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7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6일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은 승용 전기차 기준으로 국비 보조금 지원 대상은 8,500만 원 미만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하지만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는 기준은 2023년 5,700만 원 미만에서 올해는 5,500만원 미만으로 200만 원 하향 조정됐다.가격대가 높은 전기차를 구매하면 혜택을 줄고 구매 가격이 낮은 전기차에 더 많은 보조금을 더 주겠다는 취지다.이는 지난해와는 정 반대 논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
2024.02.07 12: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뀌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제도 때문에 지난해 약 1만4천대 가량이 팔린 테슬라 모델 Y가 올해는 700만 원 더 비싸질 전망이다.테슬라가 소비자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지가 관심거리다.가격이 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산 모델Y RWD 모델은 미국산 모델Y보다 2천만 원 가까이 낮은 가격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테슬라 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84.3%인 1만3,885대가 판매됐다.현재도 지난해 계약 미 인도된 차량이 1년치 물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
2024.02.07 09:2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기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단연 주행거리다.최근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개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특히, 공기역학적인 부분이나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그렇다면 전 세계에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주행거리가 뛰어난 차량은 무엇일까?현재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으로 무려 830km를 달릴 수 있다.819마력을 바탕으로 0-100km
-
2024.02.07 09: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럭셔리 세그먼트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양왕(YangWang) 아래 다양한 모델들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앞서 양왕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수상 주행도 가능하다고 알려진 전기 SUV U8과 최고출력이 1,000마력을 넘는 람보르기니를 닮은 전기 슈퍼카 U9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두 모델의 뒤를 이어 최근 새롭게 선보인 것이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U7이다. U9에서 디자인을 차용한 U7은 전면부에서 테슬라 모델S와, 후면부에서는 포르쉐와 비슷한 인상을 갖
-
2024.02.06 15:5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정부가 올해 주행거리와 충전속도, 재활용성을 종합 평가해 전기차 보조금에 차등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공개했다.6일 환경부는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을 공개,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기준(5,500만원)은 작년보다 200만원 낮아졌다. 가격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50%만 받을 수 있다. 전기차를 살 때는 국비 보조금에 더해 지자체 보조금을 더 받는다.전기차 국비 보조금은 성능보조금(중대형 최대 400만원·중소형 최대 300만원)에 배터리안전보조금(20만
-
2024.02.06 13: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지난 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고글형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단말기를 착용한 채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운전하는 동영상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이 동영상은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가상 현실(VR) 영역을 조작하려고 손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벌써 조회 건 수가 2400만 건을 넘어섰다.비전 프로는 3차원 디지털 콘텐츠와 외부 화면을 결합시킨 것으로, 애플은 주행 중인 차량에서는 결코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
2024.02.06 07: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오는 3월 7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인 R2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2는 다양한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보급형 전기 SUV로, 짧은 전면 오버행과 박시한 실루엣,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기존 R1 및 R1S보다 더 작고, 판매 가격도 4만 달러~6만 달러(약 5,300만원~7,900만원)로 훨씬 저렴해 리비안에게 있어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2 공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
2024.02.05 10: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수입차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지난해 연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1위 경쟁과 목표 달성을 위한 무리한 판매 확대로 인한 후유증에다 신차 수요가 냉각되면서 지난 달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입차 판매실적은 1만3,083대로 전년 동기보다 18.4%, 전월대비 54.0%가 감소했다.이는 2013년 9월 1만2,668대 이후 1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전년 동기대비 28.9% 감소한 4,3
-
2024.02.04 22:2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가 엔진차보다 수백 kg 더 무거운 무게 때문에 교량 등에 설치된 가드레일도 간단히 찢어버릴 수 있어 새로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최근 가드레일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가솔린차보다 가드레일을 쉽게 찢어 버렸다.테스트는 시속 60마일(96km)의 속도로 달리는 전기차가 가드레일에 부딪치는 충돌테스트다. 이는 차량의 내구성 테스트가 아니라 가드 레일의 내구성 테스트였다.테스트에서 가드레일이 가솔린차에는 잘 견뎠지만 전기차는 쉽게 가드레일
-
2024.02.03 17: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일부 경고등의 글자 크기가 규정에 맞지 않는 문제로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최근 출시된 사이버트럭을 비롯해 2012년부터 2023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S와 2016년부터 2024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 3, 2019~2024년형 모델 Y 등 5개 차종 219만3,869대를 대상으로 한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차량의 경고등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글자 크기가 3.2mm보다 커야 하는데, 해당
-
2024.02.03 07:45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에도 드디어 어뎁티브 헤드라이트가 적용될 전망이다.유럽에서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 Y와 모델 3에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지원을 추가한다고 해외 매체 테슬라티가 전했다.신형 모델 3에 어댑티브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었는데, 이 기능은 야간 주행 시 운행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어댑티브 헤드라이트는 개별 픽셀 별로 작동하며 도로 위에서 마주 오는 차량, 도로 상태, 보행자 등에 맞춰 최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해 준다.NotaTeslaApp의 TFT 포럼에서 나온 문서에 따르면, 유럽 규제당국은 모델 3와
-
2024.02.02 23:0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지(한국타이어)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8조9,396억 원과 영업이익 1조3,279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영업이익은 88.1%가 증가,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320억 원, 4,924억 원을 기록했다.한타는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세계 최초
-
2024.02.02 10: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야심차게 출시했던 EV5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출시 당시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예상치의 절반 가격인 2만700달러(2,683만 원)에 출시했다.이러한 가격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의 판매가격인 3만7000달러(4,904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며 BYD의 소형 전기 SUV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그러나 EV5는 11월 104대, 12월 347대가 판매되며 두달 동안 겨우 451대가 판
-
2024.02.01 08: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오는 봄부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 충전 어댑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에 따르면 이는 고객 감사의 일환으로, F-150 라이트닝 및 머스탱 마하-E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다.포드는 지난해 테슬라의 NACS(북미충전표준) 방식을 채용한 첫 번째 브랜드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포드 전기차 경우 CCS1 충전 포트가 탑재돼 슈퍼차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가 필수다.단, 포드는 테슬라와의 협약 당시 "20
-
2024.01.31 15: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델라웨어주 판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550억 달러(73조 4,635억 원) 스톡옵션 패키지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델라웨어주 법원 캐슬린 매코믹 판사는 30일(현지 시간) 판결문에서 “일론 머스크의 550억 달러 규모의 급여 패키지가 테슬라 이사회에 의해 부적절하게 설정됐다”며 “이사회의 결정은 무효”라고 판결했다.이 소송은 테슬라 주주의 한 사람인 리처드 토네타씨가 제델라웨어주 샹체리 법원에 제기한 소송으로, 그는 테슬라가 2018년 일론 머스크에게 부여한 급여 패키
-
2024.01.30 21: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가 자신이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개발한 전자칩을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설치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전자 칩을 통해 신체가 불편한 사람이라도 생각만으로 스마트폰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지난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첫 번째 임상환자의 뇌에 임플란트를 심어 초기 결과에서 긍정적인 뉴런 스파이크(신경세포인 뉴런이 뇌와 신체에 보내는 전기·화학적
-
2024.01.30 09: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지난 해 EV데이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기세단, EV4의 출시일이 내년으로 연기됐다.기아는 올해 상반기에는 EV3, 연말에는 EV4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지난 25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EV4의 출시 연기를 밝혔다.주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는 기아차의 매출과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중장기적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EV3, EV4, EV5는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우리는 이 세 가지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
2024.01.29 08:5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치명적인 안전 결함이 발견됐다.사이버트럭의 전체 외관을 장식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은 뾰족한 가장자리가 너무 많아 사용자가 쉽게 긁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이나 트렁크에 자칫 손가락이 끼인다면 잘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해외의 한 유튜버는 당근을 사용하여 사이버트럭의 위험성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당근이 쉽게 꺾이는 결과를 보여주었다.특히,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실수로 문틈에 끼게 될 확률이 적지 않아 굉장히 위험한 것
-
2024.01.29 08: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모델 3 하이랜드의 롱 레인지 트림 예상 배송 시기가 오는 3월 또는 4월로 연기됐다.테슬라는 당초 모델 3 하이랜드를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일부 시장에서 늦어도 2월 중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최근 북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3 RWD는 2월에서 3월 사이, 롱 레인지 트림은 3월에서 4월로 예상 배송 시기가 변경됐다. 가격과 사양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변동은 없다.배송이 지연됨에 따라 테슬라는 올해의 시작이 늦어질 전망이며, 특히
-
2024.01.29 07:2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2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4.0이 탑재된 2023년형 모델 S와 모델 X, 모델 Y 등 3개 차종 19만9,575대가 영향을 받는다.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부상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차량 후진 시 후방 영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좁혀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
2024.01.28 23: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IONIQ7)’의 디자인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 테스트카가 포착됐다.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7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새롭게 게재됐으며, 이번 테스트카를 통해 대부분의 실루엣을 유추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이오닉7은 '세븐(SEVEN)' 컨셉트의 미래지향적인 외장디자인과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