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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14:10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놓고 노사가 충돌하면서 옥쇄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몰고갔던 쌍용차노사가 올해는 무분규 타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14차 교섭에서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28일 새벽 3시에 극적인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4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쌍용차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은 현재의 시장상황을 노사가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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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23:47
금속노조 산하 현대자동차지부가 25일 기본급 대비 8.90%인 12만8천805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회사측에 전달했다. 현대자노조는 금속 노조의 임금인상안을 반영, 올해 임금인상 요구액을 월 12만8천805원으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에 12만5천524원(9.1%증가)을 요구, 7만8천원에 타결시킨 바 있다. 또, 성과금으로 2007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조합원에게 정액 지급하고 정년을 현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며 차종 투입 및 생산물량 노사간 합의, 지역사회 공헌기금 조성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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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09:29
강경 일변도였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 취소라는 사상 유례없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대해 현대차측은 노조원들의 인식이 아래에서부터 변하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금속노조가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호남.충청권 지역에서 한라공조 등 22개업가 참석한 가운데 한미FTA 반대 파업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지부는 하루앞선 지난 24일 오후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노조 임원과 각 사업부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권역별 부분파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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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07:09
GM그룹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왔던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델파이가 노조와의 임금삭감에 합의,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경영 재건 중인 델파이사와 모기업인 GM은 지난 22일, 공장 종업원들의 임금 삭감에 대해 전미자동차 노조(UAW)와 기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하반기에 시작, 2년여를 끌어 온 임금삭감을 전제로 한 노사교섭이 마침내 타결됨으로써 GM그룹은 정상화의 가장 무거운 짐이었던 델파이 재건 문제에 희망을 갖게 됐다. 델파이사의 UAW 가입 노조원은 대략 1만7천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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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15:12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금속노조가 오는 25일부터 들어갈 예정인 한미 FTA 체결저지 파업을 철회랄 것을 촉구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공협은 이날 자동차업계, 금속노조의 한미 FTA 체결저지 파업 철회 촉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속노조의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는 관계가 없는 한미 FTA 체결저지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 파업으로써 노동법상의 조정 절차와 조합원의 의견을 확인하는 찬반투표도 거치지 않아 절차상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업계는 매년 반복되는 노조의 파업으로 자동차산업은 이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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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7 16:08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에 대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공정거래법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216억원을 부과하자 현대차가 이에 불복, 행정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차 판매대리점들이 회사측에 대해 영업방해 및 독점적 지위를 이용,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제소한 데 대해 지난 1월 18일 23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가 현대차측의 소명절차를 거쳐 지난 5월28일 이보다 14억원이 적은 216억원을 확정, 부과했다. 이에대해 현대차측은 대리점에 대해 판매목표를 하달이나 영업직원 채용 관여, 대리점 이전 사전승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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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 11:34
현대자동차 판매 대리점들이 현대차 노조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업 철회를 요청했다. 현대자동차 판매대리점 협의회는 지난 14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상욱 지부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명분없는 파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리점 협의회는 고객의 정서를 외면하고 협력업체를 볼모로 하는 이번 파업방침은 고객의 비판과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명분이 부족한 일방적인 파업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기업과 무관한 이유로 고객과 협력업체 종사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더 이상 고객과 협력업체를 볼모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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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4 16:35
현대.기아차그룹이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4일 제 4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었다. 이 날 행사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범사회적 헌혈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약정식에는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함께 조창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부지부장, 유홍종(비엔지 스틸 회장)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단장 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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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21:46
GM의 재건계획은 차질없이 진해되고 있다.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5일 열린 연차 주주총회에서, GM의 재건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왜고너회장은 3만4천명이 넘는 종업원 삭감과 12개 공장폐쇄를 포함한 재건계획에 대해 크게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지난 2006년 68억달러의 비용을 삭감했지만, 왜고너회장은 연내에 22억달러의 삭감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왜고너회장은 올해 최우선적인 과제는 경영파탄에 이른 자회사 델파이가 파산법 보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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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5 08:54
미국 GM이 상용차에 탑재되는 변속기 전문 생산 자회사인 앨리슨사 매각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앨리슨은 현재 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상용차업체에 버스 및 트럭용 변속기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GM은 최근 변속기 생산업체인 앨리슨을 전미자동차노조나 감독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본격적인 매각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앨리슨사 인수에는 미국 투자회사인 블랙 돌그룹, 센터 브릿지 캐피탈, Carlyle그룹 등 3개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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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15:38
뉴패러다임센터(소장 김훈)는 오는 22일(화) 13시30분부터 서울 명지빌딩 20층 회의실에서 KORUS FTA시대의 한국 자동차산업 작업장 혁신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FTA 협정 체결로 새로운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선 시점에서 일본의 도요타와 현대차, GM대우차 등 한국 자동차기업의 작업장혁신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향후 한국 자동차산업이 지향해야 할 작업장 혁신의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박사가 현대자동차의 작업장혁신에 대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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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07:25
다임러크라이슬러사가 미국 투자기업 서베러스 캐피탈에 크라이슬러 부문의 대부분을 74억달러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크라이슬러그룹 주식의 80.1% 및 크라이슬러 관련 금융회사를 55억유로(74억1천만 달러)에 미국 투자회사인 서베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1998년 독일 다임러 벤츠(당시 )가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을 36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성사된 대서양을 넘나드는 사상 최대규모의 자동차 합병은, 10년만에 아무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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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07:25
미국 빅3의 하나인 크라이슬러 인수업체로 캐나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언론보도에 따르면 크라아슬러사 인수전에는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외에 미국 투자펀드인 블랙 돌그룹,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등 3-4개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발언권이 강한 자동차노조가 투자회사로의 매각을 강력 반대하고 있어 일부 유럽언론들은 이달 중으로 인수업체가 마그나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마그나사는 지난달 중순 지크 후리트 보르후 공동최고경영책임자(CEO)가 인솔하는 협상 대표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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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7 06:40
독일 최대노조인 금속노조(IG메탈)와 자동차업체들과의 임금교섭 결과, 독일 남서부 바덴 부르텐베르그주는 지난 4일, 올해 임금을 4.1%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의 인금인상 폭인 3%를 웃도는 8년 만의 최고수준으로 향후 독일 각 주의 노사가 이를 기준으로 올해 임금을 인상하게 될전망이다. 이번 인금인상 타결은 자동차업체들의 지난해 실적개선이나 경기회복 등을 고려, 노사가 서로 양보하면서 타결을 이끌어냈다. 이번 임금인상 합의 기간은 6월부터 19개월간으로 12개월 간은 4.1% 임금인상과 400유로의 일시금 지급,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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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10:11
전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동유럽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저렴한 생산비용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서유럽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금까지 자동차산업의 메카 역할을 해왔던 서유럽지역은 자동차 공장들이 대거 동유럽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공동화현상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체코,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등에서는 요즘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그 어느때보다 북적거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슬로바키아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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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3 08:41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크라이슬러사의 직접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0일,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이 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크라이슬러 주식을 최대 70% 가량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크라이슬러사는 현재 모기업인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매각작업을 진행중이며 여기에는 미국 투자 회사와 캐나다 자동차부품업체 등 4개 그룹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이와관련, 전미자동차노조(UAW)는 크라이슬러가 다른 업체로 넘어갈 경우, 고용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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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17:09
현재 진행중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부문 매각작업이 내달 중 결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크라이슬러 관계자는 크라이슬러 매각작업이 내달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르디가 그르베이사가 크라이슬러 부문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측과의 매각협상을 위해 뉴욕에 체류하고 있다며 빠르면 5월 중으로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 노조 대표 등은 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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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7 18:58
한국은 투자하기 좋은 국가다. 따라서 2008년 이후에도 3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이다. 또 FTA 발효 이후 한국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차종을 들여 올 수도 있을 것이다. GM대우자동차를 방문중인 프리츠 핸더슨 GM그룹 부회장 겸 CFO가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M그룹 내에서 GM대우차의 향후 역할과 한국시장 GM그룹의 대 아시아 전략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프리츠 핸드슨부회장은 지난해 1월 GM 부회장 겸 최고 재무책임자로 임명돼 현재 GM의 전 세계 재정운영 및 GM 자산관리, 경제개발 및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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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07:51
GM을 좌지우지하는 미국의 큰 손 커크 커코리언이 이번에는 현찰 4조2천억원으로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크라이슬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 또다시 세계 자동차업체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커크 커코리언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트라신다사는 지난 5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을 현금 45억달러(4조2천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트라신다는 다임러크라이슬러사 이사회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크라이슬러 인수 의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보증금 1억달러를 다임러크라이슬러측에 먼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트라신다는 또, 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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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18:17
쌍용자동차 노조가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화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대원칙을 세우고 07년 임금교섭을 파업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07 서울모터쇼장에서 가진 뉴 카이런 신차 발표회 자리에 쌍용차 정일권 노조 위원장은 지난 23일 천홍 총재와 함께한 자리에서 투자와 고용안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했고 확답을 받았다고 밝히고 노조도 경영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쌍용차가 처한 현실을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풀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노사는 지난 14일에도 창립 이래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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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19:01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을 시작, 현재 유럽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유럽전용 모델인 씨드 5대를 최근 국내에 반입했다. 씨드는 기아자동차의 동유럽 현지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서유럽지역으로 판매되는 유럽시장 공략용 모델이다. 이런 모델을 기아차는 왜 국내에 반입했을까? 기아차는 국내에 반입한 5대의 씨드 중 2대는 국내영업본부에, 2대는 홍보실과 연구소 등에 배치, 기자 시승과 함께 임직원들도 타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기아차측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출시되자 마자 5천500대가 팔리는 등 호평을 받고있