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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6: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일본을 탈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도착했다.외신에 따르면 보석 중인 카를로스 곤 전회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루트로 일본에서 탈출, 베이루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곤 전 회장은 지난 4월 법원의 보석 석방 조건으로 일본 도쿄에 있는 자택에서만 생활하도록 제한조치가 내려졌다.특히, 곤 전회장의 보석조건은 해외도항이 금지돼 있고, 소지하는 모든 여권을 변호인에게 맡기게 돼 있다.일본 도쿄지방법원은 “해외도항을 금지하는 보석조건은 변경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어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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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17: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차량인터넷(IoV) 지적재산권 특허 출원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최근 CIC(China Institute of Communications)가 발표한 지난 9월까지 차량인터넷(IoV) 지적재산권에 관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C-V2X 통신 핵심기술 관련 특허출원 중 전체의 52%를 차지, 이 분야 최대 규모 출원국이 됐다.백서는 이 기간 동안 IoV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총 11만4,587건의 특허가 출원됐다고 밝혔다.C-V2X란 ‘셀룰러-차량· 사물통신(Cellular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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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12: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한해도 수 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다.대표적인 차종들이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베뉴,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 K5,셀토스,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토요타 수프라(Supra), 링컨 에비에이터(Aviator), 포드 레인저(Ranger), 지프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등으로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반면에 이들 신차에 밀려 사라지는 차종들도 많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변하고 첨단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차종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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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6: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캐나다 퀘벡에 있는 한 인피니티 딜러에서 닛산 전기차를 놔두고 테슬라 모델 3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국내에서도 한국지엠 판매대리점 소속 영업직원들이 현대차나 쌍용차를 판매하는 경우는 있지만 대리점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드물다.퀘벡의 인피니티 딜러가 고객에게 판매한 차량은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이 고객은 오랜기간 인피니티브랜드 차량을 구매한 로열티가 높은 고객으로, 이번에는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피니티 딜러에 차량구입 상담을 하게 됐다.그러나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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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0: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 퇴출 후 경영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내달 초 실적이 부진한 북미사업부문에서 이틀간 강제 휴업에 들어간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차는 지난 5일, 미국사업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북미닛산 전체가 휴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호세 발즈 닛산 북미법인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미국에서 예상보다 더 나쁜 성적을 내고 있어 회사 전체에 걸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여행경비를 절감하고 내달에는 미국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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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11: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미국에서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를 위협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달까지 올해 120만7,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115만4,47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난 것이다.이 중 현대차가 3.6% 늘어난 62만4,051대, 기아차가 4.0% 늘어난 56만4,109대, 제네시스가 약 2배 늘어난 1만9,012대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닛산은 7.0% 줄어든 135만2,034대, 혼다는 1.5% 늘어난 147만1,804대를 판매했다.혼다와 닛산이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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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9: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사가 지난 19일 배기가스 규제 문제와 관련, 내년 이후 엔진이 장착된 세단형 공용차를 구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 (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4개업체와는 거래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연방 정부와는 별도로 배기가스 기준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하고 있어 그 기준에 따라 특정 제조사와의 거래를 중지할 수도 있다.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세단타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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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2: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새로운 CEO를 찾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페인 브랜드인 세아트(SEAT)를 이끌고 있는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회장이 점쳐지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여러 소식통에 말을 인용해 루카 드 메오 회장이 르노자동차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르노그룹은 지난달 11일 이사회를 소집해 티에리 볼로레 CEO를 전격 경질했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겸 CEO 후임으로 르노자동차 수장에 선임된 지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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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9: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0만 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인원 삭감이 리먼 사태 당시에 육박하는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1-3분기 세계 주요시장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대비 5.6% 감소했으며, 감소폭도 2분기 4.9%에서 3분기 5.5%로 0.6% 포인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감소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의 8,600만대보다 약 400만 대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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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0:3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닛산자동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4-9월) 연결결산에서 본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316억 엔(3,404억 원)에 그쳤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겨우 0.6%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 기간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주요 시장에서 모두 감소했다. 닛산차는 신차 수요가 14만대가 늘어난 일본시장에서 4천대 가량이 줄었고, 전체 수요가 4 만대 가량 감소한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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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0: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을 축출한 후 회사를 이끌어온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저 보수 부정취득 혐의로 사퇴하는 등 경영 혼란을 겪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손실이 이어지고 있다.닛산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7-9월)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한 2조6,307억 엔(28조2,089억 원), 영업이익은 70.4% 감소한 300억 엔(3,216억 원), 순이익은 54.8% 감소한 590억 엔(6,3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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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4: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일본 닛산자동차 출신 임원을 또 영입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딜러 개발 담당 이사로 로버트 그래프튼(Robert Grafton) 전 인피니티 딜러 네트워크 전략 담당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그래프튼 이사는 닛산 북미법인에서 20년 이상을 다양한 영업 및 지역 리더쉽 직책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인피니티의 딜러 네트워크 전략 담당 이사를 역임, 딜러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다.이후 현대차에 합류하게 된 그래프튼 이사는 소매점 대표성을 최적화하고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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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22:41
[M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혼다, 닛산,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9월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판매가 폭락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트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9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5만796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4.3%,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1만8,860대로 23.3%가 격감했다.또, 혼다자동차는 10만2,827대로 13.7%, 닛산차는 9만4,213대로 14.6%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 달 미국 전체 신차 판매 감소폭인 12.2%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지난 달 미국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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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6: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일본차 판매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9년 9월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닛산, 인피니티,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난 8월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판매난이 심각한 닛산자동차는 9월 판매량이 전월의 58대보다 12대가 더 떨어진 46대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39대)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역시 48대로 전월의 57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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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12: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GM(제너럴모터스)노조가 지난 16일부터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파업 2주가 지나도 협상 타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GM노조의 파업 이유는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노조는 GM이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공장을 폐쇄하고 전기차나 전기차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자 강하게 반발해 왔다.포드자동차도 작년 12월에 유럽 사업 구조조정 발표를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의 일부 공장 폐쇄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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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11: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과 이스라엘, 사이판 등에서 판매된 알타마, 맥시마 등 130만대에 대해 후방카메라(백업카메라) 문제로 북미지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는 2018년과 2019년형 닛산 알티마, 프론티어, 킥스, 전기차 리프, 맥시마, 무라노, NV, NV200, 패스파인더, 로그, 로그 스포츠, 센트라, 타이탄, 베르사 노트, 베르사 세단, 인피니티 Q50, Q60, QX30 및 QX80이 포함됐다.이들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 외에 한국과 이스라엘, 사이판 등지에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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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10: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23일(현지시간),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전회장의 보수에 관한 허위기재 문제와 관련, 닛산차에 1,500만 달러(179억 원), 곤 전회장에게 100만 달러(1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SEC는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닛산차의 곤 전 회장 보수 허위기재가 미국의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과징금 부과 이유를 밝혔다.SEC는 이날 발표 자료에서 카를로스 곤 전회장, 그렉 켈리 전 전무이사가 곤 전회장의 퇴직 시에 지급될 예정이었던 1억4,000만 달러(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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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3:0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3사를 포함한 수입차량에 대해 무더기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또, 한국토요타, 혼다, 기아차는 제작 차량에 대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징금 44억원을 부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FMK 등이 수입 판매한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는 제동장치 결함으로 제동 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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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5: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비리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니시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오는 16일에 공식 퇴임한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닛산차 요코하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무라 야스시 닛산 이사회 의장은 히로토 CEO가 16일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또 히로토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소 이른 타이밍이지만 이사회에서 논의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후임은 10월 말까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야마우치 야스히로 닛산차 최고 운영 책임자가 닛산차를 이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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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8: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사의를 표명한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했다.9일 닛케이신문은 “닛산자동차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 후임 인선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보도했다.지난 8일 히로토 CEO는 사의를 표명했다.최근 히로토 CEO가 주가에 연동한 임원 보상제도에서 사내 규정을 위반, 부당하게 수천만 엔을 가산해서 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니시카와 사장은 보상금과 관련, 닛산의 주가에 연동한 보수를 받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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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가 사의를 표명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니시카와 사장은 주가에 연동한 임원 보상제도에서 사내 규정을 위반, 부당하게 수천만 엔을 가산해서 받은 혐의가 드러나면서 지난 8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니시카와사장은 전 회장인 카를로스곤에 의한 일련의 문제에 대한 내부 혁신이 진행 중인 상황에 자신 역시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다 최근의 실적부진이 이어지면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니시카와사장의 사퇴시기와 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