가 감소했다. 영국의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은 19만2천여 대였다.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2월 이후 7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도심지역 봉쇄로 판매점들이 대부분 휴업에 들어가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SMMT에 따르면 영국 외에 프랑스는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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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10: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이 지난 3월 중순 이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차 판매를 대부분 중단하고 있다.3월의 경우, 월 후반부터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53% 감소에 그쳤지만 4월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이란 전망이다.지난 2일 가장 먼저 신차등록 결과를 발표한 프랑스는 전년 동기대비 88.8%가 급락했다고 밝혔다. 신차 판매딜러를 포함한 모든 비필수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 월 17일 대부분 문을 닫았다.당시 예측된 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재비 72% 감소였지만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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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17: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3월 판매량이 코로나 여파로 반토막나면서 1분기 유럽 판매량이 26% 줄었다.17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85만3,077대로 전년동월대비 51.8% 줄었다. 3월 판매량이 반토막나면서 1분기(1~3월) 신차등록대수는 26.3% 줄어든 305만4,703대를 기록했다.주요 국가별로 이탈리아가 지난해 3월보다 무려 85.4% 급감한 2만8,236대, 프랑스가 72.2% 줄어든 6만2,668대, 스페인이 69.3% 줄어든 3만7,644대, 영국이 44.4%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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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15: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코로나 위기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생산과 판매가 올 스톱된 유럽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양한 루머와 위기도 아랑곳하지 않는 테슬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국내에서의 테슬라 행보는 심상찮다. 지난 3월에는 한 달 동안 무려 2,499대가 판매, 전체 수입차 순위 3위에 올랐다. 1.2위 벤츠(5,115대). BMW(4,813대)와도 간격이 크게 좁혀졌다.판매점이 겨우 두 개에 영업직원도 없는 테슬라가 전시장 규모 60개에 육박하는 벤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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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6: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모델 3’가 지난달 역대급 판매량으로 사상 첫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3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가 지난달 2,415대를 판매, 수입차 베스트셀링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이는 전월(1,402대)대비 무려 72.3% 급증한 것으로,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3 덕분에 지난 2017년 3월 국내 진출 이후 약 3년 만에 단일 모델 등록대수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더불어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S, 모델 X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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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0: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정상적인 신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폭스바겐, 볼보 등은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반면, 포드, 짚 브랜드 등 미국차와 혼다. 닛산 등 일본차들은 판매가 급락, 대조를 보이고 있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1-3월) 신차등록대수는 5만4,669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가 증가했다.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절정기였던 지난 3월에는 2만304대로 전년 동기대비 12.3%나 증가, 코로나발 경기침체를 무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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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8: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신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유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심각한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의 3월 신차 판매량이 최대 85%까지 급락했다.각국 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3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 4% 감소한 2만8,326 대에 그쳤다.또 이탈리아에 이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프랑스는 6만2,668 대로 72. 2%, 스페인은 3만7,644대로 69.3%가 각각 감소했다.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