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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2: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검찰이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을 특별 배임 혐의로 다시 체포했다.21일(현지시간)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의 기각으로 풀려날 것으로 예상됐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특별 배임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일본 검찰은 곤 전 회장이 지난 2008년 10월 자신의 자산 관리 회사와 은행 사이의 금융 파생 상품 거래를 체결하고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발생한 약 18억5천만엔(약 187억원)의 손실을 닛산으로 돌린 혐의로 그를 체포한 것이다.이번 체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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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21:2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13일 일본 내 2개 공장에서 잘못된 완성차 검사문제로 전기자동차(EV) 리프 등 총 14만8,78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10월말까지 생산된 총 11개 차종으로 국내에도 리프 등 일부 차종이 반입됐을 것으로 보여진다.닛산차는 완성차 부정검사 문제가 종료됐다고 선언한 9월말 이후에도 부적절한 검사가 계속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번에는 주력인 오파마공장과 오토웍스 교토공장에서 6개 항목의 부적절한 검사가 발견됐으며, 핸들 등 조종장치와 브레이크 시험에서 불필요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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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이 이달부터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에 대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엑스트레일은 한국닛산이 SUV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다.한국닛산은 본 계약이 아닌 만큼 시판가격에 대한 공지는 하지 않은 채 2륜구동, 4륜구동, 4륜구동 고급사양 등 3가지 트림에 대해 계약을 받고 있으며, 공식 판매가격은 2019년 1월 2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사전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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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과 그렉 켈리 전 대표이사를 정식 기소했다.10일 니케이신문은 자신의 보수를 허위로 기재해 체포된 카를로스 곤회장과 닛산 법인, 그렉 켈리 전 대표이사를 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정식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특수부는 지난달 19일 곤 회장이 2015년 3분기까지 5년간 유가증권 보고서에 자신의 총보수를 실제로 받은 금액보다 50억엔 낮게 기재해 5회에 걸쳐 관동 재무국에 제출했다며 곤 회장과 그렉 켈리 전 대표이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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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0: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되기 전에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의 경질을 계획 중이었다고 보도했다.곤 회장은 지난 11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던 이사회에서 사장교체를 단행할 생각이었지만 이사회에 앞서 11월 19일 일본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곤 회장은 닛산차의 주력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일본에서의 품질문제와 검사오류 등 부정이 잇따르자 닛산차 경영을 책임지고 있던 사이카와 히로토사장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커졌으며, 결국 11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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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0: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6일 이전에 선적한 완성차 검사에서 새로운 테스트 조작이 발견돼 10만 대 가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닛산차는 악성 브레이크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검사에서 조작사실이 발견됐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리콜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10만대 규모로,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분도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닛산차는 현재 리콜 대상 차량의 생산기간과 차종 등을 조사중이며, 일본정부와 리콜실시를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발각된 테스트 조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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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3: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년 동안 장고를 거듭하고 프로젝트의 하나가 픽업트럭시장 진출문제다.픽업트럭은 북미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필수차종이어서 현대차로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지만 이 분야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결정을 내리기가 결코 쉽지 않다.포드와 GM(제너럴모터스), 닷지 등 미국 3사가 장악하고 있는 픽업트럭시장은 토요타나 혼다, 닛산차 등 일본차들도 도전장을 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지금이나 향후의 추세를 감안하면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세단과 SUV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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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21: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결속을 강조하며 카를로스 곤 회장의 긴급체포로 인한 동맹와해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나섰다.29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최고경영자회의를 통해 공동 발표문을 발표했다.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르노 그룹,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의 이사회는 지난 며칠 동안 각각 또는 공동의 입장으로 얼라이언스(동맹)의 강력한 결속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며 “얼라이언스는 지난 20년 동안 유례없는 성공을 거둬 왔으며, 앞으로도 확고한 결속을 유지해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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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 등 3사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최고경영자회의를 갖고 제휴사실 확인과 향후 연합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카를로스 곤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된 이후 3사 톱 경영진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모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기업연합의 총괄 회사인 르노-닛산 B·V의 본부에서 29일 오전(한국시간 29일 저녁)에 시작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는 르노자동차의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 닛산차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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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11: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카를로스곤 회장의 회장직 및 대표권을 박탈하는 해임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카를로스 곤회장이 보수액을 줄이기 위해 몇 년간 실제 보상액보다 크게 낮춘 금액을 유가증권보고서에 기재했고 닛산차의 자금을 자신의 주택구입 비용 등 사적으로 지출하는 등의 여러 심각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이유다.닛산 이사회는 카를로스 곤 회장의 회장직 및 대표권 박탈과 함께 그렉 켈리 대표이사의 대표권 정지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닛산차 이사회는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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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09: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러시아 세관 당국이 지난 22일 일본 타이업체 브리지스톤의 모스크바 사무소 등을 관세를 포탈한 혐의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인테르팍스 통신 등은 이날 러시아 북서부를 관할하는 발트 세관이 관세를 포탈한 혐의로 브리지스톤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울랴노브스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전했다.러시아 세관당국은 거액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탈세액과 시기, 조직적인 참여여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브리지스톤은 1998년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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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5: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 체포를 둘러싸고 유럽에서 '일본의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또, 외국인 경영자가 챙겨가는 고액의 보수를 도마위에 올리는 일본에 대한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프랑스 경제지 레제코는 곤회장 체포에 대해 '일본인이 일으킨 쿠데타’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도 ‘일본의 음모론’이라는 제목으로 곤회장 체포를 둘러싼 상황이 너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유럽 매체들은 카를로스 곤회장의 주장이 전혀 보도되지 않고 있고, 반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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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07: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을 체포한 것과 관련, 르노의 2인자인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잠정적으로 최고경영자로 임명키로 결정했다.또, 닛산. 미쓰비시자동차와의 연합은 계속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곤CEO의 해임은 당분간 보류했다.볼로레는 곤CEO가 지난 2월 르노 COO자리에 임명한 인물로, 르노자동차의 실질적인 2인자다.르노 이사회는 곤CEO의 해임건도 논의했지만 1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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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토요타와 렉서스다.배기가스 조작문제와 국제표준배출가스 시험방식(WLTP)의 본격 시행으로 유럽산 디젤차가 급격히 쇠락하고 있고 혼다와 닛산차 등 일본차들도 녹 문제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면서 하이브리드(HV)를 전면에 내세운 토요타와 렉서스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토요타의 올 10월말까지 판매량은 1만3,268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2.4%나 폭증했다.렉서스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9,870대로 3.1%가 줄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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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3: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회장이 지난 19일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2015년 3분기까지 5년간 곤회장의 보수는 총 99억9,800만엔(999억1,400만원)이었는데 49억8700만엔(498억3,700만 원)으로 허위 기재한 유가증권 보고서를 5회에 걸쳐 관동 재무국에 제출한 혐의다.이번 혐의는 곤회장이 해외의 주택구입 대금 등을 닛산차에 전액 부담시키면서 이를 보수에서 계산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닛산차 관계자가 특수부에 신고하면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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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09: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을 이끌던 카를로스 곤 회장이 19일 일본검찰에 전격 체포되자 미국 언론들은 ‘충격적 소식’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파산한 닛산을 일으켜 세운 곤회장의 그 동안의 공로가 파괴될지도 모른다"면서 "닛산차와 르노, 미쓰비시자동차로 구성된 세계최대 자동차연합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특히, 혐의사실로 제기한 경영진의 보수액 공개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에 부정확한 정보 신고는 보통 기업과 감사의 책임이지 회장의 책임이 아니라면서 곤회장이 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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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3:1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된 19일 닛산차의 사이카와 히로토사장은 일본 요코하마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조사 결과 곤회장이 주도한 중요한 3개의 부정이 있었다고 밝혔다.히로토사장은 “회사로서는 결코 용인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다. 유감이라는 말을 넘어 강한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고 말했다.확인된 결정적인 3개의 부정행위는 유가증권 보고서에 대한 보상 금액의 축소 기재와 사적인 목적으로 투자금 지출, 사적인 목적으로 경비 지출 등이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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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2: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에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19일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64)과 그렉 켈리대표이사(62)를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로 체포했다.곤회장은 연봉 보상액을 500억 원 가량 축소 신고한 혐의다.닛산측은 ‘여러 심각한 부정 행위’가 드러날 경우, 곤회장 등의 해임을 이사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일본 언론들은 세계 2위 자동차그룹인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을 이끌어 온 카리스마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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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5: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무자격 검사와 출하 전에 실시한 배기가스와 연비 측정 시험 결과를 조작하는 부정행위에 이번엔 탈세 혐의가 적발됐다.닛산은 조세 회피지역에 있는 자회사가 2017년 3분기에 약 200 억 엔(1,968억 원)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도쿄 국세국에 적발됐다.추징금은 과소 신고 가산세를 포함, 약 50억 엔(492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닛산차는 그러나 도쿄도의 처분에 불복, 국세 불복심판소에 심사를 청구했다.닛산차는 자동차 대출괴 관련한 지불 보험료의 일부가 세금 부담이 적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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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16: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하이테크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사를 사모펀드인 KKR & Co 산하 칼소닉 칸세이(Calsonic Kansei)에 62억 유로 (8조798억 원)에 매각키로 합의했다.마그네티 마렐리는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인수설이 나돌았으나 삼성의 미국 오디오 및 커넥티드 전문기업인 하만 인터내셔널 인수로 무산된 적이 있다.이번 매각으로 마그네티 마렐리 CK 홀딩스(Magneti Marelli CK Holdings)라는 새로운 회사로 탄생딜 것이라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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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16: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올해 시장 복귀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2위에 올랐다.이들 두 브랜드는 3-4개의 주력모델을 제품별로 특별 할인 판매하는 방법으로 판매량을 늘리면서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수입차브랜드의 지난 9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아우디코리아가 2,350여 대로 올해 수입차시장에서 독주를 거듭해 온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아우디는 지난 8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우디 A3 40 TFSI 모델 3천여 대가 9월에 대부분 등록 된데다 주력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