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30 18: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내년 6월에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310MHz 폭 재할당 대가를 3조1,700억~3조7,700억원으로 최종 산정했다.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17일 공개설명회 개최 이후 전파정책자문회의 등을 거쳐 도출된 것이다.정부는 통신사들이 5G 고객들의 커버리지나 전화통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전히 LTE망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LTE 주파수의 이용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5G 투자가 많은수록 LTE 주파수의 가치가 하
-
2020.11.17 18: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내년 6월에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310MHz 폭 재할당에 대한 대가로 5년간 최소 3조2천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통신 3사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방안 공개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재할당 대가 부과안을 공개했다.주파수 재할당 대가는 2G, 3G, LTE를 운영 중인 410MHz 대역폭 중 내년 6월에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310MHz 폭을 재할당 받은 것에 대한 대가를 정부에 지불하는 것으로 정보
-
2020.11.12 10: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방식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한다.12일 통신3사는 배포한 공동보도자료에서 “정부와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방식에 대해 갈등의 평행선을 걷고 있는 이통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재 정부와 통신3사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이통3사는 2G, 3G, LTE를 운영 중인 410MHz 대역폭 중 내년 6월에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31
-
2020.11.12 09: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오는 13일부터 아이폰 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공식 출시는 11월 20일이다.아이폰12의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와 하위모델인 미니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미니에는 5.4인치 2340 x 1080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프로맥스에는 6.7인치 2778 x 1284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 때문에 미니의 무게는 162g
-
2020.11.05 17: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과 관련해 5G 활성화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산정할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5일 SK텔레콤은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에서 과거 경매 결과를 반영할 것인지 반영한다면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정부와 사업자가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통신3사는 과거 경매가 그대로를 반영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해당 주파수 가치 대비 과도한 것이며 명확한 법적 근거나 과거 사례까 없다고 생각한
-
2020.11.04 13: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누적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개한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5G 누적 가입자수가 9월 말 기준 924만8,865명으로 865만8,222명을 기록했던 8월에서 59만643명이 늘었다.그러나 8월에 가입한 80만1,017명보다 약 21만명 줄었다. 이는 5G 품질에 대한 불신과 높은 요금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월 가입자수가 감소했으나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수 중 5G 가입자수 비중은 7월 말 11.3%에서 9월
-
2020.11.03 17:0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의 도매대가 인하 협상결과를 발표했다.도매대가는 통신사 망을 임대해 서비스하는 알뜰폰이 내는 사용료로, 주로 3G망의 경우 종량형(RM), LTE·5G망의 경우 수익배분형(RS)으로 산정된다. 음성·문자 위주의 3G망은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내고 데이터 위주의 LTE·5G망은 알뜰폰업체가 요금제를 팔면 통신사가 수익의 일정 퍼센트를 가져가는 구조로 돼 있다.협상 결과 SKT의 5G 요금제 중 9GB 5만5천원 요금제의 도매대가율이 66%(36,3
-
2020.11.03 15: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동통신3사가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을 두고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의견서를 제출했다.3일 이통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신규할당과 달리 경쟁적 수요가 없고 기존 이용자 보호가 목적인 재할당 주파수에 대한 대가를 과거 경매가 그대로 기준치로 사용해 산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이통3사는 2G, 3G, LTE를 운영 중인 410MHz 대역폭 중 내년 6월에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310MHz 폭을 재할당 받으면서 그에 따른 대가를 정부에 지
-
2020.11.03 15: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3사가 정부와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이통3사는 2G, 3G, LTE를 운영 중인 410MHz 대역폭 중 내년 6월에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310MHz 폭을 재할당 받으면서 그에 따른 대가를 정부에 지불해야 한다. 2G 주파수는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제외됐다.이를 주파수 재할당 대가라고 하는데 이는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등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산업진흥 예산으로 쓰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획재정부와 협
-
2020.11.03 10: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5G 단독모드(SA, Standalone)와 비단독모드(NSA, Non-Standalone)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핵심망(코어망) 기술 개발 및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인 만큼 5G SA 상용서비스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현재 국내에서 5G는 NSA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NSA는 제어 부분은 LTE망, 데이터 부문은 5G망으로 분리 서비스하는 반면 SA는 제어와 데이터 모두 5G망으로 처리한다. SA는 LTE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NSA
-
2020.10.30 13: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두산솔루스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지박 생산시설 1만5천톤 규모를 추가로 증설한다.두산솔루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 내 전지박공장에 연산 1만 5000톤 규모의 2단계 증설을 위한 2700억원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 1단계 생산 라인 준공에 이후 5개월만의 투자다.두산솔루스는 2022년까지 2단계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가동 중인 1만톤 설비를 포함해 총 2만5천톤의 연간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두산솔루스 관계자는 “급증하는
-
2020.10.25 18: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삼성은 이재용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부터 총수 역할을 하며 삼성을 이끌어온 만큼 경영권을 승계받아도 경영에 큰 변화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에 주어진 과제가 만만치 않다. 먼저 반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다.이 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 2030년 세계 1위 비전을 놓고 인적·물적자원 상당수를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이미지 센서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도 투
-
2020.10.06 12: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정부가 지난달 15일 중국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를 적용했다.이번 추가 제재는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생산한 반도체는 사전 승인 없이는 화웨이에 원칙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미국 기술·장비·소프트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무엇보다 화웨이와 거래하기 위해선 사전 승인을 획득해야 하는데 미국 정부가 이를 쉽게 부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업계에서는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미국 정부의 압박에 호주, 브
-
2020.09.23 15: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5G 기술 세미나는 '5G Technologies for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지속 선도해 가야할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6개 주제 발표 및 1개 패널 토의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기조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이번 '5G 기술
-
2020.09.17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조사회사 PA컨설팅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EU(유럽연합)가 실시할 예정인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계 주요 13개 자동차사에 무려 146억5,500만 유로(20조5,682억 원) 가량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자동차업체들이 내년에 EU지역에서 충족시켜야 하는 Co2 배출가스는 km당 95g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g당 95유로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모든 자동차업체들이 해당되는 건 아니다. 보고서는 폭스바겐이 45억 유로(6조3,139억 원)
-
2020.09.16 12: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박스게임 엑스박스(X-BOX)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5GX 클라우드 게임을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SKT와 XBOX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으며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SKT가 클라우드
-
2020.09.16 09: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가 정부와 협력해 전국기반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상용 표준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커넥티드카, 드론,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국규모의 5G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이를 바탕으로 KT는 국내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관련 기관, 정부가 모두 참여하는 5G 융합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는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 상용화로 유발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30년까지 약 42조원에
-
2020.09.09 14: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1천만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나 속도, 커버리지 등 5G 품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통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고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은 최근 발간한 5G 관련 보고서에서 “5G 네트워크를 3G 및 4G와 같은 방식으로 확대할 경우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에릭슨은 “일부 업체가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통신 네트워크의 전력 소모량을 이전보다 2배 가량 늘린 것으로 추산된다”며 “
-
2020.09.04 09: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출가스 기준 강화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가 탄소배출권을 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 유발이나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배출권을 할당받은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만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하며,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테슬라가 판매하는 전기차는 이같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생기는 크레딧을 엔진차 업체들에게 돈을 받고 팔 수가 있다.EU(유럽연합)의 경우, 2021년까지 새로운 배출
-
2020.09.02 15: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년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와 화석연료 업계는 전기자동차가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전기차의 실질적인 배출가스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이 배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그런데 최근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 공과대학은 이러한 연구에서 중대한 결함들이 발견됐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연구진이 발견한 중대 결함은 배터리 생산의 온실가스 배출량 과장, 배터리 수명 과소평가,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다양해지지 않는다는 가정, 제조업체에서 직접 지불한 실험실 테스트 사용, 연료 생산 배출 제외 또는 감축, 기
-
2020.09.01 12: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이 7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1일 에너지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0.5GWh로 전년동월대비 20.9%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 수요 위축으로 4개월간 감소세를 기록해오다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이 중 LG화학이 3배 가까이 폭증한 2.8GWh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월 11.9%에서 올해 26.8%로 2배가량 늘었다. 그 결과 LG화학은 1~7월 누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