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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15: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i30와는 확실히 다르다. 폴크스바겐의 골프 같은 차가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르노삼성자동차의 박동훈 전 사장은 올해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할 모델로 르노자동차의 클리오를 낙점했다.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1천300만 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로, 11년 연속 유럽시장 판매 1위, 프랑스 판매 1위, 유럽 올해의 차 수상 등 유럽 최고 인기 차종의 하나다.박 전사장이 클리오의 한국 투입을 결정한 이유는 소형 해치백이 한국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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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7: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산차 5사 중 가장 경영실적이 좋은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다.르노삼성은 1-9월 글로벌 판매실적이 20만4,840 대로 전년 동기대비 19.6%가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실적호조는 29.7%가 증가한 수출에 기인한 것으로, 내수시장에서는 그다지 만족할 만한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르노삼성차의 올해 내수 판매량은 7만5,172 대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에 그치고 있다.이는 8.0%가 증가한 7만9,847 대의 쌍용차에 4천여 대 가량이 뒤진 것으로, 사실상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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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1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오는 9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이 차는 르노자동차의 터키 부르사공장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되는 것으로, QM3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산 모델이다.터키 부르사공장은 클리오의 한국 수출을 위해 지난 달 특별 라인을 설치,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르노삼성 관계자는 “성능 등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유럽용과 달리, 한국용은 도장 등 조립 품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특별관리를 요청했으며, 부르사공장 측은 별도 라인을 통해 한국 수출용 모델을 생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용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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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18: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거의 동시에 서브 컴팩트 SUV시장에 신차를 내놨다. 현대 코나가 지난 달 13일 출시된 데 이어 정확히 한 달 뒤인 이달 13일 기아 스토닉이 판매를 개시했다.두 차종 모두 ‘SUV’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TV광고에서 전혀 새로운 종의 SUV가 출현했다는 점을, 스토닉은 누구든 무엇이든 꼭 맞는 ‘YES SUV’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그런데 스토닉에 대한 해석은 양 사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현대차는 스토닉이 코나와 같은 SUV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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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16:4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자동차업체들은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자동차시장을 달궜다.올해 상반기에 현대자동차는 중형 세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서브컴팩트 SUV 코나,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기아자동차는 신형 모닝과 준중형 스포츠세단인 스팅어를,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와 볼트 EV를, 쌍용자동차는 대형 SUV G4렉스턴을 출시했으며 르노삼성차는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다. 수입차에서는 BMW의 주력모델인 신형 5시리즈, 혼다의 어코드 하이브리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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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7: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국산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잘 나가는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다.지난해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25만7,345 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175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도 1-5월 기간 동안 내수시장에서 21.4% 증가한 4만3,882 대, 수출 1.0% 증가한 6만5,198 대 등 전체적으로 8.3% 증가한 10만9,080 대를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6년 3월부터 르노삼성차 수장을 맡은 박동훈사장이 이룬 성과다.1년3개월째를 맞는 박사장은 9일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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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1: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1분기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판매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기아, 한국지엠은 뒷걸음질을 했다.3사 모두 해외시장에서 부진을 보이면서 판매가 줄었고 특히 현대.기아차는 믿었던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해 임원들의 연봉 10%를 자진 반납한 데 이어 올해는 과장급 이상 직원들도 임금을 동결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올 1분기 최대 승자는 르노삼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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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15:47
[일산 킨텍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7 서울 국제모터쇼가 194개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1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7 서울국제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개 신모델과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개 차종, 그리고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개 차종 등 총 42개 신모델이 공개됐다.이들을 포함,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 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약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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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5: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7 서울모터쇼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완성차, IT 기술, 서비스 등 현재 자동차 트렌드와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또한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 부대행사와 VR게임, 자동차역사코너,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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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차 출신 첫 국산차업체사장으로 기록된 르노삼성자동차의 박동훈사장이 첫해부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르노삼성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및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200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4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르노삼성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25만7,345 대로 지난 2010년 27만1,479 대를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특히, 중형 신차 SM6가 5만8,452 대로 약 6만 대에 육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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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6:45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해 중형 세단 SM6와 SUV QM6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르노삼성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작년 한해동안 국내 시장서 11만 천 대 가량 판매한 르노삼성은 올해 이보다 9천 대 많은 12만 대를 목표로 달릴 전망이다.르노삼성은 작년, 모회사인 르노의 중형차 '탈리스만'을 국내 도입,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SM6를 내놓았으며, 절대 강자인 현대 쏘나타를 무너뜨렸다.SM6는 작년 3월 경에 출시했음에도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에 절반에 달하는 판매를 기록,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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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7:10
[서울=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르노삼성자동차가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을 자신했다.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해 총 목표판매량을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인 27만대로 설정했다. 르노삼성차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은 2010년에 기록한 27만1,479대이다. 박동훈 사장은 “올해 목표는 내수 12만대, 수출 14만대 총 27만대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수출량을 늘리면 내수 생산이 줄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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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개 국산차 업체들이 10개 이상의 신 모델들을 쏟아 낼 예정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개 모델, 쌍용차는 3개, 한국지엠은 2개, 르노삼성자동차는 1개의 신모델을 각각 출시한다.올해 신형 그랜저, i30, 아이오닉, 제네시스 G80, G80 스포츠 등 5개 신 모델을 내놨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현대차는 내년에도 4개 신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올 연말에 내놓는 신형 그랜저IG의 신차 붐을 내년 초 까지 지속시킨 뒤 올해 판매가 부진한 LF쏘나타의 F/L(페이스리프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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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20:54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다가오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 QM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르노삼성 자동차는 SM6와 QM6를 메인카로 선정했다.QM6는 국내서 양산될 유일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르노삼성차가 국내최초로 공개한 포뮬러1 레이싱카 R.S.16은 르노가 올 초 공개한 최신 F1 머신이다.이 외에도 SM7, SM6, SM5 클래식, QM3, SM3를 비롯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클리오 RS등 17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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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2:1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관련한 연비 인증을 마쳤다. 국내 기준 공인연비는 복합 17km/l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하반기 클리오의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클리오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배기량 1461cc의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클리오의 공인연비는 도심 16.2km/l, 고속도로 18.0km/l, 복합 17.0km/l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9g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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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9:4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사에서 들여오는 소형차 ‘클리오’의 국내 도입이 확정됐다. 하지만 도입 시기는 이르면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클리오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내부적인 움직임만 있었지만 지난 24일 클리오의 경유모델 1종으로 국내 배출가스 소음인증을 마쳐 형식상으로는 대량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출시 시점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내년 3월 대형세단 탈리스만을 출시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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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8: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그룹 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신차를 국내 시장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11일 성남시 분당오리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새로운 SI는 르노 그룹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전시장 내·외부에 적극 사용했으며, 고객 중심의 공간 및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새로운 전시장은 최상위 모델이 전시되는 ‘플래그십 존’과 르노 그룹 및 르노 모델을 소개하는 ‘르노 존’, 신차가 전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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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 5사가 내년에 총 10개 신모델을 국내시장에 쏟아 낸다. 특히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은 모기업인 르노와 GM(제너럴 모터스)의 주력모델들을 국내시장에 대거 들여와 치열한 3위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준중형급의 아반떼와 소형 SUV 투싼iX 풀체인지모델을 내놓은데 이어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AE(개발코드명)와 준중형 해치백 i30, 그리고 준대형급의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내년 1월 께 출시될 예정인 AE는 토요타 프리우스처럼 하이브리드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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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15: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클리오(CLIO)를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청한 르노삼성 관계자는 “회사가 QM3(르노 캡처)에 이어 두 번째 수입 신차로 클리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 시장에서 115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다. 지난 2012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은 유럽에서만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캡처(CAPTUR)와 함께 매월 유럽 베스트셀링 탑10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클리오는 1.5리터급 디젤 모델이 국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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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1:42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컨셉트카를 포함해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변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 상승세를 반영한 듯 소위 ‘잘 팔리는 차’들이 전면에 부각됐다. 지난 2013년 BMW의 i3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의 열풍이 모터쇼를 장식했다면 올해는 유럽에서 잘 팔릴 차를 각 브랜드가 출시했다. ‘물들어 올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브랜드는 잘나가는 C, D 세그먼트의 신차를 선보였다. 15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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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19:08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 최진석 한국경제신문 기자=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그가 뛰는 모습을 떠올릴 때 트랙을 맨발로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긴 쉽지 않다. 100m를 9.58초(새계 신기록)에 주파하는 43보의 뜀걸음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마찰은 엄청나다. 이를 완화해주는 고성능 러닝화가 없다면 신기록 달성은커녕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제 자동차로 넘어가 우사인 볼트를 스포츠카, 러닝화를 타이어로 바꿔보자. 제 아무리 최고출력 500마력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라도 결국엔 네 바퀴에 달린 타이어에 의지해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