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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 K7이 새롭게 돌아왔다. 7년 만의 귀환이다. 기아자동차에서 소위 ‘그랜저급’으로 불리는 차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랜저를 뛰어 넘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축간 거리 휠베이스는 급을 뛰어넘었다. 2855mm다. 이는 그랜저HG(2845), 아슬란(2845)는 물론 차체 크기로 유명한 한국지엠의 임팔라(2837) 보다 더 크다. 여기에 실내 공간 활용이 좋다는 앞바퀴 굴림 방식을 채용했으니 동급 최대 실내공간이라는 광고 문구가 과장은 아니다. 전반적인 시승 느낌은 ‘평범’하다. 실내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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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차업체들이 연초부터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된 데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면서 내방객이 뚝 끊겼고 연말 무리한 판매량 늘리기가 겹치면서 일부 업체들은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 험난한 한해가 예고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월 내수판매량은 겨우 2,101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차의 월간 내수판매가 2천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는 전년 동기의 5739대보다 63.4%가 줄어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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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23: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노사 양측이 임팔라 국내 생산 여부를 두고 새해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지엠 경영진은 지난 20일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에서 임팔라 생산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수 연 3만대 판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사측 대표로 자리했으며, 작년 9월 선출될 고남권 노조위원장과 지회장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임팔라 출시 당시, 내수 연 1만대 판매를 조건으로 국내 생산을 공약했다. 당초 국내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노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사측은 지난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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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18: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준대형 시장에서 현대차 그랜저의 대항마로 꼽혔던 K7이 한층 더 강력한 제품력을 갖추고 돌아왔다. 기아차는 신형 K7을 출시하며, 내수 시장에서 연 5만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 신형 K7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 국내·외 판매 목표와 글로벌 시장 출시 계획은 어떻게 되나?A.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올해 국내에서 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해외(2만5000대)를 포함, 연간 7만5000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모델별 판매는 주력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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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10: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외자계 국산자동차업체가 해외 모기업이 생산한 차량을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한 이른바 ‘무늬만 국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국내 신차 판매량은 크게 늘었지만 국내 신차 생산량은 전년도 수준에 머물렀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생산, 국내에 판매된 수입 국산차 판매는 총 3만 1,521대로 전년도의 1만 8,191대보다 무려 72.7%나 급증했다.이 가운데 한국지엠이 지난해 7월 국내에 도입한 제너럴 모터스(GM)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6,913대가 판매됐고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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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5: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들어 미국산 수입차를 사려던 고객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새해 한-미 FTA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질적인 가격 변동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지난 2012년 3월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직후, 미국산 수입차 관세는 8%에서 4%로 떨어졌다. 이어 올해 1월부터 0%의 무관세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BMW 그룹 코리아는 X3·X4·X5·X6 등 X시리즈(X1 제외) 가격을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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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2: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달 13일까지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1차 후보 15종 중 7종을 가리는 2차 투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선 1차 투표로 선정된 15종은 이번 2차 세부 항목별 평가를 통해 다시 최종 후보 7종으로 압축되며, 이달 말 최종 현장 시승 투표로 ‘2016 올해의 차’를 가리게 된다.1차 후보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올 뉴 투싼,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한국지엠 쉐보레 임팔라, 쌍용차 티볼리, BMW 뉴 7시리즈,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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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8: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6년 새해 첫 달 신차 구매시 살펴봐야 할 구매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지난달 말 종료됐다. 이달부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차 값이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내수 시장의 소비 심리는 단기적으로 크게 위축된 분위기다. 브랜드마다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은 제한적이다. 얼어붙은 연초 신차 시장에 훈풍과도 같은 구매 혜택을 살펴봤다. ◆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볼보와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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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7: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작년 한 해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준수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7% 증가한 901만124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014년보다 8.7% 증가한 157만9706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743만1534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국산차 판매 실적은 내수 시장이 주도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러시아·브라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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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15:2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도 수 많은 자동차가 새로 등장했다. 디젤 자동차는 유로6 기준에 맞춰 모두 새롭게 변화했고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 엔진은 사라졌다. 돌아보면 역시 수입차에서는 디젤의 판매가 두드려졌다. 국산차는 SUV의 강세가 이어졌고 중간 중간 등장한 신형 세단들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어떤 차들이 등장했는지 오토데일리가 정리했다. #1 쌍용자동차 티볼리 올해 주목받은 차 1번타자는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다. 1월13일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했다. 르노삼성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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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11:09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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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10:1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국내 신차시장의 특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UV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승용차는 부진이 이어졌다.승용차 시장은 현대차의 아반떼, EQ900, 기아 K5, 한국지엠 임팔라 등 주목을 끌 만한 신모델들이 쏟아졌음에도 1-11월 판매량은 68만1312대로 전년 동기대비 4.1%가 줄었다.국산 승용 및 상용, 수입차 전체를 포함한 올해 총 신차 수요가 약 8% 증가한 181만여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비교하면 승용차 판매는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승용차는 아반떼와 K5 등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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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4: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올해 희망퇴직은 입사 4년차(2011년 12월 이전 입사자)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8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퇴직자에게는 2~3년치 연봉과 2년치 자녀 학자금, 그리고 신차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할인 바우처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2년 3월 세르지오 호샤 사장 부임 이후 벌써 다섯 번째 희망퇴직이다. 2012년 5월과 11월, 2014년 2월과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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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5:1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 자동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이 끝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국산차는 신형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수입차는 벤츠와 BMW의 1위 경쟁에서부터 각 사 주력 모델의 할인 경쟁까지 펼쳐지며 그야말로 무한경쟁의 시대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업체들은 대기모델 출시와 함께 연말 이벤트에 돌입했다. 작년 신차 출시 이후 인기가 지속되는 기아자동차의 카니발과 쏘렌토는 아직도 신차 계약 후 최소 한 달 이상 기다려야한다. 특히,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서너 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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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16:1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9일 출시하는 에쿠스 후속모델 제네시스 EQ900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7일까지 사전계약이 9820대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500대 정도의 사전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EQ900의 사전계약은 에쿠스의 전년 판매량 8487대를 넘어선 수준으로 출시 이후에도 당분간 출고 적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지지만 현대차가 사전계약에 한해 개소세 인하를 차 값 할인으로 보전해주겠다고 발표했고 주요 대기업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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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8: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도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국산차 업체들은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자신들이 연초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각 세그먼트별 주요 차량의 구매 조건을 살펴봤다. ◆ 모닝 최대 100만원 vs 스파크 최대 110만원 기아차는 이달 모닝 현금 구매 고객에게 기본 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시 1.5% 초저리 상품(36개월)과 50만원 할인이 함께 지원된다. 기아차는 12월14일 이전 출고 고객에게 20만원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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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16: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한 82만248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한 14만1711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3.7% 늘어난 68만770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국산차 전체 판매 실적은 9월보다 10만대 이상 많고, 10월보다도 높다. 10월과 비교해 11월의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및 수출 실적이 늘어났다. 내수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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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14: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미국산 준대형 신차 임팔라의 지난 11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약 50% 가량이 줄었다. 지난 달 임팔라 판매량은 겨우 839대로 전월의 1499대보다 무려 44%나 감소했다.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임팔라는 9월과 10월에는 월 평균 1500대 가량이 판매됐었으나 지난달에는 갑자기 판매가 급감했다.한국지엠측은 "GM(제너럴 모터스)의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공장에서 생산된 임팔라를 실은 배의 입항이 늦어져 출고량이 줄었다"면서 "대신 12월에는 출고량이 2천대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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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08:56
[로스엔젤레스=이상원 기자]‘2015 LA 국제오토쇼’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FCA US, 현대.기아차, 토요타 등 전 세계 30여개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이번 모터쇼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미국 빅3와 현대·기아차, 토요타, 렉서스, 닛산, 마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벤틀리, 람보르기니, 재규어 랜드로버, 미니, 포르쉐 등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총 30개 신모델을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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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20: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금 계약하더라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받지 못합니다’ 일부 차종의 출고적체가 장기화되면서 벌써부터 올해 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차종이 속출하고 있다.예년의 경우, 개별소비세 종료시점이 임박해서 차량 구입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인기차종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연말을 약 두 달 가량 앞둔 시점인데도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기아자동차는 이달 초부터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 계약 고객들에게 출고가 내년으로 이월돼 개소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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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9: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직 연말까지 한 달 반 이상이 남았지만, 쉐보레 임팔라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벌써부터 종료된 모습이다. 출고 대기 물량이 워낙 많아, 이달 계약시 빨라도 내년 2월에나 신차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임팔라는 9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됐다. 임팔라는 9월과 10월 두 달간 월 평균 1500여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를 굳혔다. 시장 내 반응은 뜨겁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원활하지 못한 물량 공급으로 대기 고객의 이탈이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