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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6: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수입자동차 판매의 유럽차 편중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하이브리드모델을 앞세워 점유율 20%에 도전했던 일본차가 한일갈등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유럽차가 싹쓸이하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2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222대)보다 17.3% 증가했으며, 올 1-9월 누적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한 16만 7,093대로 나타났다.특히, 각 국가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독일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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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2: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일본차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9월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4,514대가 판매됐던 8월보다 29.4% 늘어난 5,842대로 나타났다.모델별로 쏘나타가 33.2% 늘어난 1,312대, 그랜저가 0.7% 늘어난 1,161대, K7 프리미어가 31.6% 늘어난 996대를 기록했다.아이오닉이 전월대비 57.2%, K5는 12대 늘었으며 코나는 765대가 판매됐다. 반면 니로는 약 190대가 줄었다.이는 일본차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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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6: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일본차 판매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9년 9월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닛산, 인피니티,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난 8월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판매난이 심각한 닛산자동차는 9월 판매량이 전월의 58대보다 12대가 더 떨어진 46대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39대)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역시 48대로 전월의 57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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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3:0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3사를 포함한 수입차량에 대해 무더기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또, 한국토요타, 혼다, 기아차는 제작 차량에 대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징금 44억원을 부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FMK 등이 수입 판매한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는 제동장치 결함으로 제동 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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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2: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이어 주력 SUV인 CR-V 하이브리드 버전도 내년 초에 내 놓는다.현대. 기아자동차도 내년에 투싼, 싼타페,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일 자동차업체들이 국내외 북미시장 등에서 하이브리드 SUV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혼다자동차는 19일, 내년 초에 연비를 높인 2020 CR-V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 CR-V는 외관 디자인 개선과 함께 운전보조기능 등 일부 사양이 추가되며 기존 2.4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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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6: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계속되는 기피현상에 지난달 일본차 5사의 판매량이 절반 가량 떨어졌다.3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토요타, 닛산, 혼다, 렉서스,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대비 크게 감소했다.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5,44대로 869대의 7월보다 37.4% 줄었다. 프리우스가 60.5% 늘었으나 캠리가 66.6%, RAV4가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렉서스는 37.6% 감소한 603대를 판매했다. ES가 33.0%, UX가 27.5%, NX가 74.5% 감소했다.혼다코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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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8:2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로 잘 알려진 캠리의 고성능 버전 ‘캠리 TRD’가 주목받고 있다.토요타 캠리는 편안하고 효율성을 강조한 하이브리드 중형세단이지만, 앞서 토요타는 대대적인 튜닝을 거쳐 고성능 캠리 TRD를 ‘2018 LA오토쇼‘에서 선보였다.여기서 ‘TRD(Toyota Racing Development)’는 고성능 모델 차량 튜닝 및 모터스포츠를 담당하고 있는 토요타의 레이싱 부서로 메르세데스-벤츠의 AMG나 BMW의 M과 비슷한 맥락이다.토요타 캠리 TRD는 토요타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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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9:50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일 갈등 문제로 인한 일본차 기피현상이 지난해 BMW화재 때보다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닛산, 혼다, 토요타 등 일본차 3사 판매전시장에 내방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8월 계약 댓수가 평월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했고 기존 계약차량들도 출고연기가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일본차업체들은 모든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고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한일갈등은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업체인 헤이딜러에 따르면 일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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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15:00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작년 중고차 거래 대수는 총 369만3571대로 2018년도 365만8887대에 비해 3만4684대 늘어났다. 거래수의 증가로 알 수 있듯이 중고차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가고 있다. 반면에 매매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피해사례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중고차매매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사례는 단연 허위매물과 미끼매물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매매단지로 유인해 인근 무등록업체 알선을 강행하거나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후 계약을 포기하게 만들어 계약금 반환하는 형태의 신종 사기방법도 등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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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6: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신형 알티마가 폭탄을 지고 불섶에 뛰어든 것과 같은 셈이 됐다.일본정부가 지난 7월 4일부터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 3개 품목 불화수소 등 수출 규제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 7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자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더욱 거세게 번지고 있다.자동차동호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닛산, 인피니티, 혼다, 스바루, 이스즈 등 일본차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차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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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16: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차업체들의 판매전시장 내방객 발길이 뚝 끊기고 이미 출고 계약된 차량의 계약 해지도 잇따르고 있다.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제한 조치로 촉발된 한국 내 일본산 불매운동 한 달째를 맞이하면서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본격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지난 7월 일본차업체들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혼다코리아가 전월대비 41.6%, 토요타가 37.5%, 인피니티가 25.1%, 렉서스가 24.6%, 닛산이 19.7%가 각각 줄었다. 올해 6월까지는 혼다가 94.4%, 렉서스는 33.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왔다.일본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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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7: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브랜드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브랜드의 판매량은 2,674대로 전월대비 32.2% 감소했다. 이와 함께 시장점유율은 20.4%에서 13.7%로 급감했다.브랜드별로 렉서스가 ES300h의 분전에도 RX, NX, UX 등 SUV라인업의 부진으로 6월보다 24.6% 줄어든 982대를 판매했다.토요타는 1,384대를 기록했던 전월대비 37.5% 줄어든 865대에 그쳤다. 캠리가 24.9%, 라브4가 37.5%,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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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7: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자동차 브랜드가 최근 한일 무역 갈등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491대로 전월대비 0.6% 증가,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본차 5개 브랜드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3.6%로 전월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각각 7,379대, 3,759대를 판매, 나란히 1, 2위를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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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1: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소형 SUV 코나와 준대형급 팰리세이드 투입으로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한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미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 7월 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5만7,34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나 증가했다.이 기간 일본 토요타가 15%, 닛산이 9%, 마쯔다 4%, 인피니티가 11%나 폭락했고 기아차도 5만3,405대로 0.6% 증가에 그쳤다.현대. 기아차를 합친 판매량은 11만745대로, 9만220대의 닛산을 넘어섰고, 12만8,537대의 혼다차를 1만8천대 차이로 따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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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07: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 상품성 조사(APEAL)에서 현대.기아차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달 발표된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다.J.D파워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4회 연례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결과를 발표했다.APEAL 조사는 신차를 처음 구입한 뒤 초기 90일 동안 성능과 디자인, 감성 등 전체적인 상품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1,000점 만점에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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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0:2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전후로 일본차의 중고차 시장 인기도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24일 발표했다.헤이딜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 토요타 캠리 등 일본산 대표 차종들에 대한 중고차 딜러들의 입찰 수가 최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차종 별로 살펴보면, 렉서스 ES 300h는 평균 딜러 입찰 수가 12.8명에서 8.9명으로 30% 감소했으며, 인피니티Q50은 25%, 토요타 캠리는 15% 감소했다.아울러 일본차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출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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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6: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DN8)'를 출시했다.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쏘나타 터보와 함께 공개된바 있으며, 파격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첨단사양을 갖추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또 현대차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 ‘능동 변속제어(ASC,Active Shift Control)’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으며,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동급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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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4: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진정한 강자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었다.디젤게이트와 새로운 배출가스 인증방식인 WLPT 시행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업체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업체들만 조용한 비상을 하고 있다.올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2.0%나 격감한 가운데서도 일본차들은 혼다차가 무려 94.4%, 렉서스가 33.0%나 증가했다.토요타는 같은기간 24.3%가 줄었으나 이는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아발론, 캠리 등 주력 차종들의 출고가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밀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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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8: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WLTP 여파에도 유일하게 1만대를 돌파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1만8,322대로 2019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E클래스는 지난 1월과 2월에 WLTP 여파로 판매량이 19%가량 감소했음에도 5월과 6월에 3천여대를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그 결과 E클래스는 3년 연속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유일하게 1만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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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8: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독주 속에 토요타(렉서스)가 BMW를 바짝 압박하며 2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BMW가 주춤거리는 사이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잇따라 투입한 토요타가 어느새 BMW의 턱 밑까지 쫒아왔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는 11만866대로 전년 동기대비 20.9%가 감소했다.전체적인 경기부진에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판매가 정상화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벤츠 코리아는 3만3,303대로 전년 동기의 4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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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10: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니로 하이브리드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은 자사에서 거래된 하이브리드차 9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했다.조사 대상은 현대 아이오닉,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 니로,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렉서스 ES300h의 2016년식 모델이다. 대상 차량은 2016년 신차시장에서 2천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그 결과 국산차는 기아 니로, 수입차는 토요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