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26 16:28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3년 1분기(1-3월) 무려 6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급화와 함께 대형 SUV 등 가격대가 높은 차량 판매에 집중한데다 신차 공급난에 따른 제값 받기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기아는 26일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23년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한 76만 8,251대를 판매, 매출액 23조6,907억 원, 영업이익 2조8,740억 원, 경상이익 3조1,421억 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1,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대
-
2023.04.26 14: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 6,670억 원, 영업이익 4,181억 원, 당기순이익 8,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1%, 61.6% 늘어났다.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중대형·SUV 차종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공급이 확대된 효과도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
-
2023.04.25 15:4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지난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실시하고, 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7조 7,787억 원(자동차 30조6,464억 원, 금융 및 기타 7조1,323억 원), 영업이익 3조5,927억 원, 경상이익 4조5,909억 원, 당기순이익 3조4,194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차의 올해 1분기
-
2023.04.24 16:1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24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2,878억 원, 영업이익 1,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매출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흥, 선진시장(북미, 유럽)의 성장세가 주된 요인이었다.영업이익 또한 가격 인상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엔진사업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5% 성장했다.1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DEVELON’(디벨론)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분석이다.건설기계 사업은
-
2023.04.24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자동차 종합 유통그룹으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지난해 그룹 총 매출액은 1조9,750억 원으로 약 2조원에 육박했다. 2020년 1조4,511억 원에서 2년 만에 5,200억 원 가량 외형을 늘렸다.계열회사도 9개에서 11개로 늘었다. 지난해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아우디 딜러인 '바이에른 오토'를 신설하고 부산 중고차 단지 '사직오토랜드'를 인수했다.매출 규모에서 자동차 유통부문 경쟁사인 KCC오토그룹(9개 계열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 1조6,200억 원보다도 많다. 업계 순위로 보면
-
2023.04.24 10:54
[M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2년 간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805억 원 가량을 본사에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포르쉐는 전기차 타이칸을 비롯한 주요 차종들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6.3% 이상 증가한 8,963대를 판매, 매출 1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다.특히, 판매전시장과 AS센터는 물론 모든 차량 유통과정을 국내 판매딜러에 맡겨놓고 있어 현지 투자 없이 막대한 수익을 챙키고 있다.포르쉐코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3% 증가한 1조2,07
-
2023.04.20 07: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의 가격 낮추기를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올 1분기(1-3월)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1분기 결산에서 순이익은 25억1,300만 달러(3조339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가 줄었다.테슬라가 분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테슬라는 올 들어 판매가 하락하자 1월부터 미국과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주력 차종 가격을 수 차례에 걸쳐 인하했으며, 중국 BYD, 니오, 아우디 등 경쟁사들도 잇따라 가격을 낮추
-
2023.04.12 17: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해외 수출 호조로 3년 만에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또 3조 원대까지 떨어졌던 매출액도 4조 원대를 회복했다.르노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조8,6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가 증가했다.완성차부문 매출액은 3조9,929억 원, 서비스 및 부품은 5,63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은 지난 2017년 6조7,094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 후 2021년 3조8천억 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에 다시 4조 원대로 회복했다.영업 손
-
2023.04.11 15: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2023년 1분기(1-3월)에 삼성그룹을 제치고 영업이익 1위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회사 10개사(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이노션)의 1분기 매출액은 92조2,691억 원, 영업이익은 6조1638억 원으로 추산됐다.현대차 등 주요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오는 20일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12개사(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
-
2023.04.11 14: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BMW코리아가 영업이익의 1.5배가 넘는 금액을 독일 본사에 배당했다.11일 BMW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제출한 ‘202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5조7,893억 원, 영업이익 1,448억 원, 당기순이익 9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 영업이익은 45.5%가 증가한 것이며, 순이익은 39.2%가 줄었다.지난해 BMW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7만8,545대였다.영업이익 증가는 판매량 확대와 함께 할인 판매
-
2023.04.07 16: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974억 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7일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4,178억 원, 영업이익 1조4,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2.9%, 매출액은 2,6% 감소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둔화 등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이같은 실적은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천억 원 수준에 그
-
2023.04.07 14: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 1분기(1~3월)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엽이익은 6,33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2,137억 원)의 절반 가량을 한 분기 만에 달성했다.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6% 증가한 6,3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166.7% 증가한 것이다.영업이익은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 2021년 2분기(7,243억 원)를 제
-
2023.04.07 13: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2766억 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와 환율 상승이 주된 원인이다.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지난 6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Amy Martin)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리더십들이 참여한
-
2023.04.07 09: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0.6조원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0.59%, 영업이익은 86.08%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95.75%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다음 해인 2010년 I
-
2023.04.06 15:48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파워트레인 및 시트 제조업체인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의 지난해 연봉이 56%나 껑충 뛰었다.현대트랜시스가 최근 금용감독원에 제출한 2022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여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6억8,600만 원으로 전년도 10억7,800만원보다 56.4%가 늘었다.연봉은 급여 9억6,300만 원과 상여금 7억2,200만 원이다.지난해 현대트랜시스 직원 평균연봉은 9,800만 원으로 전년도의 8,200만 원보다 19.5%가 올랐다.파워트레인 부문 남자직원의 평균 연봉은 8,200만 원, 여자직원은
-
2023.04.05 14: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2030년 글로벌 430만대 판매, 전기차 160만대를 비롯한 친환경차 238만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또 이 기간 매출 160조 원, 영업이익 16조 원, 영업이익률 10%를 목표로 제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
2023.04.04 10: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에 또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벤츠코리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AG와 레이싱홍그룹의 스타 오토홀딩스가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벤츠 유통기업이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매출액 7조5,350억 원, 영업이익 2817억 원, 당기순이익 1778억 원을 기록했다.전년도의 매출 6조1,213억 원, 영업이익 2,175억 원, 당기순이익 1473억 원에 비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9.6%, 순이익은 20.
-
2023.03.28 09:2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이 지난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113억 유로(약 15조9,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공급 병목 현상으로 생산이 6주간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해낸 결과다.영업이익은 1억3,900만 유로(약 1,957억원)로, 예상치 못했던 악재들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시장 개선과 함께 제품군의 다양화, 적정 가격 설정,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의 상당한 실적 개선을 통해 상쇄됐다.잉카 콜요넨(Inka Koljonen)
-
2023.03.26 12: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General Motors Co.)으로부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부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 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31st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
2023.03.23 09: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지 2년여 만에 일궈낸 성과이며, 책임경영 체제하에 금호타이어의 경영 정상화가 발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지난해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자재 상승 등 악재속에서도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액 전년 대비 36.8% 상승한 3조 5,592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
2023.03.23 09: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3조 559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8%, 영업이익은 2.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특히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이하 OE) 판매 증대 뿐 아니라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